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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2000년대생 유망주들 세대별 특징

Benjamin Ryu 2020.09.12 17:51 조회 2,555 추천 2


1.2000년생

 

개성 있는 선수들이 많은 세대. 플레이 자체가 개성이 넘치거나, 실링이 큰 선수들이 많은 편.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처럼 진작에 1군 주전 꿰찬 선수들이 있으면서도 1군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재능이 많이 몰려 있는 세대. 3년 전 2017년부터 축구계에서는 이 세대가 황금 세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중.

 

당초 기대했던 황금 세대는 브라질쪽이었는데, 현재 기준만 놓고 본다면 브라질에서 가장 성공한 유망주는 No.1 유망주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뿐인 듯. 당초 기대했던 알랑 소우자나, 파울리뉴, 링콘, 가브리엘 브라장 같은 선수들은 성장이 정체된 편.

 

현재까지는 잉글랜드가 2000년생 세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 물론, 이 평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당장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2.2001년생

 

뛰어난 수비수들과 플레이 메이커들이 많은 세대. 특히, 수비 쪽에 좋은 자원들이 많이 몰려 있는 편. 개인적으로 2000년대생 세대 중 가장 재능의 뎁스가 떨어지는 세대라고 생각. , 수비수만 놓고 본다면 2000년대 세대 중 가장 뛰어나다고 보는 중.


3.2002년생

 

공격과 미드필더, 수비 등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A급 선수들이 골고루 분포된 세대. 이 세대의 최대 장점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전술 소화 능력이 매우 뛰어남. 프랑스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처럼 진작에 두각을 드러내면서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도 나옴. 더 놀라운 건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점.

 

이 세대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볼 국가는 브라질과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 그중에서도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압도적으로 좋은 뎁스를 가진 편. 클럽 한정만 놓고 얘기하자면 아약스와 인터 밀란의 유소년 선수들이 성인 무대 진입을 노리는 중. 이미 아약스의 2002년생 유소년 선수들은 이번 시즌 1군 합류가 유력한 상황.

 

여기에 헝가리와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도 주목해볼만 하다. 저 두 나라는 어쩌면 이번 세대를 기점으로 재도약할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번 시즌 이 2002년생 선수 중 일부가 1군 주전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4.2003년생

 

2000년생 세대 이후 가장 개성이 넘치는 세대. 그만큼 기대 되는 선수들이 많은 편. 기술적으로 뛰어나서 개성이 있고, 또 전술 소화 능력도 좋은 선수들이 매우 많다. 피지컬적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2002년생 세대와 함께 기본기가 가장 뛰어난 세대. 보는 즐거움을 주는 세대.

 

아직 모자란 점이 많지만, 2~3년 안에 확실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세대라고 생각.


5.2004년생

 

올해 만으로 겨우 16살인데 벌써부터 골격이 타고나서 딱 자리 잡힌 선수들이 매우 많음. 특히, 그동안 어린 선수들의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타고난 힘에 있어서는 2004년생 선수들이 그걸 우습게 여길 정도로 뛰어남. 너무 어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까지 놓고만 본다면 2004년생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다르게 다른 맛으로 볼만한 세대라고 생각함.

 

*2000년대 세대 중 가장 기대되는 국가들

 

프랑스 : 유럽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 여기에 확고한 유소년 시스템과 더불어 우수한 유소년 지도자들을 갖춘 국가인 만큼 매년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중. 특히, 프랑스는 알제리와 모로코를 비롯한 이민자 가정 출신 자식들이 많은데, 그 세대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예전 브라질 선수들처럼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중. 어쩌면 향후 10년 간은 프랑스의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

 

네덜란드 : 1990년대 후반 마타이스 더 리트, 프랭키 더 용, 도니 판 더 베이크 등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기점으로 다시 부활하기 시작함. 이들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황금 세대가 등장하는 중. 특히, 아약스 선수들이 좋다.

 

브라질 :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는 국가다. 매년 꾸준하게 1티어급 재능을 갖춘 유망주들을 배출하기는 하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는 생각보다 적은 편. 일찌감치 유럽으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중. 유럽 축구의 시스템에 녹아들지 못하면, 황금 세대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세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

 

이탈리아 : 인터 밀란과 아탈란타, AS 로마를 비롯한 팀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중. 특히, 인테르는 옛날부터 유소년 시스템이 좋은 팀이었는데, 정작 1군에서 유소년 선수들 안 쓴다고 욕 엄청 먹는 팀이었음.

 

그러나 인테르 유소년 선수들이 꾸준하게 성과를 냈고, 결정적으로 유소년 선수인 니콜로 자니올로가 AS 로마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2의 자니올로 사태를 만들지 않겠다는 구단의 스탠스가 확고해짐. 이제 인테르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인데, 이들이 구단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느냐에 따라 인테르는 물론이고, 아주리 군단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함.

 

포르투갈 : 네덜란드와 함께 1990년대 후반 세대를 기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2000년대부터는 우수한 유소년 시스템과 스카우트망을 가진 벤피카를 중심으로 좋은 선수들을 양성하는 중.

 

헝가리 : 매직 마자르의 시대를 재현하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근 몇 년 동안 헝가리 유망주들에 대한 평가가 꾸준하게 좋아지는 중. 어쩌면 2000년대생 세대를 기점으로 새로운 마자르 군단의 중흥기가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중.

 

폴란드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괴물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기대가 되는 세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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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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