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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12라운드 베티스전 단상.

마요 2019.11.03 11:01 조회 2,280 추천 1


1.

심판 판정이야 돌고 도는 거라고 하지만 오늘은 너무 아쉽긴 합니다. 명백하게 수비가 늘어뜨린 손에 맞았고, 이런 경우 PK로 선언되는 것을 10에 9정도는 본거 같아요. 마지막에 수비 머리 맞고 나간 것을 골킥 선언하는 것도 얼척 없었고.


2. 멘디이야기

xg에서 2.82-0.44를 기록했습니다.베티스의 깜짝 중거리들을 제외하면 질 경기는 아니었다고 보이는 가운데 넷상을 둘러보니 비니시우스와 망디, 특히  대부분 어제 무승부의 원흉을 멘디로 보고 레길론 보다 못하다. 라고 하는 의견이 많아 보입니다.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가 있습니다. 후반에 80m를 달려서 1대1 찬스를 만든 것도 결국 그의 어마어마한 피지컬 때문이지 않나...왼발잡이지만 압박을 풀 때는 오른발 패스를 통해 풀어나갈 줄을 압니다., 공을 다루는게 마르셀루만 못하고 아자르와 합이 별로 였습니다. 크로스의 질도 좀 아쉬웠고... 조금 욕심을 부리는 타입이죠. 다만 저 피지컬이 좋다는 점에서, 우리가 향후 강팀으로 군림하려면 실링 자체는 레길론보다 망디 쪽이 높지 않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오소리만큼 하 이거 구제불능인데 하는 생각은 안 드네요.


3. 지단의 책임

멘디와 모드리치를 선발 구성한 것과 교체타이밍이 많이 늦은 것에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챔스 진출을 위해선 다음 갈라타사라이 전이 몹시 중요하므로 마르셀루에게 휴식을 주는 것도 필요했을 수 있다고 보고, 몸이 회복된 모드리치를 선발로 투입하는 것도 아주 이레귤러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단 2기에서 계속해서 아쉬움이 남는 것은 교체시기입니다. 방전된 호드리구를 비니시우스로 교체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공격 숫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에서 벤제마를 요비치로 옆그레이드 한 것도 아쉽고 그 시기도 늦었습니다. 또한 모드리치를 끝까지 뛰게 둔 것도 아쉬운 요소입니다. 70분이 넘어 가패 모드에 들어갔을 때 창의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수인 이스코를 넣던가 활동량과 압박이 좋은 발가를 쓰는 것도 해볼 만한 일이었을 겁니다. 멘디 역시 역습 부담이 줄어든 후에는 마르셀루를 넣는 것도 좋았을 것 같고요. 굳이 교체 한 장을 끝까지 남겨둘 필요가 있었나.


4.

레반테 만치 잘 짜여진 전술로 바르샤를 공략해 낼 팀이 라리가에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오늘의 무승부는 너무 너무 아쉬운 결과이긴 합니다. 이렇게 서로 자강두천 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맞대결이 중요하죠. 현재 승점은 동률...맞대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더는 승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당장 다음 리그 경기에서 카세미루가 강제 휴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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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arrow_upward 17/18에는 크카모 선발로 베티스한테 졌었네요 arrow_downward 아자르는 조금 쫄리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