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와 법의 적용
일단
FFP는 유럽 축구 클럽들의 재정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칙이다. 클럽이 이적료나 연봉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규정
이라는군요. 갓무위키 왈...
개인적으로 투자의 자유라는게 있는데, FFP라는 것은 자유시장경제의 근본을 위배하는 제도라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그래서 부정적이긴 한데, 아무래도 재정건전성 문제를 겪고 있는 구단이 여럿 있고, 이게 무너질 경우 많은 사람들의 삶이 무너질 수 있으니 일정 수준의 규제는 필요악이겠죠.
단, 이 경우 규정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할 겁니다. 특히, 벌칙 규정은요.
이미 FFP위반으로 많은 구단들에게 제재를 가했는데, 파리와 맨시티의 경우 솜방망이 혹은 처벌이 없다면, 이는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 모든 구단들이 UEFA 주관대회를 모두 보이콧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보지만...
돈이 어마어마하게 몰리는 UEFA 주관 대회를 포기하는 건 어렵겠죠;;
여하튼간 FFP관련해서 맨시티와 파리에 내려지는 징계는 충분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모두가 규정을 지키고 있는데,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이익을 누리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 이는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 이 침해되는 거라서요. 공정하게 경쟁하지 않는 스포츠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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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2019.05.15맨시티도 결국 유야무야 넘어갈 것 같은... 얘네가 psg만큼 유에파와 유착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 다 한통속 아닐까 싶네요. 저번에 리크스 터진 거 보면 시티쪽에서 내부적으로 유에파 관리에 굉장히 신경 쓰더라구요.
작년 파리봐주기 이후론 유에파 지들이 얼마나 떠들어대든 절대 못 믿겠음... 다 보여주기식이더라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05.15@toni 이게 넘어가선 안되는 문제 같아요. 한번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차라리 지금까지 미안했다. 앞으로 잘하겠다. 라고 하면서, 기존 징계들을 철회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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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edine\' Zidane 2019.05.15*하지만 축구가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고 그걸 극소수의 명문팀이 이끌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죠. 결국 FFP라는 것도 중소 클럽의 경쟁력 강화가 피상적인 명분이었는데 막상 까보면 FFP는 여기에 딱히 도움이 될만한 정책 같아 보이진 않아요. 뭔가 그냥 오일머니에 대한 직접적인 정책이라는 게 너무 의도적이죠. 그리고 이 대안은 파이를 키워나가는 형식의 정책이라기 보기 어려운 게 있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EPL이 하고 있는 중계권료 분배정책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맨시티는 징계를 받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전력이 강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승을 독점하는 것도 아니고 클럽 재정에 딱히 위해를 가하는 것도 아니며 챔스 우승은 아직 하지도 못했죠. 맨시티가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 배후에는 이피엘의 합리적인 중계권료 분배정책이 뒤에 있죠. 라리가도 16년부터 도입하긴 했는데 스페인 경제랑 맞물려서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것 같긴한데 그 보단 그냥 메시가 메시해서 그런것 같고 실제로 16년 이후에는 적어도 레알은 리그에서 많이 고전했죠. 암튼 이런 정책은 그 범위가 크면 클수록 정책의 효용성이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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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2019.05.15실패한 제도라는걸 인정하고 폐지하던가 바꾸던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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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쥬옹 2019.05.15솔직히 중소규모 클럽들만 더 목죄는 그야말로 허울뿐인 제도같아요.
psg는 이미 대놓고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서 꼼수를 활용중이고 이번 맨시도 또 유야무야 넘어갈게 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