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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내년 이적시장 미리보기

RMA_HalaMadrid 2021.09.03 02:10 조회 3,863

비록 음바페는 못 데려왔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이적시장이 끝났습니다.

본의 아니게도 우리팀이 올해 돈 많이 킵하게 되면서 내년에 최소 300m은 거저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베일, 마르셀루, 이스코와 같은 고액주급자들도 나가고 여러모로 재정적으로 여유가 널널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글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내년에 가장 이상적으로 평가받을 이적시장 플랜은 무엇인지......



1. 필요한 포지션

 - 필요한 포지션부터 정리해보자면, 가장 확연하게 필요한 공격수 상수... 즉 윙어입니다. 이건 음바페만 영입하면 해결될 문제죠. 오른쪽 윙은 이미 데리고 있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 같은 유망주가 많으니 천천히 생각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벤제마 대체자.... 홀란드로 구단은 바라보고 있는 모양이고, 팬들도 원하지만 영입경쟁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렇다해도 일단 최우선 타겟은 홀란드로 고려해야겠죠.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플랜B도 상정해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요비치가 안첼로티 감독마저 쉬쉬할 선수라면, 1명 구하는건 필연적일 것 같네요.

그리고 센터백. 우리팀 수비수들이 절대 나쁜 클래스는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공격적인 축구를 하려면 역시 좀 더 안정적인 수비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시즌 끝나고나서 수비진의 결과물을 보면서 결정해야 될 부분이지만, 당장 시즌 초반의 수비진 분위기는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라바에 만족을 해서 왼발 센터백에 알라바를 두고, 오른쪽에 밀리탕이 계속해서 불안정한 폼을 보여줄 경우에 한해서 센터백을 찾아봤으면 합니다. 만약에 밀리탕이 다시 지난시즌 후반기 폼으로 되돌아온다면 데리고 있어봤자 쓰지도 않을 것 같은 바예호를 팔고 바예호 대신 데려오는 괜찮은 센터백 유망주를 데려오는게 이상적이라 여겨지네요.

레프트백은 마르셀루가 나가도 미겔을 콜업하면 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괜히 찾기도 쉽지 않은 희소 자원을 물색하기보다는 미겔의 재능을 더 갈고 닦도록 기회를 줬으면 싶네요. 마르셀루도 라모스도 그렇게 성장했으니까요. 그럼 이제 문제가 되는건 라이트백. 이번시즌 카르바할이 얼마나 부상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다음시즌에 라이트백이 필요한지 아닌지 결정되겠지만, 만약에 이번시즌도 부상을 계속 달고 있다면, 오드리오솔라를 보내고 새로 라이트백을 한명 데려와야 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중원.... 자계로 풀리는 선수가 굉장히 많더군요. 이번에 카마빙가까지 데려왔겠다 만약에 모드리치를 재계약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 여부에 상관없이 최소 1명은 무조건적으로 영입이 필요할 겁니다. 크카발이 주전이라 가정하고, 세바요스는 판매대상일 확률이 높으니 카마빙가 말고는 백업이 없게되거든요. 최소 1명에서 모드리치까지 이탈할시 2명까지는 필수적으로 영입이 되어야 하고, 자계로 풀리는 선수가 많으니 선수 설득만 성공한다면 보강은 어렵지 않을 듯 싶습니다. 물론, 레알 중원 경쟁이 험악한건 온 축구선수들이 다 아는 사실이니, 정말 도전적인 선수들에 한해서의 얘기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세컨 골리. 루닌을 언제까지고 실전경험 없이 1군 서브에 처박아 둘 수는 없는 노릇이죠. 세컨 골리가 슬슬 필요합니다. 다행히 이쪽도 자계로 풀리는 선수가 있긴 합니다. 자세한건 아래쪽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정리 : 필요한 포지션은 음바페(중요)/스트라이커/중앙미드필더/센터백/라이트백/서브키퍼




2. 영입 후보들

일단 제가 개인적으로 상정해 둔 선수들이 몇 있습니다. 

윙어는 일단 음바페를 영입하면 급한 불은 꺼지고 공격진이 상당히 스텝업하게 되니,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나머지 한 자리로 이제 유망주들 잘 키울 일만 남은거죠. 돈이 워낙 많은데다 대부분이 자계영입이라 오른쪽 윙도 베일 영입시절처럼 월클로 찾아볼 수야 있겠으나 구단이 굳이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눈에 띄는 매물도 딱히 없고 말이죠. 음바페 영입은 실패하는 순간 모든 이적시장 플랜이 박살나는 수준이라 당연히 상수로 생각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지금 이 분위기면 음바페가 별 탈 없이 레알로 와 줄 것 같지만요.

스트라이커는 홀란드는 꼭 고려해야겠죠. 영입경쟁을 회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선수 본인과 라이올라도 레알이적을 좋게 보는 듯한 소스가 계속 나오고 있고 말이죠. 만약에 홀란드가 타 구단을 선택했을 경우, 플랜B가 필요한데 그때 저는 케인이 좋겠다고 보고 있습니다. 케인 부상이력과 나이 때문에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다해도 금방 회복하는 강인한 신체에 더불어 벤제마와 같은 최정상급 스트라이커에 가장 근접한 선수입니다. 아자르 때문에 이런 영입을 별로 반기지 않을 분들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괜히 요비치같은 선수들 데려오는 것 보다는 저는 이쪽이 더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레비도 같은리그가 아니니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줄 것 같고요.  뭐 선수가 대깨피엘인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레알이면 혹하지 않을지....?

그리고 중미. 이번에 자계로 풀리는 선수는 (일단 재계약 가능성은 배제하고 보면) 포그바, 고레츠카, 브로조비치, 케시에 정도가 눈에 띄눈군요. 포그바는 스타성 때문에 데려올 가능성도 있지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감독이 영입 요청하면 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저는 별로 그닥 원하지는 않습니다. 크로스랑 같이 쓸 수는 없고 크로스를 어느정도 대체한다는 생각으로 데려와야 하는 선수 같거든요. 주급도 출전시간도 다 보장해주면서까지 굳이 데려올지는 모르겠네요. 뭐 그래도 데리고 있어서 나쁠건 없는 선수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는 가급적이면 고레츠카를 원하긴 하는데, 뮌헨이랑 재계약 하면 뭐 별 수 없는거죠. 그럴땐 브로조비치라도 어떤가 싶네요. 어쨌든 자계로 풀리는 선수가 워낙 많아서 수급은 가장 쉬워 보이는 포지션 같습니다. 이외에도 아예 돈을 써서 중미를 사오는 선택지도 남아 있으니까요. 사실 페드리가 바르셀로나랑 재계약 실패하면 데려오면 안되나 싶지만 꿈에 가까우니 배제하겠습니다....

이제 센터백. 이쪽도 자계선수 상당히 많습니다. 마티아스 긴터부터 시작해서 레, 뤼디거, 데나이얼, 로마뇰리, 크리스텐센 등등.... 그중에서도 뤼디거를 원하는 분들이 레매에 꽤 있는걸로 압니다. 근데 저는 다 별로 맘에 들지가 않네요.... 그냥 센터백은 정 필요하다면, 돈을 주고 사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밀리탕을 믿지 못하겠다면 오른쪽 센터백으로, 알라바를 레프트백으로 쓰고 싶다면 라포르트같은 왼발 센터백으로, 알탕조합이 괜찮게 자리를 잡는다면 바예호 대신 쓸 4옵션 유망주 센터백으로 영입하는게 이상적으로 보이네요. 탑소바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그 친구 부상당해서 좀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돈으로 만약 데려온다면 현재 거론되는건 라포르트, 파우토레스, 쥘쿤데 정도가 있는데 라포르트는 왼발센백이라 알라바를 풀백으로 쓰는거 상정하고 데려와야 하는 매물이고, 파우랑 쿤데는 아직까지 의문점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파우는 그래도 한번 긁어볼 만하다 싶긴 한데......얘도 왼발센백이죠. 구단이 쿤데랑 링크가 난건 역시 쿤데가 오른쪽에 설 센터백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아니면 이번에 안그래도 인테르랑 조별에서 만나니까 슈크리니아르나 더 프레이같은 선수들 한번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라이트백은 풀백 품귀현상때문에 솔직히 정말 모르겠습니다. 카르바할이 건강한게 그냥 제일 좋은 방향 같지만, 그게 어렵다면 역시 찾아보긴 해야겠죠.... 일단 자계로 풀리는 선수 중에 헤수스 코로나가 있긴 하네요. 나름 쓸만하다고 보긴 하는데.... 이번시즌 지켜보고 눈에 띄는 라이트백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계로 헤수스코로나 어떤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컨골리. 이쪽은 저는 가장 이상적인 후보 하나를 점찍어뒀습니다. 베른트 레노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위에 언급된 자계 선수들은 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여지가 남아 있는 선수들이라지만, 레노는 아스날이 램스데일을 영입한 것만 봐도 재계약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리되면 우리가 레노를 영입해서 세컨키퍼로 세우고, 루닌을 임대보내는게 어떤가 싶네요. -<수정>-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레노는 계약이 23년까지인데 FA로 풀린다고 잘못 적힌 글을 참고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엔 1년 남는 거라 관계가 없다고 봐야 하겠네요. 그외에 FA로 풀리는 선수는 오나나와 요리스가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오나나는 주전으로 뛸 구단 찾아갈 나이고, 요리스는 뭐 단기계약은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구단이 제안을 보낼지 의문이네요. 언제까지고 루닌을 서브로 박아둘 수는 없는 노릇인데 큰일이네요.....



정리 : 가장 이상적인 후보로는 음바페/홀란드/고레츠카(재계약시엔 브로조비치)(+여유되면 덤으로 포그바까지)/이번시즌 눈에띄는 라이트백 or 헤수스코로나/센터백(저는 가급적이면 파우토레스 원픽)/그나마 요리스?(아니면 라리가에 잘하는 키퍼 많으니 아무나 1명)

이렇게만 데려오면 역대급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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