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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5라운드 레반테전 단상.

마요 2020.10.05 15:19 조회 2,059 추천 5

1.

자잘한 패스 미스가 있었지만 그래도 모드리치가 왕성하게 움직여주며 공격전역에서 활동,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모드리치가 그렇게 있었던 것은 카세미루도 카세미루지만 발가의 활동량과 수비가담을 믿을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반드시 주전에 넣어야 하는 선수가 이제, 크로스도 모드리도 카세미루도 아닌 어쩌면 발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덕택에 4경기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 55분경 까지는 상대를 압도할 있었습니다.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빅찬스를 각각 1, 2개씩 놓치고, 상대가 전열을 재정비하며 어려운 경기가 되나 싶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는 모랄레스나, 셀타 비고의 아스파스같은 영리한 라리가 노장들에게 클러치 공격을 많이 허용하는지라. 다행히 쿠르투아를 비롯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벤제마의 세탁골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

어떻게 보면 시즌 들어 처음 균형잡인 433 선보인 경기인데요. '뭔가 같은데'라는 희망을 계속 안겨다 주었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었던 경기라고 보지만 역시 결정력이 발목을 잡네요. 우리는 라리가 XG도르에서 9.16(+3.16, 4경기)이라는 단연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understat 참고). 비야레알이 8.12(+2.12, 5경기), 꾸레가 5.50(-2.50, 3경기), 꼬마가 (6.01+0.01, 3경기) 라는 점을 감안해 . 비록 적은 경기 수지만 우리가 양질의 결정력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라는 눈에 띕니다. 보통 강팀의 XG 실제 득점에 비해 기록하기에.

 

3.

벤제마가 마수걸이 골이 터지지 않아 조급해하는 것이 눈에 띄었던 경기입니다. 원래 상대 수비의 블로킹에 걸릴 같은 때에는 슛을 아끼는 공격수인데, 무작정 때리는 보니 어떻게든 넣고 싶었던 같아요. A매치 기간 동안에 심신을 재정비하고 2선을 살림과 동시에 본인도 역량을 발휘하는 그런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길 바랍니다. 지난 시즌보다 우리가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벤제마가 하는 것이 아니라 2선의 공격력이 증가해야 하는 것임을 벤제마도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2선을 살리는 포워드로 벤제마는 여전히 월클의 공격수이기 때문에.

 

4.

비니시우스의 득점은 반갑지만, 여전히 공이 없을 상대 수비에 혼란을 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지단이 온전하게 믿음을 주지 않는 것이 플레이의 조급함에 일조하는 부분이 있는 같은데 여기서 이겨내야만 선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호드리구도 짧은 시간이라도 주어진 시간동안 집중해서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감독이 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센시오는 주어진 역할을 부족하지 않게 수행했다 싶어요. 발베르데-아센시오가 있던 쪽의 풀백 파트너가 나초가 아니라 하다못해 오드리오솔라였더라도 조금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외데고르가 2경기 연속 후보인데, 지단이 믿음을 버린 것은 아니라 봅니다. 벤치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동료들의 경기를 보며 느끼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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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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