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의 경기 4강 후기 및 잡담
간단하게 끄적여 봤습니다.
생각없이 적어본 글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3백을 가지고 나온 지단. 최근 지단이 3백으로 재미를 봤지만
어찌되었던간에 지단의 전술에서 3백은 본인이 가장 선호하거나 자신있어하는 전술은 당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백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레알의 현 상황이 그 만큼 좋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이탈 자원과 정상컨디션이 아닌 선수로 경기를 치뤄야 한다는 입장에서 결국 지단 자신이 선호하는 포메이션을 포기하고 3백으로 경기를 임한 것 자체부터
이는 챔스 4강이라는 높은 레벨의 경기에서 부터 모험수를 둔 경기였고
그 모험은 처참히 실패 했습니다.
단, 3백을 선택하게끔 된 레알의 현 상황에 허탈함이 더 크네요.
역시 선수 노쇠화 부분을 이야기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네요.
상대 선수들의 압박 속도나 볼에 대한 집념들이 월등히 첼시가 압도 하였습니다.
대부분 20대인 첼시 선수들의 순간 속도에 대응하기 힘들어 했습니다.
투헬 같이 전술 변태적인 감독을 만나게 되면 고전할 수 밖에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했습니다.
이런 변태감독들은 압박의 강도와 간격 유지를 정말 타이트하고 선수들에게 엄격하게 요구하는 감독인지라,
현 레알의 노쇠화된 자원으론 한줄 모자란 과르디올라식 빌드업으론 풀어낼 수 없습니다.
전에도 제가 얘기했듯 단순 애무축구에 불과하다 입니다.
오늘은 애무 근처도 가지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경기에서 첼시의 칼 같았던 간격유지와 강도 높은 활동량과 압박으로 무장된 수비라인을 우리는 어떻게 풀어 나갈것인가? 인데요
단순명료하게 돌파라 생각합니다.
천재적인 돌파 그것외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벗겨내기 어렵고 타이트한 수비라인을 빌드업으로 풀어낼 수 없다면
결국 적절한 드리블과 개인기 + 빌드업을 통해 중앙을 뚫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외성을 만들 수 있는 드리블러가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모두 아자르에게 그 부분을 기대하고 영입된 자원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고
설령 아자르가 좋은 폼이라도 더 영입되어야 하는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그 방법외엔 상대보다 더 높은 활동량과 주력을 이용해 패스길을 계속 만들어 가며
풀어가는 방법이 있겠지만 현 상태론 불가능하죠.
너무 뻔한 이야기들이였지만
충분히 레알 마드리드라는 최고의 빅클럽으로서 요구하지 못하는 수준의 바램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힘든상황에서도 주어진 자원들로 챔스 4강까지 이끈 지단에게는
박수 받아야 한다고 생각 듭니다.
우리가 챔스 4강에 만족하는 팀은 아니지만 아까도 얘기했듯이
3백으로 챔스 4강을 치루게 된 현 레알의 자원과 상황들의 깊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리그 우승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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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왈왈 2021.05.06알라 마드릿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자드는 이제 사라졌음 하네요 -
마요 2021.05.063백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에 많이 동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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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감 2021.05.06로테가 안되면 크카모 할아버지가 와도 경기 못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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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마드리드 2021.05.06*누군가는 결과론적인 얘기다 라고 하시겠지만 아자르를 처음부터 반대했던 제가 볼땐 최근 흐름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면 네이마르 메시도 드리블로 기회 만들기 힘들어 합니다. 드리블러에 의존할건 아닌 것 같아요 그게 20대 후반의 드리블러라면 더더욱 영입해선 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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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스파이크 2021.05.06@할라피뇨마드리드 당연히 드리블만 잘하는 선수를 영입하자는 건 아닙니다.
오늘 첼시 상대로 드리블적 기술 + 빌드업 능력을 적절히 구사할 선수가 필요했다 생각합니다.
강팀으로서 탈압박에 능한 중앙미들과 수비 두명 정도는 끌고 다닐 드리들에 능한 윙어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활동량과 높은 압박 간격유지를 잘하는 다른 빅클럽팀에게 당할 수 밖에 없는 현 레알의 자원입니다 -
파타 2021.05.06지단에 대한 이번 경기에 대한 비판들은 있어도 결국 한편으론 머라 못하는게 저러한 상황에서 끄집어낸 수 싸움이라 어떤면은 이해되기도 하고 어쨌든 실패한 전술이니 감독 탓은 해야되는게 맞고 이래저래 복잡하니까 그려려니 하고 결국 납득하고 넘어가는 거라 봅니다. 아주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그 누구라도 지금 전술을 들고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는건 똑같잖아요. 부상 일지보면 감독 때려치고 싶은게 현재 레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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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까삐딴 2021.05.06@파타 솔직히 FM에서 지금같은 부상일지면 진작에 리셋시키고 다시 시작이죠ㅋㅋㅋㅋ 별개로 전술패배는 맞지만 애초에 부상병동으로 들고올 수 있는 전술 카드가 굉장히 적어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좀 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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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2021.05.061차전부터 투헬 감독이 정말 시스템을 잘짜왓다고 생각합니다. 캉테가 진짜 보석이라는거 알아채고 효율 극대화 시키고 뤼디거+크리스텐센 조합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에비해 우리팀은 선택지가 (거의)없엇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그저 우리팀이 잘하는것으로 하는 수 밖에 없엇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