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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결국 팔릴 선수들은 잘 팔리겠군요

Benjamin Ryu 2019.06.10 21:24 조회 2,797

아무래도 지금 이적 시장에 매물이 워낙 없는 상황인 반면,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포함해서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팀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서 선수 매각 자체에 큰 어려움을 없을 듯합니다. 그만큼 원하는 가격에 선수들을 매각할 가능성도 높기도 하고요.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사려는 팀은 있겠지만, 구단이 원하는 가격에 매각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축구계에 돈이 많은 상황이고 여름 이적 시장 폐장까지 아직 2달이나 시간이 남아있으니 급할 것도 없고요. 설사 생각보다 못 미치는 가격에 매각하더라도 옵션이나 나중에 유망주 영입할 때 우선 협상권 같은 거라도 받아올 수도 있고요.

 

특히, 인터 밀란은 15년 전 우리가 루이스 피구랑 왈테르 사무엘, 산티아고 솔라리 팔고, 10년 전 베슬러이 슈나이더 팔았을 때 영입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루카스 바스케스랑 마테오 코바시치 같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마르코 아센시오 루머도 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아센시오는 남지 않을까 싶네요.


인테르와는 지난 모드리치 사건으로 관계가 악화된 것도 있지만, 인테르의 소유주인 쑤닝 그룹이 지금 중국 축구 시장(중계권이나 기타 등등. 결정적으로 지금 쑤닝 그룹이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이자 장진동 회장이 최측근 인사이기도 합니다)을 꽉 잡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팀도 인테르와 거래해서 나쁠 게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협력할 대상이기에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면 이를 이용하는 게 향후 사업적인 측면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고 보고요.

 

물론, 가레스 베일처럼 연봉이 높은 선수들은 매각이 잘 안 되겠지만, 어쨌든 이번 여름을 통해 FFP룰을 맞추거나, 넷 스펜딩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일 자체는 어려움이 없을 듯합니다. FFP룰은 걸리면 좀 여러모로 귀찮은 룰이라서 (저처럼 인테르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이게 얼마나 귀찮은지 잘 알 겁니다. 별별 것에 이상한 옵션 다 달리는 편) 잘 지키는 게 덜 피곤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매각을 해서 넷 스펜딩을 맞춰놓는다면 근 2, 3년 내로 다시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할 수도 있고요.

 

관건은 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 폴 포그바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냐 도니 반 더 비크냐 어쨌든 미드필더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하느냐 마느냐인데, 이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포그바가 영입되면 이스코는 떠나고 그렇지 않으면 잔류할 것 같다고 보는 사람이라서 미드필더의 추가 영입 유무에 따라 정리될 선수들의 폭도 더 넓어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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