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 팀과 감독을 흔드는 선수는 빨리 내쳐야
감독이 주도권을 잡지 않은 팀이 잘나가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퍼거슨이 바보 멍청이라서 베컴을 내친게 아니었죠.
그 호날두도 감독을 흔든적은 거의 없었습니다(날두는 에식은 아쉬워도 이런류의 워크에식이 없는 선수는 아니죠)
하지만 베일의 경우는 다르죠.
물론 선수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감독의 책무입니다. 그 점에서 지단이 미흡한 점이 있었겠죠.
하지만 일련의 상황을 볼 때, 베일의 처신이 지단 보다는 현저히 아쉽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언플하는 상황을 볼 때 중국 이적도 확정적이었는데 운영진이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이것은 운영진의 커다란 미스라고 보고요)
그때 베일을 팔지 않은 것이 스노우볼이 되어, 다른 영입과 방출에 차질을 가져왔고, 팀과 감독을 흔들고 있습니다.
부상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왜 자기를 쓰지 않느냐, 대우를 하지 않느냐고 에이전트와 함께 감독을 흔들고 있죠.
이것은 같은 처지 였던 하메스의 상황과 명백히 다릅니다. 적어도 아직까지 하메스는 이러지 않고 있죠.
어느정도 언론의 양념이 있긴 하겠지만, 모든 논란의 내용이 다 이런식이라는 건 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게 합리적 추론이겠죠.
그렇다면 이제라도 바로잡아야죠.
베일이 레반도프스키마냥 역대급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현재 우리팀에서 다른 선수보다 그 위치에서 조금 더 낫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팀의 올시즌 성적 역시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저 선수가 명백한 필수 자원이고 절대적 크랙이라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선수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끌고 가서 우승을 하고 트로피를 거머쥔다한들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망주 경험치 먹이는게 훨씬 낫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검은 양은 품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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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9.10.29여름에 엄청난 실수가 있었다고 봅니다.
보드진과 감독사이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베일을 완전 갑의 마인드를 가지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드진은 팔 생각이 없다고 결정 했으면 어떻게든 지단 감독 부터 구슬렸어야 합니다. 지단 감독의 여름이적시장 내내 인터뷰는 말이 되지 않긴 했습니다. 그렇게 다 질러놓고 애매하게 시즌이 시작하니 베일이 오히려 기고만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상 그렇게 기고만장 할만큼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주급 생각하면 아직도 1인분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드진들도 생각이 있다면 팀 기강 측면에서라도 최대한 빨리 팔아야 합니다. 이적료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건 감독과 보드진 둘다 잘못한 문제입니다. 거기다 베일이 취하는 스탠스는 프로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죠.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감독과 선수를 같이 내보내거나 선수만 내보내거나.. (지금상황에 책임을 감독에 까지 묻는다는 결정을 하는 것은 보드진은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거겟죠? 그런 바보같은 결정은 없기를..)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29*@shaca 저도 여름 베일 매각 건에 관해서는 shaca님과 완전히 동일한 생각입니다. 이래놓고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건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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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Kaka 2019.10.29아자르가 PL의 모습을 보여주거나 누구 하나 크랙으로 성장할때까지 땜질 정도의 역할이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타이밍은 조금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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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Cristiano Kaka 묵묵히 축구만 잘하다가 이적시장 열리고 이랬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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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2019.10.29베일을 보면 틈만 나면 골프 치러 가고 드러누우면서 제대로 대우해달라고 에이전트 통해서 언론에 징징대죠.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챔스에서 대활약한(?) 베일을 안 쓰다니 레알이 잘못했네 어쨌네 하지만 레알에 책임을 묻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만약에 괘씸죄가 있다면 베일의 형량은 무기징역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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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세렌디피티 사실 다른 커뮤니티에서 베일한테 레알이 잘 못했다. 이런 소리 하는 양반들 볼 때마다 분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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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9.10.29*안첼로티 때도 그랬고 베니테스 때도 그랬고 지가 뭐라도 되는 것마냥 감독들에게 자기 위주로 전술을 짜라고 으름장을 놓는 꼴을 더 이상은 못 보겠습니다. 겨울에라도 내보내는 게 가능하다면 당장 보내야죠.
<a onfocus=\'this.blur()\' href=http://realmania.net/bbs/view.php?id=openbbs&no=85817
target=_blank>http://realmania.net/bbs/view.php?id=openbbs&no=85817
</a>
극혐이네요 증말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San Iker 어후, 저 자서전 내용도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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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 2019.10.29정말 베일은 겉모습이랑 다르군요 ㄷㄷ 조용한 선수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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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Nell 학창시절 조용한데 뺀질거리면서 자기욕심 부리던 애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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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루 2019.10.29근데 이 상황 모두가 바라던 상황 아닌가요 .. ?
베일 폼 좀 올리고 파는 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
여름에 파는 상황보다 나은 것 같은데 ..
지금 적극적으로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는 건 서로에게 좋은 것 같은데 런던가는 건 구단이랑 협의도 하고 갔고 ..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쿠쿠루 그런데 시점이 좋질 않아요. 저도 바라던 상황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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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현 2019.10.29차라리 잘된일입니다.계속 이적 거부해서 처치 곤란해지는것보다
본인이 스스로 깽판치고 나가겠다고 했으니
암만 베일 싸고도는 페레즈라도 더이상 붙잡지는 않겠죠
다른팀들도 올 시즌 베일 폼 보면 입질이 있을수 있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거기서현 여기서 페레즈가 감싸고 돌면 저부터 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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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ano 2019.10.29한편으론 뭐 호날두도 처분한 팀인데 베일 그게 뭐라고.. 솔직히 이 상황에 베일 없으면 오른쪽 사이드 암담할거 뻔하긴한데 호날두 처분에 따른 성적부진이나 팬들의 아쉬움에 비하면 베일은 아무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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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cubano 전 암담하더라도 유망주 경치 먹이는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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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real7 2019.10.29진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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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sonreal7 정말 한숨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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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dric 10 2019.10.30베일은 좀 조용하다 싶으면 일 일으키고 입 털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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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0@L.Modric 10 묵묵히 축구만 하는게 그래 어려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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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2019.10.31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에식이 뭐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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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10.31@로버트 패틴슨 ethic. 직역하자면 윤리인데, 워크에식이라고 하면 보통 마인드, 프로의식, 동료의식 이런 걸 통틀어서 말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