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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하키미 매각으로 볼 또 다른 이득

Benjamin Ryu 2020.06.29 00:13 조회 2,583 추천 2

생각해보니까 단순히 재정적인 부분도 있는데, 인터 밀란이 하키미 영입하면 바르셀로나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줄 수 있는 카드가 없어진다는 점이죠.

 

그나마 바르셀로나가 인터 밀란에 줄 수 있는 자원이 피르포라든가, 세메두, 아르투로 비달 정도입니다. 넓게 확장하면 앙투안 그리즈만도 있겠으나, 지금 네라주리가 그리즈만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죠. 여태까지 라우타로 영입설 나올 때마다 매번 세메두 나왔는데, 하키미 오면 세메두 영입 필요 없어서 피르포 정도 주는데 그치겠네요. 아르투로 비달도 산드로 토날리 영입으로 선회한지 오래라 예전만큼 적극적이지도 않고요.

 

그런데 문제는 인터 밀란도 피르포 영입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받을 생각이 없다는 거죠. 피르포가 부상이 잦아서 거의 못 나오는 점이 크니까요. 결국, 라우타로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전액 지불밖에 방법이 없는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 재정적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이득이라고 보는 게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 장기적 대체자겸 리오넬 메시의 시대가 끝나고 난 뒤에 그 시대를 어느 정도 짊어질 수 있는 공격수 자원이 필요했는데, 이번 거래로 바르셀로나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가 사라지면서 바르셀로나의 전력 약화도 꾀하는데 성공한 게 아닌가 싶네요.

 

설사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의 바이아웃을 다 지른다고 해도 이적 자금을 거의 대부분 소진한 상황이라서 추가 영입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있고요.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대로 이득을 볼 듯하네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은 7월 7까지만 유효한 걸로 아네요. 7월 7일 끝나면 바이아웃이 유효하지 않아서 시간 얼마나 끄느냐에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랑 인터 밀란 모두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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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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