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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밀집수비 공략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

마요 2021.10.28 14:59 조회 3,673 추천 5

무리뉴 시절부터 안첼로티 2기까지 레알마드리드는 밀집수비 공략에 있어서 다소간 단조롭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풀백과 윙포워드간의 연계를 통한 사이드 공략에 이은 크로스 내지는 컷백은 우리에게 약속된-그리고 효율적인 득점 공식이었지만, 상대의 내려앉은 밀집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며 호날두가 떠난 이후로는 더욱 그렇습니다.

1. 인원

하프스페이스에서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 중앙 부분을 공략하는게 숙제인데, 일단 이곳에 인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이드에서 상대 공략을 노릴 때 중앙 미드필더중 1명 또는 반대쪽 윙포워드는 이 근방에 위치하면서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고 공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마 아약스 시절 반더빅이 이런 움직임에 정말 능숙한 선수였죠. 맨유로 유배당한 이후엔 자취를 감췄지만...

어떤 식으로 침투해야 하는지는...엘클라시코에서 모드리치의 움직임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벤제마의 골로 이어지진 못했어도.

기본적으로 모들-크로스 중미 라인으로 나오면, 이 노인네들이 공을 받아서 뭔가를 하려고 하지 끊임없이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경기가 답답해지면 카세미루가 페널티 박스 에어리어로 진입하는게 보이는 거죠.

다만 우리의 젊은 영건들인 발베르데나 카마빙가는 이런 움직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선수들이라...이게 세대 교체의 하나의 포인트가 된다 봅니다.

윙포워드 쪽의 호드리구는 이런 움직임을 상대적으로 잘 가져가는 선수입니다. 아센시오는 조금 기복이 있고요. 

2. 패스와 공격방식

키퍼와 수비진 사이에 떨어지는 패스가 좀 더 많아야 합니다.  지나치게 공격수가 골을 결정지어야 하는 최종적인 패스와 크로스 유형이 많습니다. 공격수가 침투하여 공을 키핑할 수 있는 유형의 패스가 보다 자주 시도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너무 다이렉트로 골을 결정지으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VAR이 도입된 이후 페널티 에어리어안에서 공격수가 공을 갖고 있는 한, 수비도 함부로 공을 뺏기 위해 달려들질 못합니다. 이걸 십분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3. 공간의 창출

내려앉은 밀집수비는 공간이 보이지 않지만, 빠른 전후 패스와 상대의 옵사이드 라인을 뚫는  침투 움직임을 통해 뒷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상대 수비라인을 전후 좌우로 흔들고 수비수의 사각에서 풀백이나 미드필더들이 라인을 뚫고 침투하는 방식인데 이걸 현재 제일 잘하는게 보통 맨시티와 뮌헨이죠. 그들의 전술을 따라할 필요는 없으나 좋은 건 참고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4. 

AT의 두줄수비도 뚫어낼 드리블 크랙 영입. 그래서 아자르를 영입했는데...이하 생략.


저는 미천한 해축러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 거고. 분명 안첼로티도 고심을 많이 할 겁니다. 어떤 식으로 이걸 해결해 나갈지 기대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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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arrow_upward 놀라운 사실이 한가지 있습니다 arrow_downward 솔직하게 말해서 레알 마드리드가 비긴 경기는 진 경기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