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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옛 코치가 말하는 '신동' 비니시우스

IscoAlarcón 2019.09.07 23:42 조회 2,784
Written by Eduardo Cornago

비니시우스는 그의 목표 중 하나인 브라질 대표팀 데뷔에 근접했다. 성인 대표팀 출전 명단에 비니시우스의 이름이 처음으로 오른 것은 남미, 특히 상 곤살로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비니시우스는 상 곤살로에 위치한 할머니의 수수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자랐고, 집 벽에다 공을 찬 것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그의 친척은 "조그마한 아이가 그토록 강하게 슛을 때리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다."라고 회고했다.

가족들은 비니시우스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깨닫고 가능한 한 빠르게 팀을 찾아 보았다. 가장 가까운 축구 교실은 15분 거리에 있는 "에스콜리냐 데 플라멩구"였다. 축구 교실의 책임자 카카우가 그를 처음으로 맞이했다. "비니시우스의 아버지는 나에게 비니시우스를 꼭 봐야 한다고 말했다. 플라멩구와 이름을 공유하긴 하지만, 축구 교실은 구단 소속이 아니다. 여기서는 축구를 배우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돈이 없었고, 혹시 예외로 쳐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그의 가족은 매우 겸손했고 (비니시우스의 재능에 관해) 뭔가를 느낄 수 있었다."

"비니시우스가 처음으로 공을 만졌을 때, 나는 무언가 특별함을 느꼈다. 그는 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이 드리블했다. 우리는 그를 동나이대 레벨에서 뛰게할 수는 없다고 느꼈고 상위 레벨로 월반시켰다. 그가 득점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그가 자신이 속했던 모든 팀에서 슛을 잘하는 선수였다고 반박한다."

카카우는 비니시우스와 이별했을 때도 기억하고 있었다.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경력의 다음 단계를 밟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10살이었고 프로선수가 될 운명이었다. 플라멩구가 항상 그를 원해 왔지만 집에서 훈련장까지 145km나 떨어진 점을 이를 시작부터 어렵게 만들었다. 그는 훈련장에 가기 위해 많은 버스를 탔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비니시우스가 상위 레벨로 올라갈 때마다, 카카우는 그의 발전을 면밀히 관찰했고 그를 축구 교실에서 예시로 사용했다. "그가 연령별 카테고리를 올라갈 때마다, 그는 자신의 꿈에 가까워져 갔다. 나는 (비니시우스가) 항상 그래왔듯 그 어떠한 것도 그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드리드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과 가능성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로서의 데뷔는 '에스콜리냐 데 플라멩구'에서의 이야기를 회상하게 만들었다. "비니시우스가 조국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본다면 꽤 감정적이게 될 것 같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바래 왔고, 특별할 것이다. 그는 마드리드에 잘 적응했고 성공을 이어 나갈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엘리트 축구 선수가 되어 가는 과정을 즐기고 있지만 그의 뿌리와 카를로스 아브란테스 카카우가 그에게 들인 노력을 잊지 않을 것이다.

https://en.as.com/en/2019/09/06/football/1567803610_209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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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해서 한동안 레매에 시간을 많이 쏟지 못했네요.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저번 요비치 인터뷰 번역할 때도 느낀건데 생각보다 짠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구단에 많은 것 같습니다. 사연 없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겠냐마는 각자의 어려움을 극복해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네요.

비니시우스의 드리블이야 그렇다 치고, 플라멩구 시절 영상으로 많은 축잘알 분들이 언급해 주시기도 했고 이 기사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슛에 강점이 선수라고는 묘사되곤 하는데(...) 지난 시즌을 통해 뼈저리게 우리가 깨달은 것은 비닐이가 장차 월클 반열에 올라서려면 슈팅 부분에서 의미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이었죠. 피지컬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구요.

팀 내 동포지션 중복 자원이 많아서 출전 기회가 많이 제한될 텐데, 반대로 생각해서 이걸 넘어설 수만 있다면 확실히 월클 선수가 될 거라고 봅니다. 스페인 코인으로 이미 한 차례 낭패를 본 페레스의 숙원 사업 중 하나기도 하고... 당장 아자르 이후 마드리드의 왼쪽은 비닐이가 책임질 공산이 큰데 잘 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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