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우리 팀 상황에 대한 생각
정말 암울한 몇 주를 보내고 최근 두경기 승리로 반등을 바라는 마음에 구린 필력으로 한번
지금 우리 팀 상황에 대해 드는 생각을 좀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첫째, 일단 어찌怜가진 것으로 해결해야한다.
근 몇년 우리팀이 이적 시장에서 정말 기대되고 가슴이 두근 거릴 선수를 영입해오는 일이 극도로 적었습니다.
솔직히 2014/15 시즌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정도가 마지막인 것 같네요.
그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투자하고 바로 결과를 보여줄 선수들을 영입해오진 않았던 우리팀 입니다.
이적 시장 관련해서는 누가 원인이다, 이렇게 될 것이 예상된 일이다 하는 이야기가 많기에 넘어가고,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f을때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당연히 지금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베일이 정말 크랙이 되어주건, 벤제마가 해결을 해주건, 이스코 에이스가 되건 어찌怜가진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둘째, 그럼 가진 걸로 어떻게 해결하나?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바와 같이 전술의 틀 혹은 팀의 컬러 자체가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페테기 감독 체재하에 새로운 전술도 입혀보고 새로운 조합도 써보고 했지만,
항상 경기를 볼 때 드는 느낌은 골 못 넣을때의 스페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우리팀에 어울리는 색깔일까 하는 의구심도 강하게 들었구요.
저는 우리 스쿼드가 안 좋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벤제마가 아무리 답답하건, 베일이 지 몸사리고 설렁 설렁 뛰건, 호날두 제외 챔스 3연패를 한 스쿼드이기에 선수들의 클래스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현대 축구에서 탑클래스 선수들이 정말 한가지 패턴, 한가지 전술에만 특화된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보기에,
지금 가진 스쿼드 조합에 조금 변화를 줘서 짧게 보면 이번 시즌 급한 불을 끌정도로, 길게 보면 향후 전체적인 팀컬러를 바꾸는데 그것에 기반이 되는 전술이 구축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셋째, 득점 패턴
한가지 득점 패턴만 있으면 당연히 그곳이 막히고, 너무 많은 패턴이 있으면 확실한 득점 방식이 없다는 것이기에 문제가 되겠지만 요즘 우리팀을 보면 그냥 득점 패턴이 없습니다.
어느 팀이건 특히 강팀은 경기를 보다보면 이렇게 이렇게 해서 누가 넣겠지 이런 느낌이라는 걸 받습니다, 저같은 축알못이라도요.
지금 우리 팀은 그런 게 없어요. 솔직히 제일 기대되는게 마르셀루입니다.
아무리 공격적인 재능이 천부적인 선수라지만 수비수에게 골을 기대하는게 과연 좋은 상황일까요? 심지어 라모스 헤딩골도 예전 만큼 나오지 않는 것 같고..
적절한 득점 패턴이 없다는게 저는 지금 우리팀 부진의 원인이라고도 봐요.
낮고 빠른 크로스, 컷백, 중거리슛, 프리킥, 역습, 사이드에서 들어오는 매크로 슛 등등 선수들의 개개인의 능력만 봐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득점 패턴이 우리팀 경기에서 정말 잘 안나온다는 겁니다.
이부분은 선수들의 골에대한 집념도 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 데, 역대급 스코어러가 처리해주던 부분을 그 것을 도와주던 동료들이 나눠 가지는 부분에서 생기는 괴리감이라고도 봅니다.
자꾸 적다보니 머리속에서 생각 했던 걸 글로 옮기는게 정말 힘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레매회원님들은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하고 반등하려면 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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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8.11.06우리 희망시우스가 다 해줄 겁니다ㅠㅠ 선발 투입 ㄱㄱ (-_-;;;;)
사실 우리팀 득점 패턴을 유효한 방식으로 확립시키고 빈공문제를 해결하려면 이제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못하는 날의 스페인팀 따라하기를 추구할 게 아니라 442로 바꿔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433을 쓰면 우리 중미들이 2선 중앙영역에서 영향력 발휘가 매우 어려운 타입들이라 어태킹 서드 중앙 영역이 비고, 여기에 더해 우리 2선 자원들도 윙어에 가까운 성향들이라 라인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역시나 중앙이 비는데, 그럼 크로스 ㄱㄱ 해봐도 그걸 받아먹는 선수가 폭 탄 마 한 명이니(-_-;;;) 이 방식으로 골을 넣으려고 생각한다면 그게 망상이겠죠. 게임추꾸도 아닌 상상추꾸....ㅠㅁㅠ;;;;
442로 가되 미들을 중앙지향적으로 꾸려서 (윙어)-크-카-모로 구성해서 하는 편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모드리치 자리는 이스코, 아센시오, 세바요스, 바스케스 등이 로테이션...참 많기도 하다==;;;). 어차피 중원에서 볼 운반은 예전부터 풀백들이 담당했고 사이드에서 크로스 공격도 그냥 다 풀백에게 맡겨도 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투톱을 운용하면 박스 안쪽, 필드 중앙영역의 숫자 부족 문제도 어느정도는 해결 가능하고요(이러면 굳이 카세미루 쉬프트 같은 변칙 전술도, 공미는 절대로 아닌 모드리치 올려쓰기 같은 전술도 쓸 필요 없고).
다만 저렇게 비정형적인 시스템을 굴리려면 밸런스 짜맞추기가 굉장히 힘들고 저걸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도 한정적이라 주전의존도가 높아지는 문제점이 생기는데(...아련하게 안감독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_-;;;;), 과연 장기적으로 스쿼드의 균질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CL급 빅경기에서도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
루우까 2018.11.06바로 442로가려면 톱자원이 최소 3명은 있어야하는데 억지로 베벤 투톱써봐야 구릴거고 겨울이적을 싫어하는 우리팀 특성상 이번시즌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옵션인듯...
지금애들로 판짜려면 차라리 이스코나 아센시오 제로톱에 4231계열로 가는게 밸런스가 맞을거 같아요 -
희망마드리드 2018.11.06우선 안정적인 감독이 최우선이죠. 현 우리팀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수있고 페회장에 휘돌리지않고 당당하게 영입요구하고 쓸모없는 영입하지않고 자신이 필요한 영입으로 결과를 만들어줄수 있는 그런 감독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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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2018.11.06감독, 그리고 영입이 답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