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유스 영입의 음과 양
(의역, 오역 일부 추가)
외데고르의 아스날 이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재정적인 이득을 얻음을 의미하는 반면에 구단의 유망주 수집 전략의 잠재적인 실패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구단은 22살의 외데고르를 10대 때 약 4m 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약 10배 가량의 이적료로 판매할 준비가 되었다. 서류상으론 성공적인 거래겠지만, 제한된 기회를 부여했던 경기장 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외데고르는 최고의 유망주들을 수집하고 주전으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구단의 방침 중 하나였다.
가장 성공한 사례는 18세 때 랑스에서 11m 유로로 이적해왔던 라파엘 바란이었다. 바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마드리드가 수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카세미루는 이 전략의 효과의 또다른 상징이다. 20살 때 상파울루로부터 임대 후 6m 유로로 영입했던 카세미루는 카스티야에서 시간을 보낸 뒤 포르투로 임대를 다녀온 후 크로스, 모드리치와 함께 핵심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위의 두 사례들은 계획대로 완벽히 수행되었지만 외데고르에겐 재앙이 되었다.
외데고르 이전에 또다른 사례들을 보자. 이야라멘디가 실패한 영입이 되는 동안 이스코는 넓게 보면 긍정적인 영입이었다. 사실 카세미루와 바란의 성공 외에 만족할 만한 사례는 거의 없다.(중략)
영입한 지 6년이 된 25살의 아센시오는 특급 스타가 되길 기대하기 어렵지만, 구단은 그가 16, 17년에 보여줬던 수준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4m 유로로 쓸만한 선수를 영입한 것은 싸게 산 영입이었지만, 구단은 아센시오로부터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모든 선수가 최고 중 하나가 될 순 없기에 아센시오의 영입이 꽤 성공적인 영입이었다고 분명히 여겨질 수 있다.(중략)
마드리드에서 19경기만 뛰었던 바예호는 4년 간 임대 생활을 했다. 라모스와 바란의 방출과 함께 24살에 돌아온 그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밀리탕, 나초 그리고 알라바를 넘어서야 한다.(중략)
더 많은 지출이 든 영입 전략의 다른 범주를 보면, 코바치치(38m 유로, 당시 21세)와 다닐루(31.5m유로, 당시 23세)의 경우 당시 여전히 젊은 선수들이었기에 비슷한 가격으로 되팔 수 있었지만(각각 45m, 30m)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하고 실망을 남겼다.
2017년 알라베스에서 임대 중이던 아틀레티코의 테오 에르난데스(당시 19세)를 24m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실행해 영입했다. 스페인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바예호와 아센시오와 함께 영광을 차지했던 다니 세바요스(당시 20세) 또한 16.5m 유로로 영입했다. 테오는 19년 약간의 손실과 함께 20m 유로로 AC밀란으로 팔았으며, 세바요스는 베르나베우에서의 성공과 멀어 보인다.
외데고르가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떠나길 원하는 동안, 5년 전 18살 때 5m 유로로 영입되었던 페데 발베르데는 그의 자리를 얻기 위해 결연히 머무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진에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발베르데는 지난 시즌 인상적이었으며 출전시간을 확보했다. 발베르데는 앞으로 몇 년 간 베르나베우에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당시 16세)와 호드리구(당시 18세) 브라질의 공격수 듀오에 약 100m 유로를 투자했다. 이들은 보다 높은 요구와 기대를 받고 있다. 둘 다 여전히 어리지만 기대와 압박은 더 심할 것이며 곧 그들의 이적료가 합당했던 것인지 증명해야 할 것이다. 아직은 이르지만 내년 또는 내후년 이들의 영입이 성공적이었는지 결정될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득점을 하며 그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중략)
루닌은 2018년 19세에 8.5m 유로로 영입되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쿠르투아의 그늘에 가려 마드리드를 위해 단지 1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던 해에 같이 영입했던 오드리오솔라(당시 22세, 30m 유로)는 이제 25세이지만 주요 선수가 되지 못 했고 이번 시즌이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2019년에 영입되었던 브라힘 디아스(17m 유로)와 밀리탕(50m 유로). 브라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떠한 자리도 찾지 못 하고 AC밀란으로 임대되었으며, 밀리탕은 비싼 실수가 된 것 같은 전반기를 지나 갑자기 중요한 조각으로 여겨진다.
요비치(당시 21세, 50m 유로) 그말싫
(후략)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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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씨 2021.08.19잘읽었습니다. 어떤영입이던 음과 양은 존재하지만
현재 레알마드리드가 시도한 유스영입과 판매는 음이 뚜렷해지고
있어 구단에서 진심 생각하고 선수를 키우는지 의심이 가네요
뉴비치 ㅂㄷㅂㄷ -
아자르기도메타 2021.08.19성공사례인 카세미루, 바란의 공통점은 써보니 잘했다는거죠 거기에 비니호구도 투자한 금액도 금액이지만 어느정도 싹이 보이니까 외데고르처럼 팔아먹는게 아니라 일단 남기는거고 일찌감치 가능성 보였던 발베르데는 뭐 진작에 nfs 때렸구요
이팀에서 유망주들이 실패하고 떠나는 원인에 대한 지분은 아무리 적게봐도 본인 실력 미달이 8할 이상인것같은데 최근들어 부쩍 그걸 구단 탓으로 떠넘기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듯하네요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외데고르가 관련될때마다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것 같습니다. 실력 떠나서 스타성 하나는 확실한 선수인것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Dani Carvajal 2021.08.19@아자르기도메타 그건 모르는거고 실력미달인 유망주를 영입한 주체인 구단이 최종 책임자라는건 변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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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디온ㅇㅅㅇ 2021.08.19@Dani Carvajal 세상에 리스크 없는 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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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Dani Carvajal 2021.08.20@디온ㅇㅅㅇ 네?? 리스크없는 투자하란 말 한적없는데요 투자 결과 즉 시즌 성적, 유망주 육성 결과, 스쿼드 질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하냐 결국 구단아니냐고 말씀드린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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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21.08.19바란, 발베르데는 그냥 시작부터 다른 떡잎을 보여줬고 카세미루는 지금보다는 낮은 기대치였는데 꾸준히 성장해서 월클이 되어준 케이스이고 밀리탕도 결국 그 기회를 자기 실력으로 잡은것이고.. 결국은 자기한테 온 기회일때 뭔가를 보여준 선수들은 적어도 월클급으로 성장해줬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높은 기대치만으로 보자면 월클들이 무슨 우후죽순 나타날것이 아니기에 어느정도 확률에 부합하는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고 로테이션급 자원을 위해서 은퇴할때까지 여기에 머무르게 할 건 아니니 팀의 기대치가 높은 레알이라는 클럽에 가지고 가야되는 명과 암이죠.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겠냐고 하면 그렇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전 여기서 더 좋은 결과를 내는것도 운이라는 요소를 배제하고는 그냥 잘 모르겠네요. 정말 모두가 납득하고 옳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결국은 결과론적으로 평가 할 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회장과 새로운 운영진들로 물갈이 되어서 장기적이고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도는 해보겠지만, 운이 나쁘면 이 역시도 별다른 성과 없는 결과만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거겠죠. 유스만 전문으로 잘 키워내는 클럽에서도 리그 탑급 선수들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게 아니니..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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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i☆ 2021.08.19내용 감사드립니다. 잘봤습니다.
유망주에 30m 넘는 투자는... 쫌 아닌거 같긴 합니다.. ㅠ -
토끼발 2021.08.19한편 미국에 LA 다저스보면 MLB최고 연봉팀이면서, 스타선수들과 계약도하면서 남들이 쓰다가 버리는 선수 줍줍해서 폼부터 새로 교정하여 MLB 올스타급으로 만들고, 선수 FA나 돈이 안맞아서 떠나면 계속 화수분처럼 유망주가 채워주고...단장은 어떻게 알았는지 이름도 모르는 선수 들고 와서 유망주 랭킹 올려놓고 그리고 채워놓은 유망주는 절대 사수...트레이드는 절대 지는 게임하지 않고.. 돈많은 투자단과 똑똑한 사장/단장을 영입하고 엄청한 사기 팀 메니지먼트를 보노라면.. 우리팀도 충분히 가능할것 같은데....슬슬 축구판도 세이버메트릭스를 앞세운 운동는 태어나서 1도 안해봤지만 데이타로 무장된 그런 사람들이 포진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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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 Valverde 2021.08.19헤이니에르 얘기가 없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