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시즌과 안첼로티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
최근 안첼로티에 대한 비판 중, 14/15 시즌을 언급하면서 로테이션 부재를 자꾸 언급하곤 합니다. 하지만 14/15 시즌은 제 기억에는 오히려 얇은 스쿼드와, 플랜 B의 부재, 전체적인 전술과 임기응변, 베일의 부진, 시메오네에게 발림.. 등이 더 큰 이유였지, 사실 체력 요소가 크게 부각되는 시즌은 아니었다고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정확한지 당시 데이터와 평점, 당시 많은 분들의 반응을 찾아보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14/15 시즌은 실패한 시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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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라데시마를 했지만, 바로 다음 시즌 무관입니다. 실패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다는 점에서는 명백히 실패였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결코 떨어지는 시즌은 아니었습니다. 리그 승점 92점은 근 10년 간의 기록 중 11/12의 100점과 16/17의 93점을 제외하고 3위에 해당하는 승점이고, 최근 5년을 기준으로는 4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승점입니다. 챔피언스 리그도 4강까지 올라갔고요.
물론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의 패자였다는 점에서 더 높게 기대치를 가져가는게 맞고, 최종적으로 실패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2. 14/15는 로테이션 부재로 실패한 시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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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리그의 전반기와 후반기 승점으로 나눠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기 : 16승 3패(48점)
후반기 : 14승 2무 3패(44점) -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원정 경기 포함
전반기와 후반기 승점은 고작 4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후반기에는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 잃은 승점이 오히려 많습니다. 혹시나 전/후반기가 아닌 전/중/후반기로 나눠보면 어떨까요?
전반기(13경기) : 11승 2패(33점)
중반기(13경기) : 9승 1무 3패(28점)
후반기(12경기) : 10승 1무 1패(바르셀로나 원정 경기 포함)(31점)
오히려 승점을 가장 많이 잃은 시기는 중반기입니다. 후반기는 엘 클라시코의 마지막 패배 이후 나머지 리그 10경기를 9승 1무로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해당 기간 유벤투스에게 1무 1패로 패배하면서 시즌 중 가장 최악의 결과를 얻긴 했습니다. 유벤투스 전의 결과에 대해서는 한번 더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3. 14/15는 모드리치가 부상 당했기 때문에 실패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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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모두 59경기를 뛰었습니다. (리그 38경기, 챔피언스 리그 12경기, 슈퍼컵 1경기, 클럽 월드컵 2경기, 코파 델레이 4경기, 수페르코파 2경기)
리그에서 모드리치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승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총 38경기 20승 2무 3패(평균 2.42점)
모드리치가 뛴 경기 : 16경기 13승 3패(2.43점)(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1경기 포함)
모드리치가 뛰지 않은 경기 : 22경기 17승 2무 3패(2.40점)(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1경기 포함)
리그에 한해서, 모드리치가 뛴 경기와 뛰지 않은 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오히려 비슷합니다.
리그 뿐만이 아닙니다. 1시즌의 모든 경기를 기준으로 오히려 모드리치는 레알이 얻어낸 승점의 평균점보다 아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14/15 기준 승점 : 59경기 2.29점
모드리치 14/15 기준 승점 : 25경기 2.24점
심지어 모드리치가 결장했을 때, 코파 델레이 16강 ATM 전이나, 후반기 엘 클라시코, 유벤투스와의 챔스 경기 등 중요한 경기를 이기지 못했는데도 말입니다. (모드리치가 출전해서 해당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해도, 레알 마드리드와 모드리치의 평균 승점이 동시에 올라가기 때문에 그 간극은 변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페르코파나 리그 경기, 챔피언스 리그 8강 등 모드리치가 있었는데도 이기지 못한 경기도 많습니다. 주요 경기에서 모드리치가 결장한 것은 분명 큰 타격인건 부정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모드리치가 있었다고 이긴다는 보장 역시 없었다는 겁니다. 순수하게 마드리드 만의 성적을 놓고 볼 때는 모드리치가 없었을 때도 그것과 맞먹는 성적을 올렸고, 모드리치는 두번의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결장하면서 사실상 기여도가 가장 낮은 시즌 중 하나입니다.
4. 14/15는 몇몇 선수들이 혹사 당한 시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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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기를 뛰길 원하는 호날두를 제외하더라도, 크로스나 마르셀루 등은 사실 꽤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긴 했습니다. 나름 갈아 썼다는 지난 시즌(20/21) 52게임을 소화했고, 3500분 이상을 출전한 선수가 4명인데 반해, 14/15는 59경기를 소화했고, 3500분 이상을 소화한 9명이나 됩니다. 물론 클럽 월드컵 여타 경기로 인해 7경기를 더 소화한 시즌이기 때문에 7천분 가량을 선수단이 더 뛰어야했고, 평균 300분, 주전 선수라면 5~700분을 더 소화해야만하는 셈이 되서 그걸 감안하면 지난 시즌과 비슷해지긴 합니다. 비슷한 경기 수를 소화한 시즌을 찾아보면 17/18 시즌 62게임 소화로 8명이 나오고, 16/17 시즌은 60게임에 참여해서 6명이 나오네요.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팀의 일부 선수들은 결국 많이 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14/15를 역대급 혹사로 단정하기에는, 다른 시즌도 충분히 혹사인 시즌이 아닌 시즌보다 많아집니다.
5. 14/15는 그럼 왜 실패했는가?
59경기 중 승리하지 못한 경기를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리그(아틀레티코 2패, 바르셀로나 1패, 소시에다드 1패, 비야레알 1무, 빌바오 1패, 발렌시아 1무 1패)
코파(아틀레티코 1무 1패)
챔스(샬케 1패, 아틀레티코 1무, 유벤투스 1무 1패)
수페르코파(아틀레티코 1무 1패)
슈퍼컵, 클럽 월드컵(없음)
저는 근본적으로는 안첼로티의 최종 전술 탓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제한된 선수진을 이끄는 과정에서, 안첼로티는 13/14 디마리아를 완벽히 대체해내지 못했습니다. 이스코와 하메스는 디마리아와 다른 롤을 수행했으며, 베일은 벌크업 이후 둔해진 몸으로 상대 수비진을 돌파해내는 능력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이는 팀 차원에서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면서, 밀집된 수비를 헤집고 격파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이는 수비적으로 단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상대 할 때 큰 결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리그에서 2패, 그리고 코파에서 1무 1패, 챔피언스 리그에서 1승 1무, 수페르 코파에서 1무 1패(총 8전 1승 3무 4패)라는 안첼로티의 저승사자였던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를 제압하지 못해서 결국 결실을 못 얻은 시즌이지, 시즌 총체적인 운영이 부실했다고 보기에는 전반기/후반기의 승리 수는 거의 비슷합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1차전은 벤제마가 결장한 상황에서 라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했고, 미드필더 차원에서 비달과 마르키시오 등에게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양 풀백은 유베의 공격에 허덕이면서 공격적인 기여가 불가능했고, 그나마 크로스와 호날두, 시즌 내내 풀타임을 소화했던 두 선수가 고군분투해서 원정 득점을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2차전은 벤제마가 복귀하면서 잘 치고 받았지만 유베 역시 만만하진 않았고, 결국 압도하지 못해서 1:1로 탈락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알다시피, 결승에서 MSN에게 3-1로 패배했고요.
체력적으로 말렸다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유벤투스를 공략하지 못했고, 특히나 돌격대장 역할을 해줘야 하는 베일이나 카르바할 등이 부진했던 탓이 큽니다. 제가 14/15를 스태미너적인 문제로 보지 않는게, 이 유벤투스와의 2경기 탓이기도 하고요. 정작 출전 시간이 제일 많았던 호날두나 크로스, 마르셀루 등이 분전했기 때문입니다.
6.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우리가 안첼로티의 로테이션에 대해서 의문을 표할 때, 그게 선입견이 아닌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라면서 적은 글입니다.
사실 어제는 마드리드 더비, 심지어 지난 시즌 리그를 먹은 직접적인 경쟁 상대와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까지 1주일의 휴식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2:0으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중 하나인 벤제마를 전반 끝나고 교체시켜줬는데도 불구하고...
또 로테이션 문제로 비판이 나오니까요...
저도 비니시우스나 모드리치의 체력적인 문제나, 혹은 그 둘이 부상 당했을 때의 대안을 만들어두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걱정스럽습니다. 모드리치가 없어서 안된다면, 모드리치가 없으면 그냥 우승 포기할 건 아니니까요. 카마빙가나 발베르데도 좀 더 출전시켜줬으면 좋겠고요. 다만 이번 시즌 안첼로티에 대한, 특히 로테이션에 대한 비판은 지나치게 집요합니다. 처음에는 발베르데였고, 그 다음은 벤제마였고, 그 다음은 모드리치와 비니시우스죠. 그 둘을 좀 쉬게 해주면 분명 이번에는 멘디나 크로스에 대한 로테이션 얘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카세미루도 매시즌 혹사당하고 있지만 아무런 관심이 없고...)
지금 카르바할도 관리해야 하는 중이고, 막 부상에서 돌아온 발베르데도 100%라고 장담하기 어려우며, 호드리구나 벤제마도 신경써야 합니다. 전반에 3~4골씩 넣고 핵심 다 빼고도 이길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비단 6분 만에 3골을 먹은 이스탄불 참사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14/15도 그렇지만, 지금은 순항하더라도 분명 떨어지는 구간들이 있고, 불의의 부상 등으로 자연스럽게 로테이션 되기도 합니다. 최종적으로 리그나 코파를 따내기 위해서는 모든 자원을 고루고루 사용해야 하겠죠. 그런 점에서 우려되는 건 있겠지만, 좀 더 믿고 응원하는 글도 많이 봤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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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5916 2021.12.13사실 안첼로티 비판의 반 정도는 발베르데가 혹시나 성장이 정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비롯되는거 같네요 저도 그렇고 발베르데가 잘할때 어느정도의 포텐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봤으니까요
갠적으로도 안첼러티가 현재 보여주는 모습에 비해 과하게 까이는건 맞는거 같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1.12.13@dd5916 키우고 폼 끌어올려야 할 선수가 많죠. 발베르데, 카마빙가, 미겔, 블랑코, 아자르... 사실 비니시우스와 요비치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냥 면죄부 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죽쒀서 개준 꼴이 된 지단에게는 동정이 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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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21.12.13좋은 글입니다. 저도 무심코 14-15 PTSD를 얘기했는데 다시 돌이켜 보게 되네요. 아마도 모드리치 부상 이후, 알레티에게 4-0 참패, 그리고 저조해지는 경기력(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을 저렇게 땄었다니;;;)에 대한 기억이 워낙 선명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대신 나온 이야라멘디의 놀라운? 경기력도 한몫했던것 같고.
사실 로테와 갈린걸 걱정해야 하는 시즌을 꼽으라면 바로 직전시즌이겠죠(;;;). 전 솔직히 첼시에게 진 게 그 이유가 크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21.12.13@마요 저는 지난 시즌이 역대급 갈아쓰기 시즌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냥 단순히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이 훨씬 낫거든요. 제가 지난 시즌 죽어라 떠들던게 \'제발 경기 끝나기 10분전씩이라도 백업들 내보내서 기 좀 살려줘라\', \'안쓰면 안 터진다\' 이런 얘기들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백업 자원들이 충분히 기회를 받으면서 요비치나 아센시오, 호드리구 등이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죠. 요비치도 어찌보면 벤제마의 부상이라는 행운(요비치의 입장에서) 탓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이전에도 10분 ~ 20분씩 나오면서 활약할 환경을 만들어준 결과물이기도 하죠.
지금 명백하게 전력외로 취급되고 있는게 마르셀루, 이스코, 마리아노, 바예호(베일, 셰바요스)인데 얘네들이야 안쓰는게 납득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태기도 하구요. 셰바요스는 오히려 이스코의 부진 때문에 베티스 안가고 기회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
침착맨 2021.12.13추천드립니다. 빼어난 성적 + 비니시우스 포텐 폭발 + 요비치 활용까지. 지단도 못하던걸 해내고 있는 중인데 유독 심하게 비판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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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탕한접시 2021.12.13발베르데의 성장이나 활용 면을 제외하면 비판할 점이 더 있나 싶을 정도 이긴하죠. 그 부분만 후반기에 보완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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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12.13세상 사람들 이글 좀 보세요 진짜 맛집이에요. 이제 음해 노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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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7 2021.12.13지금은 너무 잘하고 있이서 칭찬만 해줘도 되죠 나중에 로테랑 체력때문에 무슨 문제 생기면 몰라도 잘하고 있는데도 계속 로테 가지고 태클거는건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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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21.12.13와 이런 분석글 미쳤다..와..라그님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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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 2021.12.13당시에 강팀 경기 위주로 챙겨보았는데 제가 보는 경기만 지는 느낌(내볼못?!)이 있었던 게 통계에서 나타나네요. 이번 시즌은 리그에서의 고비는 잘 넘긴 거 같고 챔스에서 과연 과거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한번 기대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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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아이형님 2021.12.13저는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사실 또하나 그 시즌은 인정하긴 싫지만 옆동네가 미쳐날뛴 시즌이였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트레블을 해버린 시즌이니.. -
이슥호 2021.12.13이 팩트로 무장된 글 덕분에 제가 여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게됐네여,,,
그냥 끝까지 응원해야겠네여 -
마르코 로이스 2021.12.13지단이었으면 어떤 반응일까에 대해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죠 안첼로티의 지금 비판은 지나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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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ONAIRE 2021.12.13*추천합니다. 요즘 밈인지 뭔지 재앙 재앙 거리는 거부터 해서 전반기도 안끝난 상황에서 프로 축구 선수가 몇경기 뛰었다고 갈아넣는다느니 각종 부정적인 얘기들로만 경기 후 코멘트가 가득하니 승리의 기쁨도 제대로 못 누리게 되어서 점점 레메에 안들어오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시즌 안감독님 오고
시즌 초반 각종 포메이션이랑 선수들 돌려가며 테스트 할때 혹시 디마리아같은 케이스가 나올지 기대하며 보는 맛도 있었고
비니신 터져서 보는 맛도 있고
알탕을 위시로한 포백들, 그냥 수비만 잘한다기보다 이탈리아 센터백들처럼 클리어링이나 결정적인 수비 후에 포효하거나 파이팅 불어넣는거 보는 맛도 있고
종적인 속도 올려서 역습 성공하는거 보는 맛도 있고
기대 안했던 요비치, 아센시오 살려나가는거 보는 맛도 있는 등
나름 재밌는 점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러지 못 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저도 발베르데 상황, 결국 크카모로 돌아와서 엉덩이 뒤로 빼는 것, 중원 에너지레벨 높은 축구 보고싶은 것 등 100프로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즐길 수 있는 상황을 즐기며 레알 응원하면서 축구 보고싶은데 작금의 행태는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
연과고 2021.12.13좋은 글 감사합니다. 라그님 말씀처럼 제 생각에도 선입견으로 인해 과도한 비판이 가해지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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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신왈왈이 2021.12.14축잘 라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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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442 2022.01.04안녕하세요 라그님 433-442입니다.
해당 게시글을 출처 밝힌 후 스크랩을 해서 올리고 싶은 곳이 있는데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요새 뭐만하면 안재앙 안재앙, 1415 악몽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정도는 보여주고 그 다음을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