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라운드 레반테전 단상.
1.
자잘한
패스 및
킥 미스가
있었지만 그래도
모드리치가 왕성하게
움직여주며 공격전역에서
활동,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모드리치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카세미루도
카세미루지만 발가의
활동량과 수비가담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반드시 주전에 넣어야
하는 선수가
이제, 크로스도 모드리도
카세미루도 아닌
어쩌면 발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덕택에
4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
55분경 까지는 상대를
압도할 수
있었습니다.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빅찬스를
각각 1개, 2개씩 놓치고, 상대가 전열을 재정비하며
어려운 경기가
되나 싶었습니다. 안그래도 우리는 모랄레스나, 셀타 비고의 아스파스같은 영리한 라리가 노장들에게 클러치 공격을 많이 허용하는지라. 다행히 쿠르투아를 비롯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벤제마의 세탁골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2.
어떻게
보면 올
시즌 들어
처음 균형잡인
433을 선보인 경기인데요. '뭔가 될 것
같은데'라는 희망을
계속 안겨다
주었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었던
경기라고 보지만
역시 결정력이
발목을 잡네요. 우리는 라리가 XG도르에서 9.16(+3.16,
4경기)이라는 단연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understat 참고). 비야레알이 8.12(+2.12, 5경기), 꾸레가 5.50(-2.50, 3경기), 꼬마가 (6.01+0.01, 3경기) 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비록 적은 경기
수지만 우리가
양질의 결정력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눈에 띕니다. 보통 강팀의 XG는 실제
득점에 비해
–를 기록하기에.
3.
벤제마가
마수걸이 골이
터지지 않아
조급해하는 것이
눈에 띄었던
경기입니다. 원래 상대
수비의 블로킹에
걸릴 것
같은 때에는
슛을 아끼는
공격수인데, 무작정 때리는
걸 보니
어떻게든 한
골 넣고
싶었던 것
같아요. A매치 기간
동안에 심신을
재정비하고 2선을 살림과
동시에 본인도
역량을 발휘하는
그런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길
바랍니다. 지난 시즌보다
우리가 더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벤제마가
더 잘
하는 것이
아니라 2선의 공격력이
증가해야 하는
것임을 벤제마도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2선을 살리는 포워드로
벤제마는 여전히
월클의 공격수이기
때문에.
4.
비니시우스의
득점은 반갑지만, 여전히 공이 없을
때 상대
수비에 혼란을
주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지단이 온전하게
믿음을 주지
않는 것이
플레이의 조급함에
일조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여기서
이겨내야만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호드리구도 짧은
시간이라도 주어진
시간동안 집중해서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감독이 원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센시오는 주어진
역할을 부족하지
않게 수행했다
싶어요. 발베르데-아센시오가 있던
쪽의 풀백
파트너가 나초가
아니라 하다못해
오드리오솔라였더라도 조금 더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외데고르가 2경기 연속 후보인데, 지단이 믿음을 버린
것은 아니라
봅니다. 벤치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동료들의 경기를 보며
느끼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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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지단 2020.10.05항상 잘 보고있고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나초의 오른쪽에선 공격의 활성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오른쪽에서의 리딩을 할 수있는 백업자원을 바란다면 너무 큰바램일까요...
같은 맥락에서 아센시오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만 대신에 오른쪽 공격의 폭을 일정부분 포기하더라도 외데가르드를 이용한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균형감있게 사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와는 별개로 발가와 모들은 아주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비니시우스도 차차 나아질거라 봅니다! 카세미루는 제발 축구도사 따라하는 잡기술 말고 담백하게 전개해나갔으면 좋겠네요 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5@제트지단 크모 전성기때 하메스를 이용한 것 마냥 외데고르를 쓰는것도 생각해 볼법 하긴 한데 그러기엔 이제 크모가 너무 늙은거 같아요.
바란이 아니라 카세미루가 오히려 맨시티전 때 PTSD가 왔나 싶을 정도로 폼이 좀처럼 회복되질 않네요;; -
애있짱나 2020.10.05상대 좌측윙어가 강한 팀이 아니라면 바스케스도 이 참에 한번 써봤으면 해요. 그래도 기본기가 좋고 윙어 출신이라 저번시즌에 잠깐 윙백볼때 보니 빌드업은 나쁘지 않아 보였어서. 그나저나 발가는 운동능력만 좋은게 아니라 어제보니 볼도 엄청 이쁘게 차서 진짜 크게 될놈이란 생각이 들긴합니다. 다만 박스쪽에서 라스트 패스가 좀 세밀하지 못한데 이 부분만 좋아지면 옆동네 덕배 부럽지 않을 선수가 될거 같아요. 아센시오도 머 그냥저냥 평타는 친거 같습니다. 그래도 우측에서 볼 소유도 나쁘지 않았고 어느정도 포지션 이해도가 있어서 1인분은 한거 같은데 좀 더박스에서 날카로움을 가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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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5@애있짱나 발베르데가 제라드마냥 큰 스케일의 선수인 줄 알았는데 발재간도 제법 좋아서 참 만능이다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라스트패스의 세밀함이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대단하다 싶어요. 아센시오는 전문 풀백이 나왔을때의 합이 또 보고 싶긴 해요. 뭔공도 잘 안뺏기고 순환도 잘 시키고...예전보다 조금 나아진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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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2020.10.05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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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5@와드 감사합니다. 글 많이 써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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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 2020.10.05확실히 우리는 433이 잘 맞는거 같아요 카마빙가가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그걸 떠나 외데고르는 자리를 잃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조금 드는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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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거기서현 2020.10.05@마르코 로이스 몇번 써보고 안맞다고 벤치에 둘바에야
다시 임대라도 보냈으면 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5@거기서현 시즌 기니까 기다려보시죠ㅎ 부상등 변수가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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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5@마르코 로이스 지단은 수미를 꼭 필수로 보진 않는것 같아요 현재는 팀 균형상 카세미루는 필수로 쓰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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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up 2020.10.05ㄷㄷ 4경기 xg값이 엄청 높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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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6@Russup 이번 경기 보다는 3번째 경기에서의 xg값이 많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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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2020.10.06역시, 완벽한 단상입니다
믿고 보는 마요님 글이네요 :)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6@뵨쟈마 그냥 망글입니다. 뵨쟈마님 글좀 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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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20.10.061-0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 그렇지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경기였죠. 2번째 골만 좀 일찍 들어갔어도 좀더 즐기면서 볼 수 있었을 텐데, 애들이 경기를 잘 하면서도 희망고문을 하더군요ㅋㅋㅋ 우리팀은 희안하게 경기를 보면 라스트 패스의 질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느껴지는데 통계를 보면 xg는 많이 쌓더군요. 미스테리어스한 팀...
경기에 뛴 선수들도 흥미롭게 지켜봤지만 나오지 못한 선수인 외데고르도 계속 생각이 나더군요. 외데고르의 최적 위치는 3미들의 오른쪽 중미에서 3톱의 오른쪽 윙포워드 사이의 어딘가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렇다고 442의 전형적인 윙어역할이 맞는 옷인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현재의 지단 마드리드에서는 딱 맞는 위치는 없고 애매한 어딘가의 지점에 존재하는... 그렇기에 앞으로의 주전 경쟁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왜냐하면 그 자리는 발베르데의 자리기도 하고, 발베르데는 현재의 외데고르보다는 훨씬 더 좋은 선수니까요. 기동력과 커버 범위 자체가 너무 차이나고 각각의 위치에 맞는 역할 수행능력도 넘사벽이라서;;;; 그리고 아센시오도 비슷한 위치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요.
발베르데보다 외데고르가 좀더 강점을 갖는 부분은 박스 앞에서의 라스트 패스나 슈팅 능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과연 지단이 어떤 식으로 스쿼드를 운용할지, 어떤 식으로 선수들의 동선을 조정해나갈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외데고르가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는 그리고 다른 유망주들의 자리와도 겹치지 않는 그런 자리가 발견되기를 바라고 있네요. 또는 경쟁에서 아예 밀리지 않고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려줄 수 있는 자리만이라도;;; 지단도 여러 포메이션을 시험하면서 선수들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긴 한데, 현재까지는 주전경쟁에서 살짝 밀려서 아쉽네요. 감독 탓만은 아니고 외데고르도 나왔을 때 조금 못 했기 때문이긴 하지만요......=_=;;;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20.10.06@총과장미 사실 저도 느낌적으로는 이번 경기가 기회 창출이 더 많았다 봤는데 저번경기가 xg가 더 높더라고요. 말씀하신대로 조금 미스테리어스한 부분이 있어요;;
저도 첫 경기의 4231 구도나, 4312가 아니라면 외데고르가 뛸 자리가 없어 보이긴 해요. 역시 느낌이지만 그래도 지단이 수미를 필수자원으로 생각하진 않는 것 같은데...(그래서인지 카세미루 백업에 신경을 덜 쓴것으로 보이고)
암튼 말씀하신대로 외데고르가 강점을 갖는 부분은 라스트패스와 기민함이라 보는데 외데고르가 본인의 장점을 어필할만한 기회가 주어질지 지켜봐야죠. 아니 기회는 반드시 올거라 보는데 외데고르가 그걸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