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은 카-발 고정에 한자리 크나 모가 가장 안정적이군요.
크-카-모 는 어찌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스쿼드 상황에
최적화 된 조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다를 뿐,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중원 구성상 역할이 상당히 겹친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둘 다 빌드업 리더일 때 가장 빛이나는 선수들이죠.
크카모가 세계를 패고 다닐 때는 비상식적으로 파괴적인 포워드진들을
맥시멈으로 활용하기에 확실한 수미와 두명의 빌드업 리더가
사이드 운용을 파괴적으로 하기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쿼드에 변화도 생겼고, 모드리치도 현실적으로 그 때 만큼
날아다닐 나이가 아니기에 일반적인 상황으로 꾸리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크로스나 모드리치 중 한명만 기용한다는게..
올 시즌 폼으로는 택일 상황에서 크로스가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했으나
오늘 경기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네요..
상대가 상대였던 것도 있지만 카모발도 장난 아니게 매끄럽고
모드리치의 폼마저 올라오는 수준이라니 ㄷㄷ..
올 시즌 풀타임으로 이런 경기력은 처음이니까요.
하지만 경기력을 차치하더라도 모들의 나이 상, 베스트를 크카발로 생각하고
로테이션으로 크로스 대신 모드리치가 나오는게 조합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로테이션을 모드리치가 받아 들이느냐겠죠 ㅋㅋ
사실 이 정도로 행복 회로를 돌릴 수 있는 것도 다 발가놈 덕인 것 같습니다.
경기 외적으로 여전히 밉상이지만 실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영리하면서 기동력과 테크닉을 겸비한, 박투박으로써도 볼회전에도 도움이 되는
유형이라니..좀 많이 과장해서 터지기 전 맑이나 파워가 부족한 발락 느낌까지 나네요..
아무튼 저는 더 이상 모드리치를 기대할 수 없는건가 하는 상실감에 빠져있던 차에
한줄기 빛을 본 느낌이라 아주 기분 좋은 경기였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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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짱나 2019.11.10저는 그래도 올시즌 크로스는 필수 같아요. 이번 시즌 수비스탯도
상당하고 나름 패널티박스 근처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올시즌 꽤 잘 보여줘서. 그리고 모들의 후방플메력은 크로스랑 비교하면 좀 떨어지긴하더군요. 대신에 전방으로 직접 몰고 올라가거나 순간적으로 흘려주는 장면같은 천재성은 더 자주 보여주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Mediapunta 2019.11.10@애있짱나 3선 중 포백 앞에서 볼전개 하는 능력은 저도 크로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카세미루도 날이 갈수록 볼전개력이 나아지는 상황에서
모든 국면에 관여하는 빌드업 리더라면 모드리치가 더 나은 부분도 있죠.
그래도 저도 베스트는 크로스 선발이라고 생각해요 ㅎ -
라울영원히 2019.11.10저는 어제도 모들이가 썩 만족스럽지 않아서 정말 강팀의 압박에 신체적 능력이 떨어진 모들이가 얼마나 버틸지 회의적이에요. 엘클에서 지단이 어느 조합을 베스트로 생각할지 견적이 나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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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 2019.11.10모드리치가 이제서야 정상 컨디션을 보인다는거 하나만으로 건질 경기는 분명 한거 같고 후방 플메질 방향전환같은면에서는 확실히 크로스가 나와야 경기의 무게감이 밸런스 맞는다 생각해서 기본 발-크-카 체제를 베스트 11으로 보고 로테자원으로써 모드리치를 잘 활용했음 합니다. 그 이상은 욕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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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ediapunta 2019.11.13@파타 음 근데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모들의 후방 플메력이 상대적으로 크로스 보다 부족하다는, 즉, 레지스타처럼 포백 앞에서 볼순환에 전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이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중미로써 후방 빌드업에 도움이 되는 유형이 아니라기엔 여태까지는 물론 이번 경기에서도 종종 3선 아래로 내려와서 빌드업에 도움을 준 것 같아서 헷갈려서 질문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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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파타 2019.11.14@Mediapunta 다른 글에 대댓글 다셨다 하여 왔습니다. 일단 레지스타는 엄밀히 말하자면 후방 플메만을 뜻하는 바는 아니어서 모드리치도 크로스도 레지스타라고 부를 수는 있습니다만, 딥라잉플레이메이커로 보자면 모드리치는 딥라잉 플메로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3선까지 도와주러 오고 볼 순환에 관여하는것과 3선에서 전체 패스플레이의 연출을 하는건 좀 다르잖아요? 이는 모드리치가 가진 특성인데, 어쨌든 볼을 잡고 빠른 움직임으로 선수를 재칠려고 한다던가 본인이 볼을 운반하면서 롱패스를 뿌리는 스타일이다 보니 크로스와는 분명 다른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댓글에서 후방 플메에 관여하며 도움을 주는건 분명 능숙하고 좋지만 공격전개나 패스 플레이의 연출가로써 모드리치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발-카와 섰을때 크로스가 밸런스면에서 더 좋다고 보는거고 모드리치의 롤을 일정부분 발베르데가 가져가면서 모드리치의 공백을 지우고 있죠. 어쨌든 제가 말하는 후방 플메는 후방까지 와서 도와주거나 움직여 준다는것이 아니라 딥라잉 플메 역할로써는 모드리치는 아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게 반드시 필요한 롤이라 생각지 않지만 상대방의 견제에서 자유로우면서 경기판을 이끌고 나간다는 의미에서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보지만요. 그게 더 후방으로 가서 요즘 리버풀의 아놀드같은 유형은 아예 풀백이 딥라잉 플메의 역할들도 해보이는건 시대적 흐름이 내놓은 여러 결과물들중에 하나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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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nely 2019.11.10미들은 이제 카-발 고정이 아니라 카-발-크가 완전하게 자리잡았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모들은 로테자원으로 과거 사비 말년같이 기용되지 않을까싶음. 워낙 현명한 선수이기에 본인도 인정할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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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er 2019.11.10발, 카 그리고 나머지 한 자리에 뛰는 하메스나 이스코도 봤으면 좋겠네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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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마드리드 2019.11.10많은분들이 발베르데가 크로스스타일이라고 하던데
저는 우측박투박이 너무 좋아보이던데요 -
Madrileño 2019.11.10발가놈 실력은 인정합니다. 특히 경기볼때마다 키에 비해 긴 다리길이보면 제라드가 항상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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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헌12 2019.11.10우리팀은 예전부터 박스투박스가 필요했죠
발베르데가 있느냐 유무에서 이번시즌 승패가 많이갈렸다고 보는데
하루빨리 이스코 바스케스 등을 처분하고
발베르데와 카세미루 백업을 구했으면하네요
리버풀의 미드진이 공격진이나 수비진에비해 네임벨류가 조금 떨어지는 아이들로 구성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억지로라도 승리로 만드는 원동력은 볼을 이쁘게차는것보다 많이뛰고 궂은 일을하는 미드진으로 구성되어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레알의 미드진은
박스투박스+수미+중미or 공미로 구성되는게 맞다고봐요 -
Iker_Casillas 2019.11.10크 카 발이 올시즌 베스트고 모드리친 로테자원이 맞는 방향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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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ATOR 2019.11.10크로스는 지단의 페르소나같은 존재고
발베르데가 더해짐으로써 본인 움직임이나 공격성도 되게 좋아졌기 때문에 언터쳐블이라고 봐야죠. 적어도 올시즌까지는. 지금까지의 모습도 근 몇시즌간 최고이니. -
거기서현 2019.11.10모드리치도 이제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알거라고 보기에
굳이 주전 욕심을 안부릴거라고 보네요 -
toni 2019.11.10최종진화형태는 크카발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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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로직 2019.11.11그래도 크로스는 필수적인 것 같은데
지금은 발베르데가 폼이 좋아서 고정으로 나오더라도 크카 고정에 모or발이 나을것같네요 -
파이몬 2019.11.11크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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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 2019.11.12발락이라는 말씀은 정말 긍정적으로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