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론 강점기에 대해 알아보자
페레즈는 피구(2000), 지단(2001), 호나우두(2002) 등 화려하게 갈락티코를 구성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슈퍼스타들을 영입, 상업적 대성공을 바탕으로 마드리드를 유럽 최고 수익을 내는 구단으로 발돋움 시켰으나 성적마저 좋았던 시작과 달리 후 지속적인 영입에도 불구 0405, 0506두시즌 연속으로 무관하며 자진사임하게 됩니다.
후임 회장으로는 부정부패의 대명사 ㅋㄷㄹ이 당선 부임합니다.
비록 전임 회장이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했으나 갈락티코의 후유증과 영향력은 여전했고
아주 초라해진 스쿼드와 동시에 전임회장에 대한 열등감이 공존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현 맨유와 같은 철학과 일관성이 없는 영입과 동시에 전 회장처럼 슈퍼스타의 영입은 실력부족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저 그런 선수들에게 오버페이만 합니다.
칼데론의 능력에 대한 아주 대단한 사례가 있는데 여전히 코멘터리에도 가끔 나오고 댓글에도 나오는 페넌트라는 듣보선수에게 의견차로 개인합의도 실패, 그럼에도 인내심이 뛰어난 회장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협상을 하지만, 지지부진하고 당시 승격팀이던 헐시티와 치열한 영입 '전쟁'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협상은 파토나고 포츠머스로 갑니다.
또 당시 감독이던 슈스터가 알베스, 세스크, 비야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안목 기가 막힘) 날두, 로벤 + @ 영입한다고 설치다가 마땅한 대안도 없이 에이스이던 호비뉴가 나가버립니다.
영입도 못했지만 심지어 그동안 영입했던 라스, 칸나바로등 영입할때 발생한 이적료에서 일부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24M정도 해먹게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언론과의 사이는 매우 안좋았습니다. 이유는 칼데론의 사적인 일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마르카에 대한 보이콧을 했고, 그것은 마르카와의 전쟁을 발발시켰습니다. 그것은 임기내내 말썽을 부렸고 이것은 무리뉴때와 엇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쉬울듯합니다.
선거하자마자 부정 선거였다는 증언, 정황이 발생하고 임기내내 마르카와 사이가 안좋았던 칼데론은 지독한 마르카의 공세와 여러가지 사건으로 임기 후반에 궁지에 몰리고 결국 꼬리 자르기를 위해 직원 두명을 잘랐으나 회장 지시로 부정선거했음이 들어납니다. 그럼에도 인내심이 뛰어난 회장은 이승만가카처럼 버티다가 결국에 자진사퇴하게 됩니다.
몇줄요약
빛나는 점 : 진정한 운장 더블하던 레이카르트의 바르샤를 제치고 리그 2연패 (이후 아직까지 한번도 못함.......) 페페와 마르셀로의 영입
특징 : 맨유가 가지고 있는 환상적인 영입 능력과 현 바르샤 보드진이 보여주는 다른팀과의 관계술, 무리뉴만큼 뛰어난 기자와의 관계, 그리고 클럽 재정의 횡령까지 모든것을 갖춘 완벽한 회장.
결론 :
페레즈짱!!!!
사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시간 순서는 틀릴수도 있습니다.
당시에도 마드리드 팬이셨던 분들이 다른 재밌는 일화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37
-
우리폭 2019.08.26호날두 이적 건으로 퍼거슨이랑 설전 벌인 것도 촌극이었죠.
퍼거슨이 레알한테는 바이러스도 안판다 하고, 칼데론이 퍼거슨보고 노망난거 같다고 하고..ㅋㅋ
한 구단의 회장이라는 양반이 감독이랑 설전이라니.. 진짜 격떨어지는 일화ㅋㅋ -
San Iker 2019.08.26<a onfocus='this.blur()' href=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중계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80
target=_blank>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중계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80
</a>
못한 것들은 차고 넘치므로 다른 분들이 많이들 말씀해주실테니 얼마 없는 잘한 거 하나 소개합니다. 어쨋든 당시 최고액으로 중계권료 협상 따낸 건 칭찬 받을만하죠. -
Inaki 2019.08.26고인물 총출동할 글 ㄷㄷ
네덜란드 코인 타보려다가 대실패했죠. 사람들이 후에 활약만 보고 스네이더 로벤 왜 쳐냈냐고 페레스 비판했지만 엉망인 팀에서 무조건 내보내야할 선수들이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 국대가 나쁘진 않았지만 헤게모니를 쥘 정도는 아니었는데(차라리 당시 브라질이나 아르헨이면 인정) 그냥 별 철학없이 바르셀로나의 실패를 답습했죠. 재미있는 점은 반대로 바르싸는 레알의 슈퍼스타 정책 따라하다가 밸런스 망하면서 말아먹고 5:0 한번 우리도 할뻔 했네요.
또한 그때 빅리그에 뛰면서 절정인 선수는 에메르손 하나 정도만 영입 성공했네요. 물론 당시 유베 상황에 따른 결과였고, 후에 활약은 말할 것도 없고요. 페페 건진건 진짜 미스테리고 (이것도 당시엔 오버페이인 30m) 마르셀루나 이과인은 발디니 작품. 스포츠 담당이라도 발다노였으면 모를까 축구는 차치하더라도 행정은 초짜인 미야토비치였죠.
호날두 건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당시 무조건 0910에 온다는 사전합의설과는 달리 개인합의도 안된 상태였던 것 같고 그냥 멘데스 통해 호날두가 어릴 때부터 레알 팬이었다는 걸 알고 흔들기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역효과 나서 호빙요 울면서 인터뷰 한 시점이 딱 지금쯤이었죠 이적시장 닫히기 1주일 전쯤.
0809 생각하면 웬만한 걸로는 멘탈 안흔들리네요. 덕분에 레매에도 오래 있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오랜 팬들은 요 몇년 너무 평탄했어서 재미없다는 얘기까지 하니 ㄷㄷ -
카펠로 2019.08.260607때 카펠로랑 선수들 불화 장난아니었는데 ㅋㅋ 어떻게 우승했는지 참 ㅋㅋㅋ
-
고스트라이더 2019.08.26까놓고 말해서 최근 구단의 하향세에 불만많은 팬들도 많지만 저 16강딱 마드리드 시절 겪은 팬들 입장에서는 저때에 비교한다면 지금도 천하태평한 수준.
저때 당시엔 어디가서 레알팬이라고 하면 팀이 축구 잘한다는 말보다 조롱당하는 말을 더 많이 들어야했던 시기죠. -
셀라데스 2019.08.26고인물들 모이세요~~~! ㅋㅋㅋ
0809 ㅋㄷㄹ+16강딱+개인사(취업) 겹쳐서 정신 건강을 위해 경기도 안보고 결과는 흘깃 보던 시절이었네요 -
파타 2019.08.2616강 마드리드 시절을 암흑기라 부르는건 경기 결과가 안좋은것도 물론 한 몫 하지만 절반의 지분이 레알 내부적으로 다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진짜 그때 보신 분들은 함부로 칼데론 시기와 비교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두번다시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망 시즌이기도 하지만 진짜 절망감이 비교가 안되요. 저번시즌도 망이라곤 하지만 3연패 이후에 동기 부여가 무너진 스포츠적인 문제지 \'레알\'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거든요. 그때 축구는 커뮤도 레매만 해서 그냥 서로 다독였지 타 사이트 해축은 보지도 못하고.. 내외부적으로 이렇게 망가져도 될까 싶을때 페레스 컴백했죠. 페레스가 아무리 욕먹어도 저 시절로 비비기엔 너무 한겁니다..
-
Penumbra 2019.08.26그나마 호날두 영입에 물꼬를 튼것이 가장 빛나는 업적이죠..
가끔 호날두 영입을 페레즈라고 생각하는 레매분들이 있는데...
그랬다면 지금도 호날두는 페레즈의 양아들 격이었겠죠..ㅠㅠㅠㅠㅠㅠ -
cubano 2019.08.26*네덜란드 코인은 망했지만 사실 바르샤 독재시기 전이라 리가 우승도 두번인가 했었고 호날두 데려오는데 큰 공 세운 것도 사실이라 나름대로의 업적은 있다 생각.
다만 그 모든 것을 덮을 투표주작과 돈헤먹기 ㅋㅋㅋㅋ
축구적으론 저도 칼데론 시기나 하얀호구 겪었지만 그 때 못했다고 지금이 잘한다고 느껴지진 않음. 지난 시즌부터 방향성 잃은 느낌이 너무 커서 불안함은 어쩔 수 없네요. 페회장님 제발 총기를 찾으셨음.. -
타브리스 2019.08.26역대 최악을 다투는 회장이나, 날강두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참작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그의 영입이 레알 제 2의 황금기를 야기한게 사실이니까요
-
Galácticos21 2019.08.26근데 페레즈도 너무 고인물이라..
-
태연 2019.08.26슈스터 짱
-
철강왕 2019.08.26잘한거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엘클 전적이 그때만해도 괜찮았죠
물론 0809 때 6-2 당한건 흑역사지만요 -
청년 2019.08.26다른건이야 안목없고 무능했다라고 욕 하면 그만이지만 부정선거랑 돈빼돌린건 용서가 안되네요
-
라그 2019.08.26어휴 고인물들 너무 많네. 전 막 축구보기 시작한 뉴비라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페페는 이피엘에서 뛰는 윙어 아닌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종신마 2019.08.27@라그 아스날 니콜라스 페페 말고 포르투에서 넘어왔던 센터백 페페 말하는 거 아닐까요. 우리팀에서 베식타스로 자유이적한 거로 기억하는데 그 뒤로 근황은 모르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묘이 사나 2019.08.27@라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비인척 하는게 뉴비이신거 같아요
-
El_PIPITA 2019.08.26ㅋㄷㄹ 때야 말로 암흑기였죠 주축들이 노장들이라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느껴지던 시기였었고 그 정점이 0809 1R 엘클였죠 지금과 저얼대 비교할 수 없는 시기
-
Cristiano 2019.08.26믿쓰레 ㅋㅋ
-
그라운드 2019.08.26갈라티코 시절에 위닝에서 레알고르면 사기팀 고른다고 손가락질 받았는데 이시기에 레알 고르면 언더독팀 골랐다는 반응이었죠 ㅎㅎ 뭐...스쿼드의 이름들은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요...
-
The xx 2019.08.26벌써 10년전 이야기
-
AlbertCamus 2019.08.26반더바르트 이적후 극초반에 보여준 센세이션 때문에 2시즌동안 미련을 못버렸더랬죠... 그리고 에메르손은 그라베센이 보여주지 못한 안정감 덕분에 영입 참 잘했다라고 생각했는데 에메르손 디아라 라인보다가 지금 카세미루보면 카세미루는 그냥 축구 도사급...
-
GOD 2019.08.26하필 축구에 입문하게된게 ㅋㄷㄹ 강점기여서 아주 잘 기억나네요 ㅋㅋㅋㅋ 중학생때여서 잘 몰랐는데 이런 대단한 분이였다니 ㅋㅋㅋ 불법선거만 한줄 알았는데
-
벡스마드리드 2019.08.26이때 반니가 맨유에서 거의 쫒기다시피 이적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이과인, 마르셀로, 가고가 같이 입단했었나? 이과인이 소년가장 역할로 반니랑 같이 먹여살렸던게 기억나네요. 그때는 머리가 풍성하다못해 올백하고 다녔었는데..챔스에서 리옹한테 16강 탈락하고 슈퍼스타도 없었지만 그래도 그때 스쿼드로 극적이게 리그우승도 해서 축구 볼 맛은 났었어요. 한준희 옹도 해설하면서 레알마드리드 축구가 마음에 든다라고 했었죠 (정확히말하면 슈스터 시절).
-
판타스틱디펜더 2019.08.26줄리앙포베르..
-
idw 2019.08.26이과인 유망주 시절이었죠...
가고도 있었고... -
침착맨 2019.08.26근데 이때가 축구 진짜 재밌게 본듯. 영웅과인 시절은 잊지 못함.. 때문에 아직 까지 너무 좋아하는 공격수
-
Ronnie.9 2019.08.26가고-라스 중원으로 챔스 나간거 자체가 진짜...
-
Raul.G 2019.08.26라울 구티가 잘 잡아주고 본인들도 쏠쏠하게 잘 했던..
-
Laudrup 2019.08.26디 스테파뇨 옹의 누구냐 너 그 표정...
-
보나 2019.08.27슈스터가 알베스, 세스크, 비야 사달라고 노래를 불렀다는건 기억이 안나네요. 저도 가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때 골 생산 능력이 좋던 반니가 있어서 레알이 리그 우승할 수 있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
블루베뤼 2019.08.27챔스는 16강딱인데, 리그가 너무 찰지게 진행되어서 시험기간에 도서관에서 밤새다가 자치방가서 사이트 막 뒤져서
라이브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리그 마지막 모든 경기가 쫄깃쫄깃해서 재미있었어요!! -
라울스톡허 2019.08.27마하마두 디아라, 에메르손, 그라베센, 라사나 디아라, 가고...
추억이 생각나는 미드필더들이 있던 시절이군요. 물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ㄷㄷ -
subdirectory_arrow_right Cafu 2019.08.27@라울스톡허 그라베센은 호비뉴랑 훈련때 쌈박질 하고 바로 셀틱으로 이적 하지 않았던가요? 칼데론 시절엔 없었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
숑키\" 2019.08.27가고의 \"아저씨 저 빵 내거 아니에요 ㅠㅠ\"
슈스터의 데랑이 사용이 한참 재밋을즈음에; -
바다곰 2019.08.27전 08-09 클럽외적으로 시끄렀던 건
어릴 때라 세세하게 관심두지 않았어서 그런지
후안데 라모스 부임하고 리가 10연승,
마지막 엘클 직전까지 17승 1무 무패가도 달림서
06-07보다도 심했던 승점차 극적으로 따라잡던 게 인상깊었어서..
이때 일시적이나마 실점도 굉장히 줄었었는데
요정도로 실점 없던 레알은 13-14 후반기 말곤
여태 느껴본 적이 없던 것 같아요..
물론 역전까지 기대했던 만큼, 또 엘클 스코어만큼(..-.ㅠ)
충격은 많이많이 컸지만 전체적인 감상은
지난씨즌과 비슷했던 듯 남아있네요..
kbsn에서 경기도 쉽게 접할 수 있던 때였고
시즌 중반 라울도 엄청나게 반등해줬고
막판 5연패했음에도 승점과 득점은 지난씨즌보다 높았고..
마무리가 끔찍해서 더 암울했던 느낌을 주는 게
03-04씨즌과도 많이 닮은듯한 느낌... -
IscoAlarcón 2019.08.29칼데론 강점기 끝물쯤에 레알 팬질 시작해서 참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