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이 밸런스 잡아놓는 축구는 진짜 잘한듯하네요
득점에있어서 폭발력이 엄청나고 그런건 없었지만 확실히 수비쪽에서는 큰 이점이있었던거 같아요
좌우측면으로 계속 전환하면서 좋은 상황이 나올때까지의 안정적인 삼자패스 이게 팀 전체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준거같습니다
지금처럼 중앙공간으로 볼과 미드필더를 투입해서 돌파를 하기보다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모든 미드필더는 항상 내려와서 안정적인 패스를 받기위한 포지션을 취했고 박스안 호날두를 이용하기 위해서 측면으로 항상 전개를 했죠 그리고 적절한 상황이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방향전환&삼자패스 돌리다가 크로스 이게 재미는 조금 덜하긴했지만 어쨋든 지단호 주요 공격패턴이었던거 같습니다
요즘 로페테기 아래 팀처럼 다이나믹한 전술은 아니었지만 지단의 전술.아주 현실적이고 실속있었다고 생각이 드네요.지단때도 답답했던건 있었죠. 저런 전술의 한계로 인해서 나름 괜찮은 수비 조직력의 상대적 약팀에게 화력으로 밀어버리진 못했었고 종종 한대 얻어맞고 지기도하고 그랬죠 근데 이번 세비야전처럼 완전히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준 경기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잘못됐다고 지적하는것은 아니고 저는 지금의 전술은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대신 모든 대회가 끝났을때 최소한의 실속은 있는 팀이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일장일단인거같습니다 재미있고 다이나믹하지만 그런축구를 하면 수비적인부분 실점하는 부분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대신 더 많이 넣고 더 공격적이어야 하겠죠.앞으로도 실점이나 수비적인부분은 공격이 확실하다면 아무말도 안할거같지만.세비야전은 솔직히 실망이었습니다 너무 무기력했어요.
아무튼 공격이 확실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단때 축구는 생각보다 좋은 축구였던거 같습니다
댓글 34
-
라그 2018.09.28저는 그런가싶네요. 지단도 수비조직력 못잡아서 어이없이 실점하고 진 경기도 많고 그게 안되서 크카모 주저앉히고 중앙공격실종되거나 아센시오 바스케스 뺑뺑이 돌리거나 했죠. 공격도 온전히 호날두에게 의존해서 호날두 폼 안좋으면 대책이 없었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18.09.28@라그 결과만 나쁘지 않다면 상관없을거 같아요..그만큼 과정도 좋아야한다는 말이고 지단때도 초반에 삐걱거렸지만 과정에 있어서 많은 실험이 있었던거 같고 결과도 좋았죠.솔직히 기대하는 마음은 크게 없지만 로페테기호도 개선할 부분은 해나가면서 나아간다면 의외의 성과는 낼수있을지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힘내지단 2018.09.28@라그 이걸 다른쪽으로 생각할수있는게 수비라인 안잡히고 그래서 카세미루라는 수비형미들쓰고 그마저도 안되니 미드필더들 중앙 침투 거의없다시피 만들고 크로스로 호날두 프리롤부여에 득점치중시켜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18.09.28@힘내지단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거같습니다.그리고 지단호처럼좋은평가를 받기위해서는 성과가 뒷받침 돼야할거구요
.아무튼 그게바로 제가말한 일장일단입니다. 지단호의 장점 단점 로페테기의 장점 단점/장점이있으면 단점도 있습니다.그런부분은 감안하고 경기를 보는게 좋을거같구요.아무래도 로페테기호는 양학(?)에 좀 능한 팀이 될 가능성이 높을거같습니다.이번 세비야 경기처럼하다가는 당연히 잡을팀도 못잡을 테지만요.
그리고 강팀과도 짜임새있게 나온다면 파괴력은 꽤나 상당할거라 보구요.하지만 솔직히 수비조직력은 크게 기대가 안되는게 제 생각이구요.공격력이라도 아주아주 좋았으면 좋겠습니다.어차피 이런 전술판깔아놓고는 수비 딱히 기대안되는데 맞다이 하면서 더 높은 득점력으로 이기는 그림을 그리는게.. -
subdirectory_arrow_right 힘내지단 2018.09.29@sonreal7 역시 뭐든 결과가 뒷받침되야..
-
No. 22 ISCO 2018.09.28전시즌 상반기 보면 전형적인 안풀릴때 지단 축구라. 약팀도 잘 못잡고 내려앉는 팀에겐 좌우로 공몰아서 크로스 올리는 축구. 그마저 호날두라는 치트키가 있었는데 부진하는 날에는 그말싫. 밸런스 축구한다기엔 리가에서 평균 실점도 꽤나 심각했고..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18.09.28@No. 22 ISCO 그랬긴했죠..그땐 그랬지만 챔스에서 결과가 좋아서 그랬는지 재평가 되는거 같기도..리그는 솔직히 별로.ㅋㅋ
-
챔스4연패가즈아 2018.09.28괜히 갓단이 아니죠 챔스3패의 위엄이란 그 역대 최강 소리듣던 펩바르샤도 그에 견주는 하인케스 뮌헨도 당장 모조리 2연패에 실패했는데 지단은 무려 3연패ㄷㄷ
-
형제마 2018.09.28전술적으론 불만이 좀 많았지만 다른부분들이 레알에 가장 적합했다 생각되네요. 갓빡이형ㅠ
-
A형B형우리형 2018.09.28괜히 3연패가 아니죠
-
백색물결 2018.09.28신나게 잘 때리는 멋진 축구가 승리를 가져다주는 좋은 축구하고 연결되는게 아니었던거 같아요...
-
살려주세요 2018.09.28지단의 전술적 강점이라면 밸런스나 수비보다는 유연성이 아닌가 싶네요.
-
갓베날 2018.09.28보는 맛은 떨어져도 상당히 실용적인 축구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스코나 호날두 같은 특정 선수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다보니 토너먼트인 챔스와 달리 리그에서는 백업 빵빵했던 2번째 시즌 빼고는 아쉬웠죠
-
카르바할 2018.09.28챔스3연패는 꿈도 안 f었는데 진짜 이루다ㅋㅋㅋ
-
백곰 2018.09.28호날두라는 치트급 스코어러가 있었기에 메인으로 잡은 전술이라 생각하고 호날두가 없었다면 다른 전술을 짰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단 부임 초기에는 연달아 큰스코어 차이로 상대팀 뚜까패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전 크카모 중심의 가둬놓고 패던 축구도 나름 재밌었던...
-
subdirectory_arrow_right cubano 2018.09.28@백곰 저도 지단은 어떻게 보면 호날두라는 핵무기 하나 안고 축구해서 통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ㅋㅋㅋ 챔스도 사실 매경기 압살하면서 올라간건 아니죠. 중원 밀리기도 하고 경기는 털리는데도 호날두가 한방씩 찬물 끼얹으며 올라간 경우도 많죠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힘내지단 2018.09.28*@cubano 미드필더라인을 전체적으로 올리지않고 중앙 어태킹서드부분은 거의 활용하지않다시피.. 윙백들 크로스나 컷백으로 호날두 결정 마무리가 많았던건 사실이죠.. 호날두없는 지단호도 보고싶네요.. 지단이 빨리 팀맡았으면 ㅠ
-
Zinedine\' Zidane 2018.09.28*지금 레알은 뭔가 재작년 작년 리버풀보는것 같은 느낌이...
-
호맴매 2018.09.28지단 전술은.... 그외에 선수단 관리하고 장악하는거나 인터뷰같은건 정말 좋았는데 전술은 별루였던거 같아요
공격도 측면전개 후 크로스. 중앙에 호날두 믿고 올리는 크로스였고
수비도 갓바스가 있어서 다행이지 많이 뚤려서 불안불안했던거같아요
결과론적으론 챔스3연패라는 업적을 이뤄내긴 했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부이 많았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힘내지단 2018.09.28@호맴매 그럼에도 지단호의 약점을 결국 3시즌동안 아무팀도 찾지못했고 챔스라는 토너먼트무대에서는 레알의 여러 징크스를 극복하고 3연패를 했죠.. 전술적인 부분에서 다른팀이 약점을 때렸다 한 경기가 별로 類鄕.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맴매 2018.09.28@힘내지단 네 뭐 저두 개인적으로는 전술적인 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끼긴 했지만, 챔스3연패라는 업적으로 좋은 결과로 나타났기때문에 맞는 말씀입니다.
이거과는 별개로 저는 전술적인 역량을 떠나서 우리팀처럼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은 구단에선 지단같은 감독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선수단을 장악하고 관리하는 카리스마, 전설적인 선수로서 획을 그었던 스타출신의 감독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ㅎㅎ -
robben 2018.09.28지단의 진짜 전술적 역량은 만약 올해 호날두가 떠난 이후에도 지단이 남아있었다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어쩔수 없죠. 다른팀에 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힘내지단 2018.09.28@robben 맨유에가면 좋겠네요 나름 퍼거슨과 비슷한면이 없지않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본인도 원했으면..
-
오토레하겔 2018.09.28챔스 토너먼트에서는 진짜 인정.
리그에서는 고구마 경기력에 실점하다가 겨우겨우 따라붙고 끌려간 적도 많았음 -
김주윤 2018.09.28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준비하다가 귀찮아서 접었는데, 사실 지단이 우리팀 수비의 고질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격루트 없애면서까지 밸런스 유지하고 중원의 안정을 추구했던거라면, 또 그 과정에서 이렇게까지 결과를 얻어낸것이라면 저는 지단 재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수비전술을 못짰던게 아니라 수비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다른방식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아쉽더라도 경기를 풀어나간것이라면 칭찬해 마땅하죠.
당장 로페테기 압박이 펩이나 클롭처럼 세밀하거나 완성형이 아닌것 같고, 또 우리팀 자체가 강한 압박전술이 익숙한 팀은 아니기에 조금 더 시행착오를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힘내지단 2018.09.28@김주윤 22 저도 세부전술은 부족하지만 경기를 읽는 능력이나 상대팀(특히 강팀)에 대한 준비는 엄청났다고 생각합니다..
-
AlbertCamus 2018.09.28전 지단이 제일 대단한것중에 하나 어차피 안고 가야할, 하락세이던 호날두와 모드리치 멱살잡고 팀전술의 중심으로써 활용한 능력이라고 봐요. 이번 시즌 날두와 모드리치가 헤롱 거리는 것만 봐도 지단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이 되죠. 팀의 싸이클 측면에선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지단의 전술적인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거시적인 운영능력이 비교적 더 뛰어난거지 433 442로 스위치, 코바시치와 카세미루의 기용법, 이스코와 바스케스의 활용법 등등만 봐도 전술적으로도 굉장히 뛰어난 감독이었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sonreal7 2018.09.28@AlbertCamus 재평가될 가치가 있는 감독인거 같습니다.
-
힘내지단 2018.09.28지단이 전술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에는 여러 전술로도 상대를 잡으려고 한적도 잡았던적도 많았죠 ㅡ ex 부임후 첫 엘클라시코때 442 내려앉아서 베일까지 수비시킨 그경기는 잊을수가 없네요.. 3:1인데 오심경기..(<a href='http://m.realmania.net/match/i3_v2.php?no=1289)'>http://m.realmania.net/match/i3_v2.php?no=1289)</a> 우리팀도 두줄수비가 가능하다는것을 보여주고 바르샤 그냥 잡았죠 저는 그전까지 지단을 의심했지만 이경기보고 난 후 레알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감독경험이 없어 저평가 받을 감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대한 마에스트로.. 필드안에서 가장 창조적이였던 선수가 전술적으로 보수적이다. 이런 소리를 들을때도 저는 지단이 팀이 가장 잘해낼수있는것을 하고 이길수있는 축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단선수시절애도 결승전 경기는 재미없지만 엄청난 클러치로 팀을 우승시켰듯 레알을 가장 잘알고 가장 잘이끈 감독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모드리치 2018.09.30@힘내지단 222
-
Madrileño 2018.09.28심지어 공격진에 수비가담이 좋은편도 아닌 호날두가 있었음에도 벨런스유지에 신경을 많이 썼었죠.. 또한 전술이 부족한 감독이라고 몇몇 사람들이 폄하했지만, 위기때마다 442, 433 등 다양한 전술과 선수배치로 성과를 냈었죠. 특히 442전술 사용시 좌아센시오 우바스케즈조합은 역습+ 좋은 수비가담능력을 잘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두내일두호날두 2018.09.28카세미루를 본격적으로 수미로 등용하면서 크카모 중원 라인을 완성시킨점, 겉돌던 이스코를 4312이스코시프트로 팀의 중심으로 만든점, 중간중간에 바스케스 아센시오의 왕성한 활동량을 활용한 플랫 442로 전술선택의 폭을 넓힌점 등등 그 외에도 챔스에서의 그의 교체전략은 가히 미다스의 터치라고 불릴만했죠. 백발백중. 챔스 3연패는 결코 우연으로 이뤄질수 없는 결과물임을 방증합니다
-
안동권가 2018.09.28아 우리 지단옹 너무 보고싶네요
저는 지단옹이 너무 좋아서 지단이 딴팀 감독하는 걸 보고싶지 않아요 흙흙 ㅠ ㅠ
암튼 넘 좋은 글이라 ㅊㅊ 쾅! -
풍악 2018.09.29지단의 능력과 성과를 절대 부정하는게 아님을 알리면서 소견을 밝히자면 지단은 무리뉴-안첼로티로 이어져 갖춰진 시스템을 받아 운영한 것에 반해 로페테기는 호날두가 떠나면서 아예 전술적 기조를 새로 세워야 하는 상황이 다른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예전 페예그리니 감독을 떠올리게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