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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감독 교체하려면 서두르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RMA_HalaMadrid 2021.01.21 09:10 조회 2,352
이번시즌 귀신같이 위기 극복할 때도 분명히 일관되지 않은 경기력이라든가 선수 기용문제, 전술문제, 어린선수 활용문제등 단점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었죠. 전술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리그나 챔스에서 결국 삽질 크게 한번하고 이번시즌내로 다시한번 언급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즌중 감독교체는 데려올 감독에 제한이 있게되는 편입니다만 이번시즌은 조금 얘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먼저, 보드진이 지단대신 누군가를 데려온다면, 아마도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였겠죠. 그런데 바로 며칠전에 psg감독으로 가버렸습니다. 또다시 위기극복 해버리면서 지단 경질얘기가 다시 또 사그러들었었고 psg정도면 공격진은 좋은 팀이니 감독입장에선 한번쯤 감독해볼 만한 팀이었겠죠. 결국 투헬이 시즌중에 딱히 크게 잘못한건 없고 오히려 부상이나 코로나걸리는 선수가 속출해서 레알보다도 악조건이라 선수운용이 힘들었던 psg임에도 그쪽 보드진은 투헬과의 불화를 계기로 그냥 빠르게 해임시키고 포체티노를 데려가 버렸죠. 결과적으로 이쪽은 대체감독 후보 한명을 발빠르게 일을 벌인 psg에게 빼앗긴 셈이 됩니다.

현재 당장 매물로 남은 감독은 포체티노에 밀려난 투헬, 무직상태인 알레그리를 포함해서 몇 안됩니다. 당장 저 감독들만해도 투헬은 가는 곳마다 선수나 보드진과 불화를, 알레그리도 말년에 유베에서 전술문제로 말 많았고 솔직히 레알팬들이 만족할만한 감독매물은 그닥 없는게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서둘러야 하는 것은 포체티노처럼 그나마 있는 매물마저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단이 사임했을때 대체할 감독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데려왔던게 당시 스페인 국대감독이던 로페테기였고 제대로 실패했죠. 그러나 지금처럼 포체티노도 다른팀 간 마당에 더 시간 끌어서 좋을게 없습니다. 당장 감독이 경질될 예정인 팀은 꽤 있습니다. 첼시같은 팀도 그 중 하나고요. 포체티노처럼 그나마 남아있던 감독들조차 다른팀으로 갈 확률이 높은거죠. 그렇기 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이 팀에 어중간한 감독을 데려오면 어떻게 되는지 이미 어느정도 겪은게 있으니 가급적이면 전술적으로 확실히 뛰어나거나 어느정도 커리어가 있는 감독으로 데려오긴 해야될 듯 싶거든요.

당장 자계상태인 감독중에 맘에드는 감독이 없다면 적어도 노리는 감독에게 다음시즌부터 합류할건지 접촉이라도 해봐야죠. 그러려면 지단이 있는 상태에서는 솔직히 예의가 아닐테고 감독대행 체제로 넘어가기라도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경질이 예정된 수순이고 전술이나 경기력이 나아질 방법이 도저히 안보인다면 서둘러 대체자를 찾고 조금이라도 빨리 그 감독이 선수단을 운용해보게끔 하는게 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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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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