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빵 감독의 덕목
지단 같은 이레귤러를 제외하고(이 머머리는 기대와 우려를 훨씬 뛰어넘어 잘해준 거라 보고요),
중간에 들어온 감독이 가져야 할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첼시 시절 히딩크가 아닌가 합니다.
1.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할 것
2. 팀 사기를 높게 유지할 것
시즌 중간에 들어온 감독이 팀의 전술을 극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으리라 보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는 안첼로티 때부터 계산하면 5년 이상을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전술로 임해온 팀이고요
(물론 도중에 베니테즈가 있긴 했지만)
그 로페테기도 뭔가 하려다가, 결국 선수들이 익숙한 플레이로 회귀하는 바람에 패망했다 보는데
말이죠.(본인도 준비가 부족했었던 것 같고)
아무튼 솔라리가 전술적 역량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은 많은 유스잘알 분들이 설명했고, 우리들도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저, 1-2를 얼마나 잘하냐가 중요한데.
이점에 있어서 솔라리는 폭망의 테크트리를 타고 있죠;;
이스코의 예를 봐도, 적어도 감독이 선수를 거의 2군 보낸 것 마냥 전력 외로 무시할 선수는 아니라는 거죠;;;
추락할 때도 어떻게 연착륙을 하느냐가 중요한데, 여러모로 착잡한 계절입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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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2019.03.11이스코라는 선수를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솔라리의 선수 다루는 방식이 엉망이라는 점은 누구나 공감 하실듯 합니다. 집안 식구 단속을 잘하고 사기를 고양시켜도 모자를 판에 완전 콩가루를 만들어 놓았죠.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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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03.11@장비 하나로 똘똘 뭉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말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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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향기 2019.03.11*사실 무전술보다 이게 제일 문제죠 (3부따리 감독한테 전술은 다들 기대안했으니). 커뮤니케이션 안됨 + 선수단 멘탈관리 안됨.. 코파 4강2차전 같은 경우는 멘탈만 잡았으면 3대0이 나올 경기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결론은 가능한 빨리 잘라야 한다고 봅니다. 솔라리 오래 데리고 있을수록 시즌후에 감정상해 뛰쳐나가겠다는 선수 많아질듯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03.11@그대향기 ...무리뉴기사 많이 뜨던데;;; 이건 뭐 헬 아니면 지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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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그대향기 2019.03.11@마요 무리뉴 데려와봐야 1년내로 위약금행이니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된 감독 데려와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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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hristiania 2019.03.11@그대향기 무리뉴 오면 진짜 위약금만으로 선수 하나 영입할꺼같네요... 제대로 된 감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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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날도 2019.03.11맨유 솔샤르처럼만 해줬으면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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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쥬옹 2019.03.11솔직히 지단같이 땜빵으로 부임해서 연달아 챔스3회 우승을 하는 경우는 정말 흔치않고 앞으로도 다시 볼 수 없을지도모를 케이스죠.
다만 보드진이 너무 쉽게 제2의 지단을 바란거 아니었나 싶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03.11@지쥬옹 올시즌 폭망의 제1책임은 보드진(페레즈)이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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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edine\' Zidane 2019.03.11근데 솔라리가 좀 불쌍하긴 합니다. 팀이라는게 싸이클이 있는건데 한참 싸이클이 올라오다 바르샤 만나서 올라온 경기력으로 패다가 결국 골을 못넣고 싸이클이 급 하락해서 아약스한테 그 꼴난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필요이상의 분노는 안나요 솔직히. 그래도 그 싸이클을 유지하는게 감독책임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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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03.11@Zinedine\' Zidane 사실 그 상승 싸이클도 상대적으로 약팀을 만나면서 체력회복 한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다가...(물론 꼬마도 있었지만)안 그래도 약화된 선수단 구성에서 이스코나 마르셀루를 완전히 팽하는 모습은 역량있는 감독이 보여줄 모습이 아닌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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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닥메시 2019.03.11*물론 부임 전의 팀 상황에 있어서 차이점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마찬가지로 임시 감독에서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맨유의 솔샤르 감독과는 대조되는 행보죠. 오늘 아스날에게 지긴 했어도 솔샤르 맨유는 챔스에서 파리 상대로 대역전극을 거두고 리그도 순항 중이죠. 어차피 저도 레알이 솔라리 감독과 이번 시즌 끝나고 작별할 거라 봤지만 가시적인 성과 하나 없이 이토록 무너질 줄은 몰랐네요. 이럴거면 3년 계약은 왜 했는지. 요새 행보를 보면 레알 보드진이 바르샤 보드진보다 더 보수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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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마요 2019.03.11@바르샤닥메시 3년이야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했던 것 같긴 한데 틀린 것으로 판명이 났죠. 적어도 1시즌 전만해도 미드필더-수비진이 월드베스트 급이라는 평을 들었는데, 이런 식의 폭망은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