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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Iron man 2019.08.01 01:05 조회 2,182

 예 x 처럼 술한잔 한건 아니고요.

26일 메호대전의 종결자를 보러 20만원을 넘게쓴 흑우 입니다.


2007년 날강두의 팬이 되었고, 2009년 그렇게 레알팬이 된 그 당시 레매분들에게 뉴비소리 듣던,

그 시절이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12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녀석 팬질을 하며 없는 돈쪼개가며 유니폼 사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한때, 첫 두시즌 까지는 거의 날xx 개인팬으로 활동했던것 같습니다. 늘 라울과 비교하던 레매분들에게 너무한것 같다는 생각도 했으니까요. 부끄러운 과거입니다.

시간을 거치면서 특히 라 데시마 시점으로 완벽하게 레알 마드리드 라는 클럽에 매혹된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레알은 호날두가 최고아니냐? 그러면 아니야 라울이야. 라고 말했으니까요.


호날도 사건때도, 탈세 사건때도, 성폭력 때도, (지가 골 못넣으면 징징거리는 수많은 시간포함)

그를 감싸고 응원했습니다. 작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할때도 깔끔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챔결에서 만나자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팬질을 접네요. 마음이라는게 돌아서면 무섭습니다. 참 그렇게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우연히 기사로 사진만 봐도 화가 나네요. 저와 함께 날xx의 이적과 레매에 유입되었던 그 많은 뉴비분들도 이제 급식과 학식과 짬밥을 거쳐 나이를 꽤 먹었겠군요.


상암을 거치면서 많은 생각이 이제야 정리되네요. 레알 마드리드 라는 클럽이 그 인간보다 훨씬 더 큰 의미로 다가와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날xx가 이제 이 팀 선수가 아닌게 감사하구요.

목이 터져라 호xx를 외치면 수 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잊히지가 않습니다. 정말 가슴아프더군요.

그때 그 분들.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실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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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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