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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12라운드 셀타비고-레알 전 단상

마요 2018.11.12 09:19 조회 3,002 추천 6

1.

셀타비고가 올시즌 별로긴 해도 홈에서는 에너지가 있는 팀이라, 솔라리 대행 등장 이후 첫 고비다 할만한 지점이었는데 비교적 잘 넘어간 것 같습니다. 교체 3명이 모두 부상 때문이란 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

솔라리가 지속적으로 바스케스를 활용하는게 눈에 띕니다. 특별히 로비 당한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바스케스의 활동량이나 수비가담을 보고 기용하는 것 같은데, 현재의 바스케스가 예전 차두리에 대한 박한 평가를 생각나게 하는 다 잘하는데 축구를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를 기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솔띵장의 생각을 잘 모르겠습니다.

 

3. 벤제마

공격지원을 제1임무로 하다가, 공격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아예 성향을 바꿔야 하는 문제가 있고, 기량의 문제도 있겠지요. 그래도 벤제마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충분히 그 점을 인식하고 뛰고 있습니다. 키퍼의 패스길을 차단하고 압박하고최전방 공격수로 자기 역할은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뛴다고 보이는 부분은원래 지구력이 강한 선수가 아니라 걍 지친거… 

무튼 감옥에 들어가기 전까지 열심히 뛰어주길 바랍니다.(재판이 다시 재개되었다는 소문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4. 베일

문제는 베일인데물론 이번 경기에선 거하게 차인 문제도 있었겠지만 지속적으로 몸을 사리는게 눈에 띕니다. 그래도 아센시오나 바스케스보단 낫지만, 그 정도의 선수를 이 주급을 주면서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죠. 계속 이런다면 좋은 값에 팔고, 아자르라던가, 아자르라던가데려왔음 합니다.

 

5. PK

PK야 성공률이 제일 높은 선수가 차는게 맞긴 하겠지만, 비슷비슷하다면 공격수가 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골감각을 찾을 필요도 있고, 자신감 회복의 문제도 있고굳이 라모스가 차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에선 하다 못해 (벤제마는 아니더라도) 베일이 차는게 맞지 않았을까.

 

오늘 제 의식의 흐름은 이랬습니다.

-라모스가 차지 마라

-라모스가 찰거면 파넨카는 하지 마라

-고집은 진짜 ㅋㅋㅋ

 

라모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키퍼의 움직임을 보면서 중심이 무너진 것을 인식하고 파넨카를 찬 것으로 보입니다만, 키퍼를 보면서 동시에 공을 정확히 보고 차는 건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니 제발 다음엔 헛짓거리 말고 걍 구석으로 차던가, 그게 자신없으면 다른 공격수들에게 양보하던가 했음 합니다.

 

6. 세바요스

카세미루를 대신해서 나왔는데 무슨 롤로 뛰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뎀자룡처럼 압박속에 뛰어들어 압박을 푸는 행태를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압박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압박 상황을 만들지 않는 거죠. 우리 팀이 미드필더가 패스 앤 무브로 전진하는 능력이 부족한데 공을 오래 쥐지 말고 많이 움직여주면서 공을 연결해주면 좋겠습니다.

 

7.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했는데 다행하게도 A매치 주간이네요. 다들 짧은 부상이길 바랍니다. 바란은 애국심 모드 발휘하지 말고 치어리딩이나 하다 왔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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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arrow_upward 셀타 애들은 하라는 축구는 안하고 arrow_downward 역시 축구는 감독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