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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솔라리 선임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ASLan 2018.11.10 12:25 조회 2,699 추천 1
로페테기가 엘클 대패로 물러나고, 솔라리가 임시 감독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첫 3경기에서 단적으로 좋아진 부분이 무엇일까요?

로페테기의 색깔을 즉각 버리고, 현재 레알이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짧은 패스워크를 통해 압박을 풀어내거나, 좌우로 크게 휘두르는 롱패스를 통해 윙백의 전진을 최대로 늘려 공격 가담 인원을 늘리는 전략이죠.

간결함도 돋보이는 3경기 였습니다.

무리뉴-안첼로티-지단으로 이어지는 마드리드의 색깔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이 어울리는 지 모르겠으나, 썩어도 준치/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다만, 솔라리 감독 대행을 이번 시즌 감독으로 선임하고 가야 하는지 약간은 의문부호가 듭니다.

강팀과의 경기는 없었습니다. 강팀과의 경기가 무조건적으로 시험대가 되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결국 우승 경쟁을 위해서, 강팀과의 일전에서 힘을 쏟아내야 합니다. 아니 이겨야 어떤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그는 생각외로 승점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후반기에 탑3 확정은 어떻게든 해내야 합니다.

선수시절 수퍼서브로 활약하던 솔라리에 대한 글을 얼마전에 게시하셨길래 읽으며 보다 풍부하게 기억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솔라리가 레알에 적합한지, 그냥 한시즌 면피용으로 쓰일건지 보드진의 의중은 잘모르겠네요.

감독으로서의 자질이나 역량도 얼만큼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볼 수 있었던 또 차이를 낼 수 있었던 큰 요인 중 하나가 없는 상황에서,

과연 솔라리가 우승권 싸움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독이 든 성배라며, 다수의 감독들이 고사를 하는 건지 물밑 접촉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면 한시즌은 솔라리가 소방수 역할을 하게 될텐데

이번 시즌 향방이 오리무중이네요. 팀의 컬러와 부합하는 철학을 가진 감독이 딱히 떠오르지도 않구요.

단지 선수만을 잘 케어하면 되는지, 아니면 현재 영입된 어린 선수들을 잘 키워낼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한지

여러분의 의견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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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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