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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마약형 감독

훈제 2021.01.18 10:21 조회 3,700 추천 1
무리뉴..
442가 범유행하던 시기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위시한 433을 필두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이를 연장선상에 놓아 인테르에서의 성공,
우리팀에서는 그 바르셀로나와 붙어 두들겨 맞으면서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11-12시즌 후반기 리가 엘클라시코에서 공간, 압박을 적절히 배합한 4231로 결국 전술적으로도 경기 결과로도 완승을 거두게 되며 다시 새로운 트렌드의 기초를 세운..
(갑자기 카카 라모스 생각나는 아련함...화나네)
우리팀의 전성기 토대를 만들어준 진흥왕같은 감독이지만  

결국 토트넘에서도 2시즌을 못 버티고 선수 감독간 불화설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라커룸 내 영향력이 큰 시소코가 사실상 전술을 직접저격하고 무리뉴가 이를 돌려까며 받아쳤는데 이양반 과거 전력이 워낙 화려해서 1년 뒤 결말이 보입디다.. 딱 고분고분 말 잘듣는
중위권팀 맡아서 단기간에 우승권으로 올려놓는데 최적화 된 감독. 그 이상은 본인이 스스로 갉아먹는군요

사람 마음을 얻지 못하면 결국 실패한다는걸 많이 경험했을텐데 참 한결같네요
이젠 본인 실력도 시대에 뒤쳐져서 예전만큼 능력으로 찍어누르지도 못 할텐데
어디 무리뉴 안첼로티 반반 섞은 우주최강 무첼로티는 안 나타나나요

구단주 입장에서 1-2년 쾌감 느껴보려고 선임하는 감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게 아쉽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어딜지 섣불리 예측하는게 많이 이르긴 합니다만 지금으로선 포르투갈 국대도 못갈테니 경험삼아 연봉 삭감하고 우리나라 국대로 와서 손데리고 월드컵 8강한번 가봅시다 무리뉴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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