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벤피카::

회장의 중요성

Rodrygo Goes 2021.09.05 13:30 조회 4,735 추천 7

거대 자본의 유무와 별개로 회장의 역량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경기의 승패를 직접 좌우하는 건 경기를 뛰는 선수지만 그 선수들을 데려와 팀을 구성하는 것은 회장의 역할이죠 

이렇듯 클럽의 회장은 승리를 위해 기여할 선수들을 데려오고,잉여 자원들은 방출하며,클럽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맡습니다 


회장의 역량의 팀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 사례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먼저 레알은 2000년 대 초반에 페레스를 선임했고, 페레스는 갈락티코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카데론이 회장직을 수행한 시기도 있었지만 페레스는 다시 회장직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갈락티코 정책을 이어나가고 있고 레알을 세계 최고의 클럽 브랜드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반대로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는 축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회장이 되어 축구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보여주며 클럽을 망쳤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르투르-퍄니치 스왑딜,쿠쿠렐라,토디보 등 유망주들을 버리는 정책과 그리즈만,뎀벨레,쿠티뉴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구단의 재정을 망친 일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정이 심각하게 악화된 바르사는 결국 라리가 샐러리캡 규정에 의해 메시를 떠나보내게 되었죠


기업구단도 회장의 역량은 중요합니다


토트넘의 레비는 구단주의 지원이 다른 빅클럽에 비해 적은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을 여러 명 데려왔습니다 이로 인해 구두쇠,짠돌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적은 자본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데는 이보다 좋은 정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장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다른 팀의 회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던 맨유의 전 부회장 우드워드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죠 퍼거슨의 은퇴 후 리빌딩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윤만을 최대화하는 정책으로 인해 팀의 성적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사업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경영인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축구적인 관점으로는 불필요한 영입,방출 시에 원금 회수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던 걸 생각할 때 좋은 경영인이라 하기는 어려운 인물이죠


네 팀의 사례를 통해 회장의 중요성에 대해 글을 써봤습니다

페레스가 점점 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언젠가는 새로운 회장이 올텐데 페레스만큼은 아니더라도 팀의 명성과 성적을 유지시킬 수 있는 정도의 회장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글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2

arrow_upward 올해 성적이 정말 중요할 것 같네여 arrow_downward [Official] 팔카오, 라 리가 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