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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음바페 이적 사가 단상.

마요 2021.08.28 21:29 조회 4,577 추천 5

이 사가의 끝이 해피엔딩일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1.

파리로 빙의하자면, 솔직히 파리의 행보가 아주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역지사지 하자면, 우리팀 최고의 선수를 다른 팀에서 눈독들였다가 계약 1년 남기고 데려가는건데

짜증이 많이 나겠죠.

그런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선수가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데.

우리도 그래서 바란을 보낼 수밖에 없었고요.

우리가 EPL이 세계 최고 인기 리그라는 걸 부정할 수 없듯이

리그앙이 세계 축구계에선아무리 잘 봐줘도 여전히 3tier 근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2.

페레스가 1주일 남기고 첫 오퍼를 거액으로 제시한 것은 여러가지 이유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단 파리가 절대 판매불가 입장이었던 것이 하나.

파리와 음바페에 대한 존중의 의미가 하나.

그리고 타 구단의 하이재킹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정도 고액의 오퍼라면 이적 마감때까지 우리 구단 오퍼외에 다른 구단 오퍼를 듣기도 어렵고

이적 막바지니 타 구단들도 이적료를 대부분 소진한 상태일테고요.


3.

돈없는 바르셀로나나 루카쿠에 거액을 소비한 첼시를 빼고.

우리에 버금가는 부자구단인 맨유와 또다른 기름부자인 맨시가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없진 않다 봅니다.

우리에게 삐진 PSG가 레알만 아니면 어디든 좋다는 식으로 협상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는 오퍼할만큼 한 것 같고.

이래도 안오거나 못온다면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음바페가 솔직히 당대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긴 한데

메날두 마냥 역대 다섯손가락 왔다갔다 하는 선수도 아니고.

이 넓은 축구계에 또다른 인재는 어디선가 또 두각을 드러내겠지요.

당장에 홀란드도 노려볼 수 있고요. 수비에 또 투자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너무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으렵니다.

돌이켜 보면 새옹지마...였던 일들이 워낙 많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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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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