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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허니문 끝났네요

Benjamin Ryu 2018.11.24 23:05 조회 2,250

솔라리가 카스티야 시절에 너무 못했는데, 이 팀 1군 감독 부임한 이후 이상하게 잘해서 설마했는데 정식 감독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듯 문제점 투성이네요

 

카세미루 없다고 세바요스 기용했을 때부터 쎄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마요나 발베르데가 그 자리에 뛰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수준.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기에 솔라리의 선택이 맞았다 틀렸다 이걸 이야기하는 것은 쉽기에 이 이상은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경기력은 정말 처참한 수준이었네요. 에이바르가 전력이 우리 팀보다 떨어진다고 해도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우리 팀 상대로 가장 잘했던 팀 중 하나였기에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었는데, 오늘 경기력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반면, 에이바르는 뭘해도 될 경기였습니다.

 

후반전 들어서 공이 하프라인을 쉽게 통과하는 것을 본 적이 거의 없었네요. 공격 전개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에이바르의 축구에 완전히 밀렸습니다.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에이바르 수비진이 우리 팀 공격진 가지고 놀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너무 못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명확해지는 것은 아센시오랑 세바요스, 오드리오솔라 이 셋은 실망이 큽니다. 아센시오는 지금 이대로 간다면 희망시우스는 물론이오, 호드리구 고에즈에게 밀려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세바요스는 수비 자체를 할 줄 모르는 것 같네요.

 

물론, 경기는 질 수 있고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우승 경쟁은 어려워지겠지만, 사실 이번 시즌 앞두고 우승까지는 안 바랐던지라 그냥 4위권 안에 들어가도 만족할 것 같네요. 다만,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이번 시즌은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과정이라든가 결과물이 어느 정도 있기를 바랍니다.


이 팀이 우승과 리빌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거는 힘들다고 본지라 리빌딩에 대한 어느 정도 수확이라도 있기를 바라네요. 팀 개편이 하루아침에 뚝딱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정식 감독 맺자마자 이런 모습 보여주면 솔라리도 이번 시즌 끝으로 보기는 힘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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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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