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은 확실히 살아났는데 수비 보완은 필요해보이네요
지단이 2기시절, 그러니까 호날두가 떠난 이후에 복귀한 이래로 고구마축구라고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도 꾸역꾸역 선방해내면서 결과를 챙긴 이유가 저는 상대팀에게도 고구마축구를 강제하는 밸런스 잡힌 수비에 있었다고 보는데 안첼로티 체제에서는 비록 이제 겨우 2경기 치뤘지만 밸런스가 다소 앞으로 쏠린 감이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지단이 라모스라는 사기유닛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그 라모스가 대부분의 경기에서 뛰지 못했던 지난시즌에도 수비는 대단히 안정적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52경기 46실점) 수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측면이랑 뒷공간을 너무 쉽게, 너무 많이 털리는것 같고 1대1찬스 내주는 빈도도 부쩍 늘어난 감이 있습니다.
그냥 본프레레식 축구 시전해서 화력으로 압살하는게 리그 중하위권한테는 가능할지 몰라도 화력에서 우리를 상회하는 강팀들을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할것 같은 기분이 들고, 특히나 안첼로티가 이팀에서 한창 잘나가던 시절에도 거의 천적 수준이었던 시메오네의 꼬마같은 단단한 팀들은 더더욱 걱정됩니다.
그렇기에 강팀 전용 맞춤전술 혹은 좀더 밸런스가 맞춰진 플랜 B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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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21.08.23지금 수비 전술은 좀 다듬어지기 전의 과도기 같은거라 현재의 상태의 플랜 비를 바라기보다 멘디까지 완전 복귀후 그리고 미들과 수비의 포지셔닝 수정을 거쳐서 다듬어진 수비 전술이 자리 잡을때까지는 수비적으로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주전 수비수가 2명이나 나간 실정까지 감안하면 일단 주축 선수들 복귀 후까지는 좀더 러프하게 봐도 될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