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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어찌됐든 너무 고맙네요.

훈제 2021.04.14 23:21 조회 2,936 추천 2
http://m.realmania.net/bbs/view.php?id=openbbs&page=1&sn1=&divpage=14&sn=on&ss=on&sc=off&keyword=3%BF%AC%C6%D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7925

2017년 유베를 결승에서 박살내고 챔스 2연패 직후 썼던글인데  막상 저 당시에 비하면 겉보기엔 비슷한듯 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단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서 분수령을 잘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16-17 저 때와 같은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겠지요

저는 어쩌면 이 위기를 너무 잘 이겨내 나가고 있어서 현재 팀이 어떤 상황인지 문득 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스쿼드가 지금처럼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은 레알 팬질 하면서 처음 보는듯한데 너무나 힘든 상황임에도 모쪼록 여기까지라도 도달해준 지단과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네요

참 생각해보면 지단은 짠내 나는 감독 같아요
소방수로 투입되고, 다시 재투입 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결과와는 별개로 노잼축구, 이해안되는 교체투입 등 무한 크로스 뚝배기만 노리는, 세부전술이 전무한 무전술이라고 참 욕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2010년대 대표적인 감독들 중
보는맛 그득했던 매콤했던 무리뉴 마드리드,
전술의 향연이였던 안첼로티 마드리드와는 별개로
또 몇년이 지나면 아마 저는 경기력과 결과를 떠나서

매니저 중에 지단이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클럽 레전드로써의 책임감을 매니저로 그 이상의 최선을 보여주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경기 내적으로 아주 선명하게 보여주는 감독은 아니지만 이런 성실한 감독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내일 새벽 리버풀이 휘청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어려운 상대이고 그다음 헤타페전도 혹여나 지게 되더라도 지단과 선수들에게도 박수 쳐 주고 싶네요.

그저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 해주었으면 합니다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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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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