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포그바를 영입한다면 4-4-2는 어떨까요?

RYU_11 2019.05.06 22:31 조회 2,324 추천 2

4-3-3을 기본 베이스로 삼은 이 팀이 포그바를 영입한다면 우려할 점이 이만저만 아닐 겁니다.



좌측 하프 스페이스 공간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포그바
(물론 국대에서는 우측에서 활약하지만)

마찬가지로 좌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토니 크로스
(우측에서는 교수님이 아닌 수강생급 퍼포먼스)



이런 상황에서 3미들에 크로스 카세미루 포그바를 모두 기용하자니
때마침 아자르의 부족한 수비가담, 마르셀루의 부족한 수비력 등...
전체적으로 팀의 밸런스를 중시하는 지단 마드리드의 입장에선 좌/우측 수비가 많이 흔들리죠



여기서 고안해 낸 것이, 크-카-모 라는 라인을 깨는 상황에서 굳이 4-3-3을 고수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건데 차라리 4-4-2를 써보는 게 어떨까 하는 겁니다. 유베 때 4-4-2 좌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력이 있으니까요.



포그바가 유벤투스에 있던 시절 4-3-1-2의 1자리던, 3미들 중 하나던 그 자리에서는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고 (맨유에서도 마찬가지) 4-3-3의 왼쪽 메짤라에선 유베 맨유 모두 잘해냈으며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곧잘 해냈죠.



문제는 맨유의 그 4-2-3-1 전술은 초반에 빛을 발하나 했지만 뒤에 받쳐주는 2미들인 마티치 에레라 라인이 퍼지면서 팀의 전체적인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에 끝내 실패로 돌아갔고..



제가 4-3-3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미드필더진에서 세바요스 요렌테 코바치치 하메스 전부 다 아웃되는 상황인데 설령 크로스 카세미루 포그바 3명으로 주전을 짠다고 한들, 남는 미드필더는 모드리치 발베르데 2명 뿐이라 누구 하나는 죽어라 뛰어야 하는거죠 휴식없이. 뭐 그 두명으로 4-2-3-1 짜서 플랜B를 마련한다 쳐도 우리팀 자체가 4-2-3-1을 수행하는 능력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기에... 더군나나 4-2-3-1의 왼쪽 윙에 아자르를 두면 왼쪽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지요



좌우 미드필더로 이스코/하메스 or 이스코/베일을 기용하던 과거 레알마드리드식 4-4-2를 기반으로 예를 들면 포그바-토니-카세미루-아센시오 이런 식으로 미들라인을 짜는거죠.

최전방에는 아자르랑 요비치 or 벤제마를 투톱으로 두면 공격 시에 4-2-3-1로 변환이 가능하고 수비 시엔 다시 4-4-2 형태로 압박을 가하는 것이 가능하구요.




(공격 시)


         요비치

 아자르 포그바 아센시오
    
    크로스 카세미루

마쎌로 라캡 바란 카르비



(수비 시)


        아자르 요비치

포그바 토니 카세미루 아센시오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듣자하니 요비치가 원톱으로 서버리면 퍼포먼스가 급감한다고 말이 많던데, 오늘 있던 비야레알전 당시 이스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교체투입 이후로 윙어 없는 4-2-2-2 전술을 구사했던 것을 감안해 보면 최전방에 섰던 비니시우스와 마리아노 중 비니시우스가 드리블로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패스를 마리아노에게 건네줘서 마리아노가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듯이


최전방에 아자르가 서서 오늘의 비니시우스처럼 움직여주고 요비치가 마무리하려고 위치를 잡는 방식으로 공격한다면 어떨까요. 굳이 공격 시에 4231로 바꾸거나 그러지 않고 (그렇게 되면 포지셔닝 잡으려고 열심히 공-수 뛰어다녀야 할 포그바의 활동량에 의존하게 되니까) 애초에 4-4-2 전형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로요.




이렇듯이 포그바를 영입하게 된다면 4-4-2 포메이션을 주로 미는 것은 어떨까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8

arrow_upward [마르카 속보] 지단이 방출 통보한 3명 arrow_downward MD 7 \"레알에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