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솔라리의 사이드 활용과 마르셀루
경기를 꾸준히 챙겨보진 못하고 최근 몇경기만 보고 뇌내망상과 비약으로 쓰는 글입니다. 적당히 걸러서 보시고 사실과 다른 점은 가감없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라리호의 사이드 운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좌우 윙들의 폭입니다. 카스티야 시절부터 클래식 윙어를 선호하던 감독이라 그런지 1군 감독을 맡고 나서도 베일을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배치해왔고, 최근엔 그 자리에 오른발잡이인 비니시우스를 중용하고 있지만 역시 상당히 와이드하게 배치하고 있죠.
솔라리호의 공격 방식에서 눈에 띄는 점은 측면 공격이 대부분 왼쪽에 몰빵된다는 점입니다. 중앙에서의 볼 순환을 중요하게 여기던 이전의 감독들과 달리 솔라리는 측면을 다이렉트하게 찔러가는 공격 전개를 선호합니다. 때문에 볼을 돌려가며 측면의 빈틈을 찾던 과거와 달리 주공 방향인 왼쪽으로 볼을 던져놓고 보는 빈도가 잦습니다. 볼이 왼쪽으로 넘어가면 벤제마가 왼쪽으로 내려오며 부분전술을 시도하고 볼 전개의 부담을 덜어낸 모드리치는 중앙 위쪽으로 과감하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공격 방향이 왼쪽에 집중되니 오른쪽에는 어느정도의 단독전술 수행이 가능하고 전환에 대한 대처가 스쿼드 내에서 가장 기민한 바스케스가 중용될 수밖에 없겠죠.
이러한 공격 방식의 장점은 빠른 템포의 전개-상대와의 1:1대결에서 이겨줄 선수를 통해 비교적 적은 공격 숫자로도 공격이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공격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에 포지션 체인지도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때문에 선수들은 본인의 포지션을 크게 이탈하지 않은 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수비 대형으로 복귀하기가 아주 쉬워졌단 얘기죠. 극단적인 밸런스지상주의자이던 지단도 이런 입장에서 안첼로티 류의 자유로운 포지션 체인지는 지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솔라리는 지단보다도 이런 부분에서는 더욱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단이 자주 활용하던 빌드업 시 카세미루 시프트의 빈도도 확연히 줄었고, 이는 카세미루보다 공 처리 속도가 빠른 요렌테의 떡상을 이끌어냈죠. AT전에서 카세미루가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 겁니다. 본인이 있어야 할 위치에서 벗어날 일이 잘 없었으니까요. 공격 쪽에선 벤제마가 이러한 전술 변화의 대표적인 수혜자입니다. 윙들이 다 사이드로 붙어서 시작하니 어태킹 서드가 온전히 자기 것이거든요. 예전보다 속도와 순발력이 내려온 상태에선 미들 라인에 너무 깊숙히 기여하는 것보다 소수&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가 골마우스로 빠르게 접근하기에 더 좋기도 하고요.
반면 이러한 전술 변화의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마르셀루입니다. 마르셀루가 유니크했던건 풀백 주제에 높은 위치에서 사이드 플레이를 주도할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인데, 윙들이 넓게 벌려 서있으니 마르셀루가 올라갈 공간이 없습니다. 더불어 윙쪽으로 공을 다이렉트로 전달하는 빈도가 많다 보니 풀백의 공격적 기여는 철저히 윙이 공을 잡고 난 이후 윙의 움직임에 맞춰 지원하는 수준으로 제한되어버립니다. 대신 전환에 대한 대처능력이 제1덕목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런 항목들에선 마르셀루는 결코 유니크한 존재가 아니죠.
이런 경향은 왼쪽 윙에 비니시우스가 나올 때 더욱 심화됩니다. 지공 시 비니시우스의 위치가 거의 사이드라인을 밟고 있는 수준으로 넓게 벌려있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솔라리의 기본 지시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론 비니시우스의 역량 미달이 원인일 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유연하게 다음 플레이로 전환할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사이드라인에 붙어서 한두번 볼을 만지면서 돌파 기회를 모색하게 되죠. 거기까지는 수비수가 쫓아나오기 힘드니까요.
이를 극복하고 마르셀루를 활용하려면 비니시우스에게 좀더 다양한 위치에서 볼을 받을 수 있게 만들거나 요새 유행하는 언더랩을 활용하는 방법 정도가 떠오르는데 어느 쪽이든 그리 쉬워보이진 않죠. 비니시우스가 아무리 괴물같은 성장세를 보인다지만 몇주 몇달만에 그정도 경지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어렸을 때 영상을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테크니션의 면모는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던 선수이기도 하고요. 언더랩의 경우는 중앙 쪽 선수들의 위치와 움직임도 같이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한층 높은 수준의 호흡과 짜임새가 필요한데 지금까지 보여준 솔라리의 전술적 역량으로 그게 가능할 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고로 현재 마르셀루의 입지 문제는 폼도 폼이지만 전술적인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얘기인즉슨 마르셀루가 핏을 끌어올리고 폼을 되찾더라도 예전처럼 닥주전을 보장받기 어려울 수도 있단 얘기죠. 물론 정상적인 상태의 마르셀루라면 그 기량도 기량일뿐더러 어마어마하게 쌓인 경험이 있기에 토너먼트 상위 단계로 갈수록 빛을 발할 선수고, 감독 입장에선 아무리 전술상 충돌이 있더라도 마냥 무시하긴 어려울 겁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는가가 솔라리가 언럭키 지단인지 럭키 로페테기인지 확인할 중요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마르셀루가 정상 폼을 회복하는 게 먼저일테지만요.
덧붙여, 여기서부턴 ㄹㅇ 망상의 영역인데, 마르셀루가 앞으로의 솔라리호 플랜에서 배제된다면 그다음 타겟(?)은 크로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로스가 상대의 강한 압박에서 볼 소유권을 지켜내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볼 보관소가 마르셀루였고, 지단의 크카모 활용법 중 크로스의 역량을 뽑아먹기 위한 안배가 마르셀루가 올라간 공간을 크로스가 내려와 메꾸고 카세미루가 중원의 빈 공간을 찾아 전진하는 카세미루 시프트였기 때문입니다. 엘클과 마드리드 더비에서 크로스보다 다른 미드필더들이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건 이유가 있죠. 아직까진 비니시우스가 꾸준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티가 덜 나는데, 왼쪽 공격의 위력이 약화될 때, 그래서 팀의 왼쪽 라인이 전반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게 될 때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레길론은 크로스의 볼을 받아주기엔 너무 낮은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잦고, 비니시우스는 앞서도 언급했듯 언제나 안정적으로 볼을 수급해줄 만한 역량은 아직 안되니까요.
아님 말고요.
솔라리호의 사이드 운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좌우 윙들의 폭입니다. 카스티야 시절부터 클래식 윙어를 선호하던 감독이라 그런지 1군 감독을 맡고 나서도 베일을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배치해왔고, 최근엔 그 자리에 오른발잡이인 비니시우스를 중용하고 있지만 역시 상당히 와이드하게 배치하고 있죠.
솔라리호의 공격 방식에서 눈에 띄는 점은 측면 공격이 대부분 왼쪽에 몰빵된다는 점입니다. 중앙에서의 볼 순환을 중요하게 여기던 이전의 감독들과 달리 솔라리는 측면을 다이렉트하게 찔러가는 공격 전개를 선호합니다. 때문에 볼을 돌려가며 측면의 빈틈을 찾던 과거와 달리 주공 방향인 왼쪽으로 볼을 던져놓고 보는 빈도가 잦습니다. 볼이 왼쪽으로 넘어가면 벤제마가 왼쪽으로 내려오며 부분전술을 시도하고 볼 전개의 부담을 덜어낸 모드리치는 중앙 위쪽으로 과감하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공격 방향이 왼쪽에 집중되니 오른쪽에는 어느정도의 단독전술 수행이 가능하고 전환에 대한 대처가 스쿼드 내에서 가장 기민한 바스케스가 중용될 수밖에 없겠죠.
이러한 공격 방식의 장점은 빠른 템포의 전개-상대와의 1:1대결에서 이겨줄 선수를 통해 비교적 적은 공격 숫자로도 공격이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공격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에 포지션 체인지도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때문에 선수들은 본인의 포지션을 크게 이탈하지 않은 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수비 대형으로 복귀하기가 아주 쉬워졌단 얘기죠. 극단적인 밸런스지상주의자이던 지단도 이런 입장에서 안첼로티 류의 자유로운 포지션 체인지는 지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솔라리는 지단보다도 이런 부분에서는 더욱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단이 자주 활용하던 빌드업 시 카세미루 시프트의 빈도도 확연히 줄었고, 이는 카세미루보다 공 처리 속도가 빠른 요렌테의 떡상을 이끌어냈죠. AT전에서 카세미루가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와 무관하진 않을 겁니다. 본인이 있어야 할 위치에서 벗어날 일이 잘 없었으니까요. 공격 쪽에선 벤제마가 이러한 전술 변화의 대표적인 수혜자입니다. 윙들이 다 사이드로 붙어서 시작하니 어태킹 서드가 온전히 자기 것이거든요. 예전보다 속도와 순발력이 내려온 상태에선 미들 라인에 너무 깊숙히 기여하는 것보다 소수&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가 골마우스로 빠르게 접근하기에 더 좋기도 하고요.
반면 이러한 전술 변화의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마르셀루입니다. 마르셀루가 유니크했던건 풀백 주제에 높은 위치에서 사이드 플레이를 주도할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인데, 윙들이 넓게 벌려 서있으니 마르셀루가 올라갈 공간이 없습니다. 더불어 윙쪽으로 공을 다이렉트로 전달하는 빈도가 많다 보니 풀백의 공격적 기여는 철저히 윙이 공을 잡고 난 이후 윙의 움직임에 맞춰 지원하는 수준으로 제한되어버립니다. 대신 전환에 대한 대처능력이 제1덕목으로 자리잡았는데 이런 항목들에선 마르셀루는 결코 유니크한 존재가 아니죠.
이런 경향은 왼쪽 윙에 비니시우스가 나올 때 더욱 심화됩니다. 지공 시 비니시우스의 위치가 거의 사이드라인을 밟고 있는 수준으로 넓게 벌려있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솔라리의 기본 지시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론 비니시우스의 역량 미달이 원인일 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유연하게 다음 플레이로 전환할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사이드라인에 붙어서 한두번 볼을 만지면서 돌파 기회를 모색하게 되죠. 거기까지는 수비수가 쫓아나오기 힘드니까요.
이를 극복하고 마르셀루를 활용하려면 비니시우스에게 좀더 다양한 위치에서 볼을 받을 수 있게 만들거나 요새 유행하는 언더랩을 활용하는 방법 정도가 떠오르는데 어느 쪽이든 그리 쉬워보이진 않죠. 비니시우스가 아무리 괴물같은 성장세를 보인다지만 몇주 몇달만에 그정도 경지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어렸을 때 영상을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테크니션의 면모는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던 선수이기도 하고요. 언더랩의 경우는 중앙 쪽 선수들의 위치와 움직임도 같이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한층 높은 수준의 호흡과 짜임새가 필요한데 지금까지 보여준 솔라리의 전술적 역량으로 그게 가능할 지는 좀 회의적입니다.
고로 현재 마르셀루의 입지 문제는 폼도 폼이지만 전술적인 선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얘기인즉슨 마르셀루가 핏을 끌어올리고 폼을 되찾더라도 예전처럼 닥주전을 보장받기 어려울 수도 있단 얘기죠. 물론 정상적인 상태의 마르셀루라면 그 기량도 기량일뿐더러 어마어마하게 쌓인 경험이 있기에 토너먼트 상위 단계로 갈수록 빛을 발할 선수고, 감독 입장에선 아무리 전술상 충돌이 있더라도 마냥 무시하긴 어려울 겁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는가가 솔라리가 언럭키 지단인지 럭키 로페테기인지 확인할 중요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마르셀루가 정상 폼을 회복하는 게 먼저일테지만요.
덧붙여, 여기서부턴 ㄹㅇ 망상의 영역인데, 마르셀루가 앞으로의 솔라리호 플랜에서 배제된다면 그다음 타겟(?)은 크로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로스가 상대의 강한 압박에서 볼 소유권을 지켜내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볼 보관소가 마르셀루였고, 지단의 크카모 활용법 중 크로스의 역량을 뽑아먹기 위한 안배가 마르셀루가 올라간 공간을 크로스가 내려와 메꾸고 카세미루가 중원의 빈 공간을 찾아 전진하는 카세미루 시프트였기 때문입니다. 엘클과 마드리드 더비에서 크로스보다 다른 미드필더들이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건 이유가 있죠. 아직까진 비니시우스가 꾸준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티가 덜 나는데, 왼쪽 공격의 위력이 약화될 때, 그래서 팀의 왼쪽 라인이 전반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게 될 때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레길론은 크로스의 볼을 받아주기엔 너무 낮은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잦고, 비니시우스는 앞서도 언급했듯 언제나 안정적으로 볼을 수급해줄 만한 역량은 아직 안되니까요.
아님 말고요.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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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weet 2019.02.12레매 내에 통찰력에다 필력까지 좋은 분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상상 이상이네요. 성지글이 되나 천천히 관망해야겠네요. 추천 박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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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Sosweet 성지는...ㅎㅎ 그냥 재미로 봐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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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9.02.12*말씀들어보니 막연하게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지금 팀내에서 비니시우스 책임이 어마어마하네요.
현 스쿼드 내에선 마르셀로-크로스 핵심선수였던 두명의 전술적 가치를 퇴색시키면서 까지도 주전으로 쓸수밖에없는 선수라는것인데..
비니시우스가 지금처럼 엄청나게 가파른 성장을 통해서 크로스 마르셀로와의 효율적 조합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 외데고르 이스코가 나가리되고 베일이 맛탱이 간 현재 상대 수비와의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비니시우스 하나뿐이니까요. 이게 솔라리의 역량적 한계인지 비상시국에서의 임시방편인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죠. 아마 보다 정상적인 플랜이 들어설 다음 시즌엔 어떻게든 해결이 될 겁니다. 그때까지 선수들이 평정심 잃지 않고 진득히 참아주는게 제 바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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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i Kroos !! 2019.02.12공감 많이 하고 갑니다.
크로스가 보여주는 모습이 많이 아쉬워 부상 후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것인지 전술적 문제인 것인지 궁금했는데, 전술적 문제도 큰 듯 하네요.
크로스도 사용하는데 참 제약이 많은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Toni Kroos !! 능력은 참 좋은데 강한 압박에서 자립이 좀 힘든 친구라... 아무래도 지금처럼 각자 할일만 합시다 마인드의 축구에선 활용하기에 좀더 까다로운 구석이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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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하키미 2019.02.12*전 솔라리호에서의 크로스를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라 그리 걱정이 되진 않네요. 오히려 마르셀루쪽 수비부담을 덜고 올라가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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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질주하는 하키미 확실히 사이드나 전방으로 진출하는 빈도가 늘어나긴 한 것 같은데, 그게 모드리치만큼 유효하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아서요. 비니시우스나 벤제마가 워낙 잘해주고 있어서 판단하기가 애매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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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chi 2019.02.12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아자르가 꼭 오기를 빌게됐네요ㅋㅋㅋㅋㅋ 신성 하나 쓰자고 크로스나 마르셀루를 팽하고 싶진않아서...ㅠㅠ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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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Mitchi 쓰는 저조차도 아님 말고식의 내용인지라ㅎㅎ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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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2019.02.12마루셀로가 철밥통이네
먼 변명이 이리 많은지 -
subdirectory_arrow_right 그대향기 2019.02.12*@홀로서기 마르셀루의 장점은 살리기 힘들고 단점은 부각되는 전술을 쓰고있다는 것이죠. 읽기 귀찮으면 그냥 넘어가면 되고, 내용에 이의가 있으면 반박을 하면 되는데, 이건 정성스레 쓴 글에 대한 무성의한 댓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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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랑 2019.02.12*@홀로서기 이분이 좀 공격적으로 표현하긴 했는데 어느정도는 공감하는게 사실 비니시우스가 후반기 현재 레알이 반등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이라고 봅니다. 전반기 레알 공격진에게 부족했던 폭발력이랑 창조성을 잘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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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떼오 2019.02.12@홀로서기 그럼 읽지 마시던가요. 댓글 진짜 매너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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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inicius 2019.02.12@홀로서기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시든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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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YU_11 2019.02.12@홀로서기 굉장히 4가지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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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DiStéfano 2019.02.12@홀로서기 손이든 입이든 한 번은 필터를 거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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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KanaleS 2019.02.12@홀로서기 댓글은 당신의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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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anished 2019.02.12@홀로서기 글 쓰는 꼬라지 보니까 홀로서기를 하실 수 밖에 없는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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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홀로서기 전반적으로 제 망상으로 점철된 글이긴 합니다만, 10년 가까이 마르셀루가 이팀 주전이었다는 건 제 망상이 아닙니다. 그 긴 기간동안 철밥통을 유지했다는 건 변명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만큼 능력이 특별했다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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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9.02.12사실 호날두나 베일이 어느시점부터 윙플레이가 안되다보니 풀백들이 그 역할을 해줘야했던 그동안의 레알이 기형적인 것이었고 지금 전술이 일반적인 전술이 아닐까 싶네요. 어디까지나 수비수의 제1덕목은 안정적인 수비인데 지금 마르셀루는 전술적 제약을 떠나서 기본적인 수비력 자체가 많이 떨어진 모습이라.. 원래도 수비보단 공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지만 지금처럼 자동문 수준으로 돌파를 허용하지는 않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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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아랑 넹 아무리 전술적 디메리트가 있다 한들 말콤에게 탈탈 털린건 변명의 여지가 없죠. 일단 핏부터 제대로 끌어올려야 억울하단 얘기도 설득력을 가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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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_zizou 2019.02.12동감합니다.
마르셀루를 밀어낸건 레길론이 아닌 비니시우스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legend_zizou 유망주는 망한 시즌에 팍팍 밀어줘야 한다는 명분도 있고 능력상 지금 스쿼드에서 빼기가 참 힘든 선수라... 일단은 마르셀루가 좀더 나은 핏을 찾아야 보다 명확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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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9.02.12전체적으로 동감합니다. 현 전술에서 크로스는 매우 애매한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볼을 소유하고 안정적으로 방향전환을 하는 능력은 여전하지만, 그게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전부인 느낌..
저는 크로스가 그정도 역량만 가진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카세미루 + 마르셀로 를 활용하기 위해 좀 더 내려와서 플레이 하던 크로스를 벗어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려면 먼저 모드리치의 대체자는 공격만 능한 선수보다는 좀 더 박투박 성향의 선수를 영입해서 마요와 함께 3미들을 꾸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지난시즌부터 코바치치를 그리 키울수 없을까 기대했지만, 안될 것같으니 언능 팔고 새 선수 찾았으면..)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shaca 공격적으로 쓰려면 또 그거대로 조건이 까탈스러워서... 일단 솔라리는 지단보다는 공격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같은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봐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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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마드리드 2019.02.12언제봐도 정말 글을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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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희망마드리드 진짜배기 분들이 근래에 다 숨어계셔서... 저도 갈길이 멉니다. 칭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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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9.02.12몇년전쯤엔가 온태님이 왼쪽라인의 리빌딩에 대해 언급하셨던 글이 기억나네요. 아마 날두가 떠난 후 다음 왼쪽 풀백은 마르셀루 같은 유형이 아닐 꺼라고 했던 것 같은데(가물가물) 이게 예측하신대로 전개가 되네요(이 시점일줄이야;;;)
지금 상황은 약간 월드컵 때의 프랑스를 떠올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포그바가 음바페 쪽으로 어떻게든 연결을 해주면 그 쪽에서부터 알아서 풀어나가는.
레길론이 꼬마전에서 상대 역습을 중앙까지 와서 차단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흥미로운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덕택에 라모스의 예측력과 판단력이 더 발휘가 되더군요. 어떻게든 레길론이 왼쪽에서 조금이라도 저지를 해주거나 템포를 늦춰주면 상대의 높은 크로스나 컷백 크로스는-바란-라모스-카세미루 라인에서 막히게 되더군요. 상대의 노골적인 공략 목표였던, 우리의 위크포인트인 왼쪽에서 해법을 찾지 못 하고, 우리의 오른쪽은 꼬마전에서 양팀 통틀어 최고 활동량을 자랑한 바스케스가 카르바할과 더불어 늪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니...최근 어이없는 역습실점이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여전히 공격에서의 조립은 아쉽습니다. 바스케스의 한계이기도 하고, 회광반조 중인 모드리치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도 문제이기도 하고요. 사실 요즘 들어 크로스도 조금씩 공격적으로 나서고는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조금 더 세련되게 다듬어지지 않는 이상 상대가 맘 먹고 내려앉았을때 공략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비니시우스가 견고한 플레이어가 아니라서, 우리 양 중앙 미드필더가 전진했을 때 에러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위험을 맞는 것도 극복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봅니다(괜히 모드리치가 2분동안 갈군 게 아닌듯;;;)
여담이지만 레길론이 잘해주고는 있는데 과연 그 메시를 상대로 유효한 방어가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 어차피 혼자서는 못막겠지만서도. 잘 읽었습니다. 자주 써주세요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마요 시스템을 바꾸게 되면 마르셀루의 후계자까지 마르셀루일 필요는 없단 얘길 했던 것 같긴 한데.. 저도 이런 상황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시스템이 단조로워지면 수비는 단단해지고 공격은 지루해지기 마련이죠. 아쉬워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이런 지루함을 깨줄 개인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폼을 얼마나 잘 유지시키느냐가 감독의 역량이라고 봐요. 빡빡이아조씨는 이런 분야의 달인이었는데 솔라리는 얼핏 지켜본 바로는 로테에 좀 인색한 편인 것 같단 느낌을 주더군요. 일정이 빡빡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범주에 있긴 한데 아직도 좀 믿음이 덜 가는 것도 사실인지라.. -
Iker_Casillas 2019.02.12공감합니다. 결국 솔라리는 팀의 밸런스를 극단적으로 중시하는 감독이고 이를 위해 꺼내놓은 방법론이 선수들의 역할을 제한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각 포지션과 선수에 맞게 정확한 롤 부여. 그 중에서 가장 자유로운 포지션이 벤제마일테고요. 측면을 넓게 벌려서 정발 윙어들을 활용 전형적인 경기를 합니다. 호날두와 달리 측면으로 빠지며 직접적으로 볼을 소유하길 원하는 비니시우스와 온더볼 역량은 떨어지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 직선적인 움직임이 좋은 바스케스가 주전인 이유겠죠. 그동안 레알의 공격의 주요 패턴은 풀백들이 극단적으로 전진해서 직접 타격하는 것이었으나 이젠 윙어들이 측면에 자리잡으면서 공간이 줄었고 역할이 제한되었다는 건데 이 부분에서 기동력이 느린 마르셀로가 본인의 역할 변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전진하면서 충돌하고 있다고 봐야될듯요.
레길론이야 공격력이 없으니 무난하게 자리만 잡아도 본인 역할 하는 거고. 반대로 카르바할은 비니시우스가 좀 더 포워드에 가깝다면 바스케스는 미드필더스러운 움직임을 가져갈 줄 아는 친구라 마르셀로보다 더 자유도를 부여받는 편이고 말씀하신대로 벤제마의 동선상 주요 공격루트가 왼쪽으로 치우치니 여전히 우측엔 많은 공간이 열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 윙어들의 역량 차이기도 한데 룩바에 비해 비니시우스는 주변 동료, 특히 풀백들을 활용하는 역량에서 차이가 나니까요. 사실 현 솔라리의 전술은 제한적인만큼 윙어들의 역량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불안요소긴 합니다. 우리가 비니시우스 개인의 발전만 바라고 보는 팀이 아니니까요. 시원시원한 공격력만큼 턴오버가 잦고 풀백들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비니시우스와 좀 더 직접적인 타격이 필요할 때 온더볼이 부족하고 패턴이 단조로운 바스케스가 좌우 윙어니.. (바스케스쪽은 그래서 모드리치가 더 전진하면서 활발한 좌측에 비해 새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려고 합니다. 다만 이 역시 모드리치가 곧잘 해주고있긴 하지만 길게 본다면 모드리치의 나이를 감안할 때 다음 시즌 좀 더 젊은 박투박 유형이 나온다면 금상첨화겠죠)
선수들 피지컬 떨어지고 폼 안 좋을 시기에 제한적인 역할만 부여함으로서 폼을 끌어올린 솔라리의 해결방안은 결과적으로 성공인데 토너먼트 올라가면서도 그만큼 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언급하신 크로스 부분은 덜 걱정하는 게 워낙 똑똑한 선수니 잘 적응하리라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Iker_Casillas 사실 지금의 스쿼드 핏은 개인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에 의존하는 외줄타기 느낌이 좀 드는 편이라... 지금 폼이 한껏 올라와 있는 선수들도 시즌 끝날 때까지 적어도 한번은 꺾이는 시기가 있을텐데 그걸 어떻게 관리해낼 지가 솔라리 역량을 제대로 판가름할 기회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까진 좀 회의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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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9.02.12팔라시오스인가 왔으면 크로스 자리의 대체가 지지부진한 세바요스보다 더 빨리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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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모 2019.02.12@M.Salgado 발베르데는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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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오토레하겔 2019.02.12@M.Salgado 개인적으로 팔라시오스는 코파 2020 이후에 유럽 도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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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레알유스출신 2019.02.12@M.Salgado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팔라시오스 같은 발기술 되는 피지컬류 선수가 중원을 꽉채워주면 밸런스 측면에서 현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발베르데는 개인적으로 원볼란치로 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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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2@M.Salgado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게 스쿼드에 크로스보다 눈에 띄게 빠릿빠릿한 선수가 없어서 그렇지 있었다면 크로스가 그동안 잘해오던 롤에 변화가 생긴 상황에서 지금의 변화된 롤까지도 굳이 크로스가 맡아야 하느냐란 얘기가 충분히 나올법하다고 보거든요. 빠릿빠릿하고 부지런한게 감독 취향인데 마르셀루-레길론 2탄이 충분히 나올 수 있었을거라 생각. 요새 세바요스가 기대받던 롤이 아니라 하드워커로 변화하는 중이란 얘길 얼핏 봤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일어나는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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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닥메시 2019.02.12비니시우스 한 명의 전술적 중요도가 무지하게 올라온 상태군요. 비니시우스가 백날 천날 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솔라리도 고민이 크겠네여. 확실한 건 그래도 어느 정도 선수단 통제가 된다는 점과 확실한 롤 부여가 가능한 감독이라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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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바르샤닥메시 결과가 나오고 있으니 잡음은 들어가기 마련인데 이런 분위기를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솔라리의 진정한 시험무대죠.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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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9.02.12막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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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백곰 킹 님 갓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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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우도 2019.02.12글 잘 읽었습니다. 몇 가지 더 보태자면.....
1. 감독의 제일 중요한 역량은 보유재원의 역량 극대화라고 봅니다. (자신의 전술전략에 맞는 선수 확충은 두번째라 생각) 그런 점에서 지단은 매우 훌륭하게 재원을 활용하였고 그 결과 풀백들의 윙어롤이었죠. 이게 트랜드를 타서 타팀들도 모방하기까지 했으니.
2. 현재 월클 스코어러가 빠진 상황에서 모들의 전진배치는 득점력 보완을 위해 어쩔 수 없었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수미롤 강화를 위해 카세미루를 전진배치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구요. 이 와중에 마요도 급부상합니다.
3. 마르셀루의 가장 큰 단점은 수비력 그중에서도 크로스 저지력은 매우 나쁘죠. 다만 그걸 상쇄시킬만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솔감독의 전술적 선택이 제일 큰 원인으로 저도 생각합니다.
4. 비니시우스는 성장중이고 현재도 매우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지만 무브먼트가 너무 단조롭죠. 즉 이번 시즌에는 통할지 모르겠으나 지속적 성장과 변화 없이는 내년 시즌 그저그런 선수로 전략할지도 모르죠. 신인선수가 첫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다가 그 수가 읽혀서 다음 시즌 폭락까지도 할 수 있듯이..아센시오도 어느정도 그런 류로 전 생각됩니다.
4. 마지막 크로스 예상은 저와 똑같네요. 만약 예상대로 토니를 피치위에서 잃을 경우, 우려되는 점은 공격시 방향전환이 매우 힘들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토니의 장점은 공격시 롱패스에 의한 방향전환으로 생각합니다. 타팀들이 2~3회에 걸쳐 해야하는 방향전환을 토니느 쉽게 1회로 마무리...수비진들은 볼 방행으로 따라가느라 헐레벌떡...이는 수치상으로 나오기 힘든 매우 중요한 포인트일텐데...
암튼 현 상황에서는 비니의 발전을 기대해야만 하는 상황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호날우도 말씀대로 비니시우스의 움직임은 아직까지 단조로운 편이죠. 조금만 더 다양한 위치에서 볼을 잡을 수 있다면 마르셀루와의 조합도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여지가 생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좋은 지도자에게서 세세한 디렉션을 듣는게 향후 성장에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솔라리가 그런 지도자인지는 개인적으로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아센시오가 이런 부류라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본인이 자초한 구석도 있지만 윈나우 시기에 걸려서 부품으로만 활용되던 감도 있죠. 그래도 아직 젊은 친구이니만큼 발전의 기회는 남아있다고 보는데 그게 이 팀에서 이뤄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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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베날 2019.02.12공감합니다. 최근 카르바할도 보면 바스케스가 와이드하게 서있으니까 언더래핑 형식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이전보다 늘었죠. 비니시우스가 지금처럼 사이드라인에 붙어있다가 상대 풀백과 공격적으로 맞대결하는 양상이라면 확실히 마르셀로의 효용이 줄어들수 밖에 없다는것도 제가 최근에 레길론이 주전으로 기용되는 이유로 생각한것과 일치하고요.
현 전술에서 크로스가 애매해진다는것도 공감합니다. 어차피 와이드하게 벌린 윙어에게 롱볼 때려넣는건 카세미루와 라모스도 가능한 부분이라 볼 전개에서 크로스의 역할이 많이 축소되고 있죠. 크로스는 항상 팀이 흔들릴때 그 애매함때문에 자주 존재감이 사라지는게 아쉽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갓베날 크로스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능력은 출중한데 자립이 좀 어려운 친구라... 시너지를 터트릴 조합이 항상 필요하다는게 가끔 보이는 크로스 저평가의 주된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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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19.02.12*크로스는 여전히 경기당 롱패스 시도와 성공률 모두 1위를 달리는 초특급 미드필더죠. 지금의 와이드한 속공 중심에서도 최적의 능력을 발휘할 수있고 스피드와 수비력 빼고는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고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솔라리의 성향을 쭉 지켜본 결과 마르셀로 외에도 사용법이 까다롭거나 특수롤을 수행해야 하는 이스코 베일 아센시오 이런 선수들이 자리잡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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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Vanished 좋은 선수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을 찾는게 감독의 역량인데 중간에 투입되어 비상대책으로 단순함의 미덕을 선택한 솔라리호에서 시즌 내에 그런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개인적으론 좀 의문이라서요. 어차피 아님말고식의 망상이긴 합니다만ㅎㅎ
뒤에 말씀하신 부분은 공감합니다. 아마 이스코와 감정싸움이 없었더라도 출장기회가 엄청 늘어나고 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카스티야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중용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고요. -
마테오 2019.02.12선수시절 솔라리는 진짜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감독으로써는 이래저래 맘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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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마테오 저도 썩 맘에 드는 편은 아니었는데, 결과를 내고 있으니 시선도 조금은 바뀌게 되더라고요.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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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edine\' Zidane 2019.02.12사실 호날두 마르셀루는 한 세트로 보는게 맞고 그 세트를 위해 후방 플레이어들이 조금씩 위치를 변경하고 그 빈 공간을 라모스가 채우는 구조가 예전 구조져 그래도 크로스의 효용성은 여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 방식이 독특했던거지 돌아가려는 방식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서 크로스가 마르셀루 없이도 무리 없이 자신의 롤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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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Zinedine\' Zidane 어디까지나 잠재적인 걱정일 뿐이죠ㅎㅎ 사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구석이 있다고 봤지만 엘클-꼬마전 모두 크게 책잡힐 부분 없이 무난하게 소화한 편이고 왼쪽 공격의 위력을 유지만 한다면야 무너질 걱정은 안해도 될 친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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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마드리드 2019.02.121차원적으로만 생각해도 어렵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가 좌측 윙어로 뛰는 433 형태에서 사실상 벤제마와 투톱을 이루고 오른쪽 윙어만 존재하는 비대칭적인 쓰리톱이었기에 마르셀루가 빈 공간으로 올라와 좌측 윙어를 수행하는 느낌이었죠. 현재는 호날두처럼 와이드포처가 아닌 일반적인 윙어 자원인 비니시우스와 베일이 그 자리를 맡고있는 만큼 마르셀루의 오버랩은 동선만 겹칠 뿐 크게 의미없게 되고 라모스의 수비력 저하와 맞물려 뒷공간 털리는 단점만 더 부각될 뿐이죠. 그렇기에 비니시우스가 밀었다기보다 왼쪽에 어떤 윙어가 왔어도 마르셀루는 밀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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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할라피뇨마드리드 최근 몇년만 보면 맞는 말씀이긴 한데 호날두가 지금보다 측면에서 플레이를 시작하던 시기에도 마르셀루의 활용법은 크게 다른 게 없었죠. 사실 지금 베일만 봐도 폼은 형편없지만 좀더 가운데로 들어가서 볼을 받으면서 풀백의 오버래핑 레인을 열어주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고요. 최근 엘클에서 마르셀루가 전반보다 후반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은건 베일의 이른 투입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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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_11 2019.02.12글 너무 잘쓰셔서 한 3번 반복하며 정독한 것 같네요 잘봤습니당
혹시 본문 내용 퍼가도 될까요? 출처는 꼭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RYU_11 어디로 퍼가실지 알려주시는 거랑 퍼가시는 곳에 출처만 제대로 남겨주신다면 아무래도 상관없긴 한데 쓰면서도 아님말고 마인드로 큰 확신없이 쓴거라 좀 부끄러울 것 같긴 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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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YU_11 2019.02.13@온태 어 음... 퍼가는 곳이 레코..이긴 한데 혹시 가능한가요 ㅠㅠㅠ
거기다가 글 쓰려는데 온태님 글을 먼저 싣고 싶어서욤 :-)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RYU_11 아 네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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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icius 2019.02.12비니시우스 성장세를 보며 막연하게 좋아하고만 있었는데 덜 완성된 미숙한 플레이가 이런 문제점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군요 비니시우스 쪽이 막히면 그만큼 전체적인 공격력도 팍 죽어버린다는 얘긴데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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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Vinicius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고, 또 그걸 컨트롤하는게 감독의 역량이죠. 베일이 좀 살아나주면 비니시우스에게 가는 부담도 줄어들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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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rt 2019.02.13생각해보니 크로스 out에는 요렌테의 중용도 어느 정도 깊게 관여를 하는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볼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공 처리만 해주고 수비적인 역량을 갖춘 선수가 필요한 법인데, 요렌테가 그 자리에 알맞게 들어가면서 크로스는 할 게 더 없어지게 되더군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vistart 네 카세미루 시프트도 없고 지금 솔라리처럼 각자 할거 하자는 기조라면 홀딩에 요렌테 세워놓고 앞에 더 활동적인 선수를 넣는 게 보다 정석적일 것 같긴 합니다. 그런 선수가 지금 스쿼드에 딱히 없는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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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19.02.13항상 크로스는 체격좋은 적극성 떨어지는 피를로라고 느꼈습니다.
때문에 옆에 필요한 선수가 정해져있다고 봤습니다.
미드필더에선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쓸어주는 유형, 전진을 해줘야할 유형, 전방엔 크로스의 장점인 롱패스를 활용하기 위한 발빠른 역습 자원이 그것이죠.
챔스 3연패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뽐낼 때 위에 언급된 선수들이 대부분 전성기를 이뤘고 그 결과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주전 라인업이었던 크카모 3미들 라인은 굉장히 언밸런스한 라인입니다. 사실 크카모에서 그 누구보다 높은 영향을 지닌 선수는
모드리치라고 생각합니다. 모드리치는 디마리아 알론소 라인을 거쳐 미드필더의 정석 그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작년엔 발롱도르도 가져왔구요. 위대한 미드필더가 전성기에서 내려오니 문제가 점점 터지고 있다고 보구요
크로스는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지만 포그바가 욕먹던 것처럼 엑조디아형이기도 합니다. 대신 필요한 퀄리티를 모드리치 혼자서 대부분을 커버해줬기 문에 큰 문제가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크로스가 포그바보다 퀄리티 높은 선수라고 보기도 하구요. 포그바와 비교하기엔 선수의 유형이 달라 애매하지만 말이죠.
지금보면 참 아쉬운게 캉테입니다. 굉장히 전진성이 있고 활동량이 엄청나며 패스도 곧잘하는 선수가 왔다면 고질적인 전방압박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선수 퀄리티로 충분히 매꿀수도 있었을 거고 넘처나는 2선 자원을 활용할4231이라는 제2의 전술도 가능했을거같기 때문이죠.
아적이 필수인 상황에서 페레즈 회장이 돈을 안쓰겠다고 선언한 이상(물론 무조건 사야하는 상황에서 사겠다고 선언하면 호구되니까 언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남아있는 선수단을 믿고 이를 활요할 대단한 감독이 왔으면 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루우까 저는 크카모 조합이 밸런스를 위해서 크로스의 역량을 다소 제한하는 쪽으로 구성된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둘이 팀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은 별반 차이가 없는데 그걸 뽑아먹기가 모드리치 쪽이 훨씬 쉬우니까요. 다만 호날두가 떠났고 모드리치가 내려오는 상황에서 더이상 크카모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중원 구성을 크로스 위주로 바꾼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 좋은 감독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작금의 솔라리의 비상 체제에선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편이고, 그래서 잠재적으로 솔라리 체제에서 크로스가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해본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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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9.02.13와 님 댓글많이받는 방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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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M.Salgado 제목 무리뉴
내용 호날두
리플 200개 -
RockStar 2019.02.13체중도 어찌 하면 좋을텐데 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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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9.02.13@RockStar 네 일단 예전의 날렵하던 모습을 찾아야 솔라리 머리를 아프게 할 수 있겠죠. 정상 폼일때 마르셀루가 레길론보다 좋은 기량을 가졌다는 건 모르지 않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