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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바르셀로나 현지 팬과 약간의 설전을 벌였네요

bendon 2019.02.07 07:57 조회 3,059
지인 중에 바르사 골수 팬인 스페인 친구가 있습니다. 마드리드와 발렌시아를 매우 싫어하더군요ㅋㅋ라울이 예전에 바르사 상대로 골 넣고 쉿! 한 거 때문에 팬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거라고 엄청 싫어하길래 조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그냥 소감 같은 걸 나눴는데, 저는 상대팀에서 피케랑 세메두가 정말 잘하더라, 아르투르 같은 미드필더 완전 좋다 이런 얘기 좀 하고 마르셀로랑 베일이 너무 못했다..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정말 기대된다 이랬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노답” 이러는 거예요ㅋㅋㅋ 그래서 왜? 했더니 비니시우스는 너무 잘난 체 해서 싫다고, 마드리드의 보얀이 될거라고 말하더라고요?

열받더라고요. 그렇게 존중 존중 하는 사람이 라이벌 팬 앞에서 그렇게 말하는 게 존중인지..? 솔직히 레알에서 제대로 뛴 지 1시즌도 안된 19살 애가 뭐가 그렇게 잘난 체 한건지도 모르겠고, 보얀 얘기에서 많이 빡치긴 했습니다ㅋㅋㅋㅋ

나는 우리가 서로 존중해주는 줄 알았다, 보얀 얘기는 상당한 모욕이었다(ㅋㅋ) 비니시우스에게 자비를 베풀어줘라 이런 식으로 넘어가려 했는데

자기는 거짓말을 못한다네요. 그래서 거짓말 못하는거랑 안해도 될 말을 하는 거랑은 다르다고 말해주니까 앞으로 나쁜 말을 하려할 때 입을 닥치겠다고 하네요ㅋㅋㅋ

제 성격이 약간 방치하고, 유순하고 좀 공격성이 없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 살려고요. 이런 얘기를 쓰는 게 약간 부끄러운 일일수도 있는데 레알 팬분들 모인 장소에서 푸념해봅니다.. 꾸레 친구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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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arrow_upward 국왕컵 4강 바르샤-레알전 단상. arrow_downward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