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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지켜야 할 자원은 누가 있을까요.

ASLan 2019.05.08 19:24 조회 1,458 추천 1
요즘 레알과 관련된 소식들의 대부분은 영입설과 방출설일 겁니다.

어떻게 되었든 간에, 겉만 번지르하게 포장하는 것 혹은 겉의 상처를 덮는 것보다

환부를 제대로 다 도려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그대신 리스크가 엄청 크죠.

여기서 궁금증이 드는게 어떤 선수들은 남기고 어떤 선수들은 떠나 보내야 하는가 입니다.

팀의 핵심 축, 코어로 반드시 남겨야하는 선수들로 세르히오 라모스-모드리치-토니 크로스를 언급하고 싶구요.

반드시 떠나보내야 하는 선수로는 연일 입방아에 오르는 가레스 베일, 다니 세바요스 , 바예호를 언급하고 싶네요.

이외의 선수들은 잔류 혹은 방출에 있어서 잔류 쪽에 더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드리치의 영향력 감소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게임 체인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계약 기간을 꽉 채우고 은퇴를 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주전 보장에 대해서는 확언하긴 힘들긴 합니다만, 사실 돌연 은퇴 선언을 해버릴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지단처럼이요. 약간 지단의 향수가 납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어떻게 보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가는 특유의 무브먼트가 있어서

그래서, 모드리치가 메시-호날두의 발롱도르 대전 종결자로서 꼭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구요. 그게 황혼의 불꽃이 되면 좋겠네요.

라모스도 마찬가지로, 예전만한 커버력이 아니더라도 아약스와의 16강 전만 복기해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수비수 중에서도 끊임없이 자기 발전을 하는 스타일도 드물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서전트 점프 능력이 젊을 때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호날두의 서전트 비법을 전수받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여전히 공수에 있어 매우 중요한 헤더를 보여주고 있죠.

승부욕이나 리더쉽이 뛰어난 반면, 여전히 욱하는 성질때문에 논란을 많이 야기하긴 합니다만

사실 라모스 이후는 누가 대체할 수 있을지 감도 오지 않네요. 그저 유망주였던 세비야산 라이트백이었는데 지금은 위대한 반열에 올랐으니

마리아노, 아센시오, 룩바, 이스코 등 정리 자원으로 언급될 선수들도 충분히 있겠으나 저는 다 지키면 좋겠습니다. 다른 의견들도 들어보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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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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