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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슈퍼리그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lion 2021.04.21 23:17 조회 2,538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슈퍼리그 창설을 반대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 입장입니다.

하루 사이에 EPL 빅 6 팀이 탈퇴하고 사실상 슈퍼리그가 해산되어가는 상황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페레즈가 왜 슈퍼리그를 이렇게 급하게 진행시키지?" 라는 의문점이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왜 슈퍼리그를 이렇게 급하게 진행시키지?"

EPL 빅6 등의 대다수의 팀이 탈퇴를 선언하고 슈퍼리그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가는 상황에서

저는 "과연 페레즈가 이걸 예상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사태가 일어나기 이전에 슈퍼리그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2023/24 시즌에 슈퍼리그가 창설할 것이라는 얘기를 뉴스로 접하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코로나 때문에 재정이 힘들어 졌고 몸집이 큰 구단일 수록 피해가 더 크다고는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팬들의 의견을 고려 하지 않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슈퍼리그를 창설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누구나 생각할 것입니다. 

페레즈 회장이 주변 클럽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 갔을 양반도 아니고 슈퍼리그 창설을 위해서 꾀 오랜기간 준비를 한 것 같은데 과연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을 예상 못했을까요?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 거주하는 우리조차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레알마드리드 회장이 예상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PL 빅 6 팀들도 계약서를 얼마전에야 받았다고 하고 심지어 팀의 감독 조차도 갑작스럽게

전달 받았다는 인터뷰들을 하는 부분, 팬들의 의견 수렴을 하지 않고 내린 팀의 독단적인

결정을 보며 "왜 이렇게 급하게 진행시키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슈퍼리그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가는 이상황에서 회장님이 무엇을 얻었는지를 생각해 봤습니다.
1. 하루 만에 슈퍼리그 창설팀 서포터즈 및 선수단의 여론 파악 완료

2. 슈퍼리그 창설 시에 UEFA와 FIFA 및 각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대응 파악 완료

3. UEFA와 FIFA 산하에서 유럽의 빅클럽들이 겪는 고통을 여론에게 전달


제 생각에는 위에 3가지 정도 인것 같은데..  위의 3가지의 특징의 공통점이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하는 시장조사와 그 형태가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슈퍼리그가 스페인 뿐만 아니라 영국,이탈리아, 독일 등의 나라의 축구 클럽들이 함께 모여 리그를 창설하는 것인데 이 모든 나라의 팀의 여론과 각 국가의 정치적인 대응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얻는 방법은 페레즈의 그것과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페레즈는 슈퍼리그를 지금 당장 창설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창설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위한 사전조사로 갑작스러운 슈퍼리그 창설을 발표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뻘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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