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

개인적으로 뽑은 최악의 베일 인터뷰

Benjamin Ryu 2020.09.17 23:42 조회 2,997 추천 2

저는 그 이유(유럽 대항전에서 부진하는 원인)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바꿀 수 없죠. 프리미어 리그 자체에 원인이 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은 정규 시간 90분 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패배하기 때문이죠.


에스파냐에서는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이러한 압박에서 잠시 발을 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선수들을 쉬게 할 수도 있고, 선수들을 교체시킬 수도 있죠. 당신이 만약 45분만 노력을 한다면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겁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겨울 휴식 기간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잉글랜드의 클럽들은 박싱 데이 기간 동안 일주일에 네 경기에서 다섯 경기를 뛰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경기도 뛰지 않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선수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많은 날들을 가지지 못하고, 그것은 선수들을 정말 지치게 만들죠.

 

저는 휴식 기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합니다.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쉴 수 있는 7~9일의 시간이 있어요. 저는 웨일스로 돌아가서 저의 가족들과 제 친구들을 만납니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체육관에서 제 몸을 만들기 위해서 달리기를 하는 것 정도입니다.


그게 바로 기본적인 휴식 그 자체를 취하는 것이죠. 우리는 휴식기에서 돌아오면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일주일의 트레이닝을 거칩니다. 선수들이 7일에서 10일 정도 쉬게 되면, 2~3일 정도는 축구나 훈련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것들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죠. 에스파냐 팀들은 그들이 잉글랜드 팀들에 비해서 이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어요. 심지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죠. 이탈리아, 도이칠란트 등도 모두 휴식기를 가지고 있어요.

 .

.

.

.

.

아마 이 인터뷰 기점으로 그래도 부상이 잦았던 가레스 베일에게 호의적이셨던 분들이 하나둘씩 떠나셨던 것 아닌가 싶네요.

 

저게 2016/2017시즌 초반에 했던 인터뷰인 걸로 기억하는데, 저 인터뷰 이후 욕 엄청 먹었던 듯. 저 인터뷰가 문제인 게 당시 베일이 정작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적이 없었음에도 저런 말을 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부상으로 많이 결장하기도 했고요.

 

결정적으로 저 인터뷰는 라리가의 다른 팀 무시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점인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레스 베일 보다 더 대단했던 CR7도 저렇게 라리가 무시하는 인터뷰는 한 번도 안 했죠. (동료들이 내 레벨이라면, 슬프다 같은 인터뷰해서 그렇지ㅠㅠ)


이제 가레스 베일 떠나면 얘랑 조나단 바넷이랑 무슨 인터뷰 할련지...;;

format_list_bulleted

댓글 8

arrow_upward 이과인이 미국으로 가는군요 arrow_downward 사건사고일지 : 가레스 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