23라운드 그라나다전 단상.
- 일단 승리를 통해 반전을 꾀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대승은 아니었지만.
- 그라나다의 맨마킹식 전면 압박을 뚫고 나오는데 상당히 고전을 했던 경기였습니다.
- 다만 체력을 갈아버리는 전술인지라 후반에는 우리가 좀 더 우위를 점했고요.
- 이스코의 전방에서의 제로톱 움직임은 좋았습니다. 확실히 파이널써드에서 위력이 있어요. 요비치가 보고 깨닫는 바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게 이레귤러가 아니라면, 시즌 막판까지 종종 써먹어볼만한 카드가 아닌가 해요.
- 호드리구는 뭔가 개인전술 균형이 망가진 모습입니다. 우측에서 뛰다 좌측에 뛰는 것도 분명 고역이겠지만, 여기서 깨부시고 나오는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 헛소리 같지만, 발가는 케디라? 같은 활용도가 있습니다. 즉, 볼을 전방으로 캐리해 줄 수 있는. 물론 케디라보다도 빠르고 공도 잘 다루죠. 비록 아직 템포를 좌지우지 하며 상대의 균열을 내거나 치명적 패스를 찔러넣는 수준까진 아니더래도 그러한 가능성은 엿보입니다.역습의 첨병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범용성이 높으므르...잘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 카마빙가는...계속 말하지만 성향과 재능이 불일치 한달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려면 수미보다는 중미로 키우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수비할 때 발을 뻗는거 보단 몸을 썼으면 하네요. 아직 견고한 플레이어는 아닌데...패스를 넣어주는거나 공격 가담할때 보면 종종 창의성과 천재성이 엿보여서 흐뭇합니다.
- 마르셀루가 많은 비판을 받지만, 솔직히 최근 2경기만 보자면 괜찮습니다. (공격적으로는) 제대로 된, 다양한 루트로 좌측 공격이 되니까요. 카르바할의 복귀는 뭐...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요.
- 아자르는 상대 지칠때 넣으니 쓸만하네요. 요비치도 그렇고. 그렇게라도 써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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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과고 2022.02.10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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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연과고 글 쓰는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마구잡이로 늘어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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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 2022.02.10어느새 23라운드.. 꾸준글 잘 보고 있읍니다.. 38라운드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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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이유나 육아로 몇경기 빼먹...(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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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신왈왈이 2022.02.10하자드가 쓸만한건가 모르겠는데 ㅋㅋ
기대치가 내려가서 그런가........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축신왈왈이 모자란 피지컬 아쉬움이 상대가 지칠때에는 아주 아쉽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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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코즈 2022.02.10호드리구가 어떤 식으로 성장할지 여러의미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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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블랑코즈 이미 버리는 분들도 꽤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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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forlife 2022.02.10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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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RMforlife 막 쓰는 잡글인데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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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슥호 2022.02.10호구맘으로써 상당히 착잡했던 경기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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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이슥호 저도 호구맘이라 요새 어수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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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442 2022.02.10지금의 발베르데가 한창 잘할 때의 케디라보다 상위호환인것 같아요. 크로스와 카세미루가 오래뛰긴 했지만 최근 축구 흐름 상 몇 년은 더 뛸 수 있다는 가정하에 발베르데가 빨리 자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카마빙가도 기회를 많이 얻어서 우리팀 중원도 에너지 레벨이 높은 팀이 됐으면 좋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433-442 네 빠르고 위치선정도 좋죠. 저도 발베르데는 이 팀의 미래가 될 거라 봅니다. 발과 카마빙가는 크-모와는 다르게 감독에 따라 전방 압박하는 축구도 가능할 미드필더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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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2022.02.10발베르데는 확실히 월클의 재능이 있다고 여겨지더군요 그리고 요즘 좌측 백업으로서는 아자르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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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마르코 로이스 한단계가 아니라 반단계만 넘어서면 됩니다. 시간은 발베르데 편일 겁니다. 조급해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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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짱나 2022.02.10이스코 요비치를 보면서 참 재밌던게 이스코에게 요비치의 몸뚱아리가 혹은 요비치에게 이스코의 움직임이 있었으면 둘 중 하나라고 톱에서 좋은 옵션이였을거란 생각이 ㅋㅋㅋㅋ
발베는 공수양면에서 게임체인저란 느낌이 들더군요. 전방압박도 혼자힘으로 해낼수 있고 후방에서 나오는것도 순식간에 가능하구
카마빙가는 말씀대로 6번롤은 땜방이지 본인 성향,툴을보면 중앙미드자리가 맞아보여요. 약간 치치 느낌도 좀 나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2.02.10@애있짱나 젊은 친구들이 커버범위가 워낙 넓어요. 그 점에서 모들이 활용도는 줄어들고 있고요(특히 수비쪽에서). 빙가는 공다루는 걸 좋아하고 또 잘 하더라고요. 몸이 완벽하게 성숙해지면...더 유연하고 민첩한 포그바 스타일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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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22.02.11카마빙가 언급하신부분이 코바치치 느낌이 나네요 ㅋㅋ 그 친구도 수미하고싶다고 하다가 결국 첼시가서 중미..ㅋㅋㅋ
개인적으로 카마빙가는 투미들 시스템 중수미를 원하는 거 같긴합니다. 재능은 3미들 메짤라도 가능할거라고봐서 잘컸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