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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거액 들여서 영입하는 브라질 유망주는

Benjamin Ryu 2020.01.13 12:43 조회 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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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산투스의 공격수인 카이우 조르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당분간 마지막으로 거액 들여서 영입할 마지막 브라질 유망주가 될지도 모릅니다. Non-EU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 이거야 뭐 다른 라리가 팀들로 장기 임대를 보내든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같은 곳으로 임대 보내면 해결될 문제라 그리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당분간 거액 들여서 영입할 브라질 유망주가 카이우가 마지막이라고 될 거라고 보는 이유는 2000~2003년생 세대 중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 헤이니에르처럼 확실한 스타성이라든가, 뚜렷한 성장세, 확실한 잠재력을 가진 브라질 유망주가 현재로써는 생각만큼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 못잖게 기대를 받았던 링콘(2000년생)와 유리 알베르토(2001년생), 가브리엘 베론, 탈레스 마그누(2002년생) 등이 있지만, 링콘과 알베르토가 성인 무대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줬느냐, 확실한 결과를 내고 있느냐 이것인데 둘다 고전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둘의 미래는 다가오는 2020년 시즌부터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카이우와 탈레스는 너무 어린 선수들이고 베론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윙포워드가 너무 많죠. 여기에 이 친구는 바디 밸런스 자체는 좋은데, 실링이 큰 선수가 아닙니다. 올라운드 기질을 가진 선수지만, 지금 유소년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성인 무대에서도 계속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이 팀의 사정을 고려하면, 이제 거액을 들여 투자할 만한 포지션은 공격수 자리밖에 없죠. 그나마 미드필더 정도인데, 이쪽은 정말 포그바나 헤이니에르가 아니라면 굳이 거액을 들여서 투자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카이우가 어쩌면 이 팀이 거액 들여서 영입할 마지막 브라질 유망주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던 이유는, 이 친구가 브라질 공격수 유망주 중에서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도 글을 썼는데, 이 친구가 키는 176cm로 작지만, 정통 9번 공격수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퍼스트 터치와 그 이후 동작이 훌륭합니다. 골 냄새를 맡는 능력이 좋은 친구인데다가 타고난 탄력과 근력이 눈에 보입니다. 작년 봄부터 헤이니에르와 베론 등과 함께 눈여겨본 선수인데, 저는 베론보다 헤이니에르와 카이우가 더 눈에 띄더군요.


물론, 관건은 이 팀이 9번 공격수 자리, 그러니까 카림 벤제마의 자리를 루카 요비치가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봅니다. 요비치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만약 요비치가 결국 이곳에서 출전 기회를 꿰차는데 성공한다면, 카이우와 이 팀의 인연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분이 2002년생 공격수 유망주이자 프란체스코 토티와 카림 벤제마를 연상케하는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에스포시토 영입은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이탈리아 선수들이 웬만해서는 세리에 A를 떠나지 않는 데다가 인터 밀란도 이 친구는 절대 팔 수 없다! 이런 입장이고, 선수 본인도 인터 밀란에서 역사를 쓰고 싶어하는 선수라서 많이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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