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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

6라운드 오사수나전 단상.

마요 2019.09.26 09:23 조회 2,284 추천 4

1. 승부사

이틀 뒤에 AT전이 있다고 해도 승리 압박에 시달리는 감독이 이렇게 과감하게 로테를 돌리긴 어려울 겁니다. 아마 안감독님이었다면 베스트 11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래도 마지노선이 있었는데 라모스-크로스-카세미루였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보면 올해 이팀의 중심축이란 걸 알 수 있었던 동시에 노예라는 것 역시...

 

2.

상대가 유효슈팅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만큼 수비와 미드필더가 탄탄했습니다. MOM으로 꼽힌 밀리탕은 페페의 후계자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킹모스는 명불허전. 나초는 오히려 센터백이었을때보다 부담이 덜해서 좋아보였습니다. 오소리는

 

크로스와 카세미루가 어떻게 보면 지난경기보다도 좋은 모습. 그리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중원에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기본적인 개념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수비가담이나 공격가담에 부담이 좀 덜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구성면에서는 하메스가 나왔을 때보다 견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크로스 카세미루 둘다 쉬지를 못했는데 AT전에 괜찮을런지.

 

3.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었는데 두 브라질 친구들이 대비가 되서 참 재밌긴 합니다. 민첩하고 순발력이 좋은 비니시우스와 유연하고 볼을 잘 다루는 호드리구아자르의 뒤를 이 둘이 받친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기도 하고, 잉여롭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단은 1군에 있는 비니시우스가 한발 앞선 모양새지만 어떻게 될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유망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단이 이 둘을 어떻게든 쓸 모양이니 안심하셔도 될 듯.

 

요비치는 무게중심도 낮고, 등딱도 되고, 괜찮은데 아직은 아쉽습니다. 마수걸이 골이 터지면 좀 더 좋아질 것 것 같은데(옵으로 판명 났지만 첫골 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부담이 어마어마해 보이더군요) 어서 빨리 한골이 터졌으면 합니다. 머리보단 양발을 잘 쓰는 선수니 패스를 발로 붙여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바스케스와 오소리가 애쓰는 모습을 보면 짠해서 뭐라 하고 싶지는 않은데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아레올라는 쿠르투아에게 자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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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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