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로 확실해진 건
4-2-3-1, 4-4-1-1, 포그바 건에서 언급되었던 4-3-3/4-2-3-1 변형, 확률은 높지 않겠지만 이스코와 하메스가 양 윙에 배치되는 안첼로티식 4-4-2 등 뭐가 정확한 포메이션이 될 지는 몰라도, 지단의 플랜 A는 2미들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될 거란 점입니다.
현재의 미들 구성에 판더베이크를 추가한 채 정상적인 역삼각형 3미들을 구성할 경우, 이 구성에서 판더베이크가 유니크한 존재라는 점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미들 구성은 카세미루를 제외하면 전부 온볼 플레이어들입니다. 개중 움직임이 더 좋고 전진이 되고 하는 개별적인 특성들이 있긴 하지만 전부 본인들의 플메질을 위한 부수적인 요소들일 뿐이죠. 판더베이크가 기존 자원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볼을 많이, 혹은 오래 쥐지 않아도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침투, 로밍, 압박, 전환에 대한 대처, 커버 등 공수 양면에서 이 팀 미들에게 부재하는 다이나미즘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단이 선수들의 역할 분업화를 제법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제법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2미들, 특히 2미들 위에 공미가 있는 시스템을 상정할 경우 판더베이크의 유니크함은 다소 퇴색됩니다. 사키이즘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앙에 2명의 미들을 두는 시스템에선 공미 혹은 측면 자원들이 공격을 주도하기 때문에 미들의 역할은 다소 단순해집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지단은 선수들의 역할 분업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감독이므로 미들 구성을 빌드업 리더와 뒤치다꺼리를 할 보조자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을 겁니다. 이런 구성에서 판더베이크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습니다. 빌드업 리더감은 아니고, 보조자로서 카세미루만큼 강력한 수비력을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카세미루보다 다재다능한 보조자 롤에는 발베르데가 있고요. 판더베이크에 대한 지단의 '좋은 선수지만 중복 자원' 이란 입장은 아마 발베르데를 상정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본 프로필은 아예 다른 선수지만, '2미들에서의 빌드업 리더의 다재다능한 보조자' 란 특수한 카테고리에선 비슷한 부류로 묶일 수 있으니까요. 주전이 크로스-카세미루가 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백업이 될 선수에게 적지 않은 돈을 쓰는 게 탐탁치 않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메스의 잔류도 같은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미들에서의 하메스는 중복 자원들 중에서도 메리트가 가장 떨어지는 쩌리 신세입니다만, 2미들을 상정할 경우 10번으로서의 활용도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지단은 프리시즌에 이스코를 10번에 배치한 포진을 꾸준히 실험했고, 현재 스쿼드 중 10번 롤을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하메스를 제외하면 이스코 뿐입니다. 전술적 활용도가 생긴 상황에서 하메스의 드라마틱한 태도 변화가 잔류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테죠. 물론 하메스가 쓰기 까다로운 자원이긴 해도 현재의 과포화에 가까운 2선 자원들의 면면을 보면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고, 이스코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자원이란 점에서 중복 자원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점도 있고 미들이 없어 임시방편으로 치른 줄 알았던 프리시즌 경기들이 실은 메인 플랜 테스트였다는 점에서 걱정도 됩니다만, 지단의 선택이니만큼 그 결정을 존중합니다. 어차피 스쿼드 운용의 권한도 시즌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단이 지는 거니까요. 몇몇 분들에 우려에 비해 저는 4-2-3-1 계열의 시스템도 잘 완성을 시킬 수 있다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편인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글 쓰는 도중에 아자르 부상이라는 슬픈 소식도 들려 오고요. 여튼,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 만큼 좋은 축구와 좋은 결과로 팬들의 걱정을 기우로 만들어주길 기원합니다.
현재의 미들 구성에 판더베이크를 추가한 채 정상적인 역삼각형 3미들을 구성할 경우, 이 구성에서 판더베이크가 유니크한 존재라는 점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미들 구성은 카세미루를 제외하면 전부 온볼 플레이어들입니다. 개중 움직임이 더 좋고 전진이 되고 하는 개별적인 특성들이 있긴 하지만 전부 본인들의 플메질을 위한 부수적인 요소들일 뿐이죠. 판더베이크가 기존 자원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볼을 많이, 혹은 오래 쥐지 않아도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침투, 로밍, 압박, 전환에 대한 대처, 커버 등 공수 양면에서 이 팀 미들에게 부재하는 다이나미즘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그리고 지단이 선수들의 역할 분업화를 제법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제법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2미들, 특히 2미들 위에 공미가 있는 시스템을 상정할 경우 판더베이크의 유니크함은 다소 퇴색됩니다. 사키이즘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려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앙에 2명의 미들을 두는 시스템에선 공미 혹은 측면 자원들이 공격을 주도하기 때문에 미들의 역할은 다소 단순해집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지단은 선수들의 역할 분업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감독이므로 미들 구성을 빌드업 리더와 뒤치다꺼리를 할 보조자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을 겁니다. 이런 구성에서 판더베이크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습니다. 빌드업 리더감은 아니고, 보조자로서 카세미루만큼 강력한 수비력을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카세미루보다 다재다능한 보조자 롤에는 발베르데가 있고요. 판더베이크에 대한 지단의 '좋은 선수지만 중복 자원' 이란 입장은 아마 발베르데를 상정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본 프로필은 아예 다른 선수지만, '2미들에서의 빌드업 리더의 다재다능한 보조자' 란 특수한 카테고리에선 비슷한 부류로 묶일 수 있으니까요. 주전이 크로스-카세미루가 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백업이 될 선수에게 적지 않은 돈을 쓰는 게 탐탁치 않을 수 있었을 겁니다.
하메스의 잔류도 같은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미들에서의 하메스는 중복 자원들 중에서도 메리트가 가장 떨어지는 쩌리 신세입니다만, 2미들을 상정할 경우 10번으로서의 활용도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지단은 프리시즌에 이스코를 10번에 배치한 포진을 꾸준히 실험했고, 현재 스쿼드 중 10번 롤을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하메스를 제외하면 이스코 뿐입니다. 전술적 활용도가 생긴 상황에서 하메스의 드라마틱한 태도 변화가 잔류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테죠. 물론 하메스가 쓰기 까다로운 자원이긴 해도 현재의 과포화에 가까운 2선 자원들의 면면을 보면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고, 이스코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자원이란 점에서 중복 자원 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점도 있고 미들이 없어 임시방편으로 치른 줄 알았던 프리시즌 경기들이 실은 메인 플랜 테스트였다는 점에서 걱정도 됩니다만, 지단의 선택이니만큼 그 결정을 존중합니다. 어차피 스쿼드 운용의 권한도 시즌 결과에 대한 책임도 지단이 지는 거니까요. 몇몇 분들에 우려에 비해 저는 4-2-3-1 계열의 시스템도 잘 완성을 시킬 수 있다면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 편인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글 쓰는 도중에 아자르 부상이라는 슬픈 소식도 들려 오고요. 여튼, 소신대로 밀고 나가는 만큼 좋은 축구와 좋은 결과로 팬들의 걱정을 기우로 만들어주길 기원합니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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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9.08.17저는 지단이 좀 의아한게 카세미루의 대안이 없다는 겁니다. 프리시즌에서 실험하면서 카세미루 없이 다양한 진형이 붕괴되는걸 본인도 느꼈을텐데, 팀에서 6번 롤을 수행할 수 있는 백업 없이 분업화로 한 시즌을 운영하는건 어렵다고 봐요. 더욱이 포그바의 필연성도 많이 사라지고요. 10번 롤로 한정하자면 포그바의 대안이 우리 팀에 많고(뭐... 하다못해 진짜 네이마르 영입이 되었다면 아자르와 공존할 수도 있고) 지금 팀에 없는 유형이며, 다른 B플랜의 키가 될 수도 있는 판더베이크를 굳이 내치는 이유를 좀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코바치치를 포백 보호 전담으로도 사용했던 지단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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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라그 국내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발베르데가 중용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지단이 이롤 저롤 돌려보는 그림도 나왔고, 프리시즌에 카세미루 부재 시 홀딩 롤을 맡던 것도 발베르데였죠. 어쩌면 크로스의 파트너로 모드리치나 발베르데가 나올 경우 퍼거슨식 운영도 염두에 두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젊고 빠른 자원들이 다수 보강되기도 했고요. 리가에서 얼마나 유효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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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디온ㅇㅅㅇ 2019.08.17@라그 지단은 지난 시즌 복귀 이후부터 꾸준히 카세미루의 백업으로 발베르데를 활용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발베르데가 카세미루만큼의 홀딩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온태님 말씀대로 근본적인 시스템의 변경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즉 지금껏 크카모에서 카세미루가 했던 역할을 똑같이 안해도 되니까, 라는거죠. 우리 눈엔 대안이 없을지 몰라도 지단 눈엔 아닐겁니다. 결과야 물론 까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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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2019.08.17프리시즌에서 가동했던 3백 시스템이 쓰일 가능성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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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침착맨 플랜 B로 테스트해본 느낌이긴 한데 유효하게 써먹으려면 완성도를 한참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측면이 너무 느리고 영향력이 허접해서 상대를 제대로 가두지 못하고 넓은 간격만 허용하게 되더군요. 센터백이 보강돼서 어찌어찌 굴러가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시즌 중에 자주 보고싶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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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9.08.17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카세미루를 한 번 보고 싶긴 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한정된 롤(+지단의 변칙적 활용)로 인해서 간혹 단점이 너무 부각된 측면이 있긴 한데, 다른 역할을 맡는다면 과연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 선수인지...
아무튼 포그바도 판더벡도 영입 불가능한 상황이 돼버렸는데, 이제는 정안수 떠놓고 우리팀 핵심 오브 핵심인 카세미루님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정성을 드려야 할 듯...ㅠㅁㅠ
현 스쿼드에서는 4231이 그나마 나은 선택지 같은데(역량만 된다면 442를 선호하지만), 하지만 선택지는 선택지인 거고 과연 지단이 2미들로 강력한 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레알 마드리드란 팀이 그리고 지단 마드리드 역시 미들에서 단독능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을 경우 수비도 공격도 말 그대로 그냥 무너져버리던 그런 팀이었는데, 2미들로 그리고 아마도 때때로는 카세미루 없는 2미들로 시즌을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인지는...-_-;;;;;
요비치만 잘 적응한다면 리가에서 약팀공략이야 예전보다 수월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과연 최상급 경쟁력을 가진 팀과의 경기에서도 그럴 수 있을런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총과장미 17-18에 몇경기 뛰었을 땐 나름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테크닉이 구리다기보단 온볼 시 판단력이 문제가 되는 친구인데 차라리 8번으로 올려놓고 치고받고 하게 두니 덜 답답하더라고요.
강팀과의 대결에선 다른 운영방식을 갖고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전에 비해 희망적인 건 측면에 빠르고 기술적인 자원들이 다수 보강됐다는 건데 내려앉아서 이들의 개인능력을 활용하는 식의 운영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고, 카세미루 부재 시엔 밀리탕이나 라모스를 올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
Mercedes 2019.08.17중원에서의 기동성을 확실하게 챙겼으면 하는 마음에 판더베이크를 굉장히 기다렸는데 굉장히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도 그렇게 4-2-3-1이 사장된 포메이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쓰는 팀들이 점점 줄어드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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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Mercedes 좋은 10번이 없을 경우 미들 싸움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후방의 2미들은 밸런스를 위해 미들을 적극적으로 장악하기보단 다소 내려앉는 포지셔닝을 취하기 마련인데 10번이 미들과 2선을 제대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 중원을 기준으로 팀이 절단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때문에 팀 전체가 내려앉게 되거나 롱볼을 통한 부정확한 공격 전개에 의존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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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ercedes 2019.08.17@온태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그러면 말씀하신 좋은 10번의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줄어들어서인가요? 아니면 현대축구의 흐름이 점점 10번을 배제해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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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Mercedes 태생적으로 10번이 죽으면 게임이 답답해지기 쉽다는 약점을 안고 있으며 압박이 중요해지면서 10번에게도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운동능력이 추가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를 충족할 만한 10번이 굉장히 희귀해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요즘 4231을 쓰는 팀들은 전통적인 10번의 롤을 측면과 전방에서 찢어가고 공미 자리에 운동능력이 좋고 상대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자원을 기용하는 경우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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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ercedes 2019.08.17@온태 그렇다면 지단이 포그바를 간절히 원한 이유는 저 10번의 역할을 원해서였을까요? 아니면 메짤라의 위치에서 뭔가를 바랬기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게 지단이 본인이 프랑스에서 하던 것처럼 3선까지 내려와 피치 위의 넓은 곳에 영향을 미치는 포그바를 보고 싶었다고 생각하는데, 온태님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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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Mercedes http://m.realmania.net/bbs/view.php?id=openbbs&no=87237
포그바에 대한 제 예상은 이 글에 담아놓긴 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Mercedes 2019.08.17@온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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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Alarcón 2019.08.17박투박으로 뛰는 카세미루 롤도 한번 보고 싶네요. 플랫 형태의 중원 조합으로 4231 포메이션 하에서요. 정통 공미를 쓰는 것이 요즘 트렌드에는 잘 맞지 않지만 팀 상황 상 그쪽에서 능력이 극대화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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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leño 2019.08.1710번자리 하메스라면 기대를 저버리진 않죠. 이스코랑 비교불가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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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위공격 2019.08.17국대팀도 아니고 클럽팀 수준에서 10번에게 전권을 맡기고 달랑 2명의 중원으로 미들을 구성하는 4231의 10번 공미는 옛날 전성기 카카 , 지금의 네이마르 아자르 정도로 준발롱도르 수준의 선수가 아니면 현대축구에서는 살아남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4231을 만약에 쓰더라도 아자르를 차라리 공미로 써야지 하메스나 이스코 같은애들은 써봤자 양민학살이에서나 통하지 강팀끼리의 대결에서 4231을 메인으전술로 쓸수는 절대 없다고 생각되네요 혹여나 네이마르가 영입되서 좌측 날개랑 공미 자리를 네이마르 아자르가 나눠가지면 또 모를까 현대축구에서 공미는 어지간히 기량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살아남을수 없는 포지션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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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후위공격 당연히 10번에게 모든 걸 맡기는 클래식한 시스템을 사용하진 않을 겁니다. 지단 본인만 하더라도 말년엔 3선이나 측면과 자유롭게 스위칭하며 그 부담을 나눠진 바 있죠. 프리시즌에 이스코를 10번에 배치했을 때도 아자르와 스위칭하거나 아예 3선으로 내려 빌드업을 돕게 하는 등 좀더 전방위적으로 써먹었죠. 하메스도 이스코만큼 활동반경이 자유롭진 않지만 미들-사이드 호환이 나쁜 선수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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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더 2019.08.17*하메스 10번롤에 대해 저는 회의적으로 보는게 현대축구의 핵심 키워드중 하나가 \"하프 스페이스 공략\" 인데 이 하프 스페이스 공간을 선점하고 이곳에서 플레이를 풀어가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훌륭한 드리블 능력과 볼 간수 능력을 통해 본인 주도적으로 팀의 볼 운반작업을 담당할수 있으며 여기에 찬스메이킹 능력에 유사시 득점력까지 장착한 현대적인 10번에 가까운 메시, 네이마르, 아자르같은 소위 말하는 크랙기질을 가진 선수들이 여기에 속하는 편이고...
반면 디발라나 쿠티뉴같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쩌리신세로 전락한것도 결국 이들을 통해 하프 스페이스 존을 주도적으로 공략할만한 기술 또는 피지컬 역량이 받쳐주지 못한 케이스라고 보는데 저는 하메스도 저들과 같은 문제를 공유한다고 봅니다. 이게 현대축구의 흐름이라고 봐도 될거같은게 이번 이적시장 분위기를 보면 단독으로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할수 없는 현대적인 10번에 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런 타입의 선수들은 그 어느때보다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죠.
그래서 유럽에서 타이틀을 노리는 강팀에 소속된 하메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들은 대부분 3선 플레이어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런 선수들이 또 살아남고 있다고 봐서 하메스도 굳이 활용법을 찾자면 토니 크로스의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활용되는게 가장 현실적이고 또 그게 하메스의 좋은 킥력과 볼배급 역량을 살릴수 있는 선택이라 봅니다. 본문에 말씀하신 이스코쪽이 오히려 하프 스페이스 공략에 있어서 더 좋은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해당하신 그림을 지단이 그리고 있다고봐도 이스코 혹은 아자르가 해당 역할에 있어서 중용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고스트라이더 하프스페이스도 어느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고 어태킹 서드의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잘 하는 팀들도 개인기량에 의존하기보단 시스템과 부분전술을 통해 선수들을 침투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선수 기량에 따라 하프스페이스 공략 여부를 논하는 건 그다지 적절한 논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말씀하신 디발라나 쿠티뉴, 하메스 같은 친구들이 역량 부족으로 그게 불가능하다면 주도적으로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가능한 팀은 전체를 통틀어 세손가락 꼽기도 힘들겠지요.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펩이 뮐러나 귄도안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했던 것이나 포체티노가 4-2-3-1에서 에릭센을 우측 하프스페이스에 배치하여 시스템을 굴린 게 떠오르는데 이들이 앞서 언급한 선수들보다 기술-육체적으로 크게 나아서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써먹은 건 아니니까요. 물론 지단이 공미를 통한 하프스페이스 공략을 노리는 부분전술을 잘 만들어낼 지는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그간 봐온 지단이라면 차라리 아자르의 개인역량으로 좌측 하프스페이스를 노리게끔 하고 공미를 그 보조로 활용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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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19.08.174231 시스템에서 핵심은 예전과 다르게 양 윙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강팀과의 일전에선 더더욱일거같구요.지단의 밸런스주의 성향상 공미 10번이 박투박처럼 굉장히 넓은 영역을 커버할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양 윙들이 얼마나 공을 운반해 주냐에 따라 성패가 더 갈린다고 생각됩니다.
아자르 비니시우스 정도면 그래도 리그 중상위권까지는 무난하게 팰수 있는 윙들이라 투미들 4231 형태가 괜찮을것 같습니다만, 챔스나 라이벌전 같이 강팀과의 일전에선 3미들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아무튼 지단의 전술적 역량이 굉장히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19.08.17*@루우까 지단의 전술적 역량을 의심하지 않게 된 경기인 아틀레티코전 처럼4411계열도(이스코-그녀석 해트트릭)기대해볼만한 전술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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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루우까 스쿼드에서 지난 시즌에 비해 기대할 만한 점이 모드리치를 제외한 30대 주축들의 백업이 튼튼해졌다는 점과 유형과 숫자 양면으로 풍족해진 측면 자원들이라고 봅니다. 현대 축구에선 중앙 경쟁력과 측면 경쟁력은 굉장히 밀접한 관계라고 보는데, 날강두의 노쇠화와 베일의 몰락 이후 이 팀의 측면에서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상당히 허접했었죠. 이제 직접 속도를 붙일 수 있는 역량이 생겼는데, 이를 바탕으로 중앙의 경쟁력 확보를 도울 수 있다면 제법 괜찮은 시즌 운용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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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11 2019.08.17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모드리치를 놓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크로아티아 국대에서도 해당 포지션으로 출장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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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YU_11 2019.08.17@RYU_11 그리고 한가지 더 궁금한 게 있는데, 4-2-3-1 기준으로 이스코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온다고 가정하면 오른쪽 윙미들 자리에 하메스가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요? 별로라면 오른쪽 윙미들 자리에는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낙점받을 거라고 예상하시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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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루우까 2019.08.17@RYU_11 개인적으로 모드리치가 이번시즌 풀타임 주전이면 안된다고 봐서 모드리치 공미는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전성기였다면 무조건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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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YU_11 2019.08.17@루우까 저는 백업자원 기량으로 해당 포지션에 어떨지를 물어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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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8.17@RYU_11 1. 저는 모드리치가 한창 좋을 때에도 공미로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0번으로서 갖춰야 할 찬스메이킹과 박스 타격 능력이 모자라고, 장기인 탈압박도 10번 위치에서 써먹기엔 썩 어울리는 방식이 아니죠. 국대에서 그게 가능했던 건 대부분의 국대 팀들이 클럽팀만큼 강하게 압박하기보단 수비라인을 낮추고 점단위로 압박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라키티치와의 스위칭을 통해 8번 영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것도 역동성이 하락한 지금 시점에선 더욱 힘들테고요.
2. 하메스의 측면 배치는 회의적으로 보는 게 개인역량으로 측면에서의 속도를 확보하는 게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단 1기에서 이런 역량의 부족으로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은 바 있죠. 우측면에 누가 서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비니시우스를 밀어주는게 입지와 기대치 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끝내 적응에 실패한다면 바스케스를 쓰거나 다른 자원을 실험하거나 하겠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RYU_11 2019.08.17@온태 디테일하고 친절한 설명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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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얌실 2019.08.17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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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2019.08.27좋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