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군요... + 간단 경기평.
수요일, 전 레알의 경기만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제가 사는곳에서의 케이블에서 바르샤 경기만 보여주더군요. DC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말입니다. 중계는 해줬지만, 십만원도 넘는 돈을 넣어서 보는 MLS Direct kick이라는 것을 신청을해야 볼수 있는 것이었고..
뭐.. 그건 그렇다고 쳐도, 오늘 해준 레알 vs 레알.
세상에 어떤 축구경기에, 공을 충분히 준비해 놓질 않아서, 관중석에 들어간 공을 다시 받을때까지 기다리는 경기가 어디있습니까.
게다가... 바로 전에 해준, 바르셀로나 : 레드불스. 정말 레알 vs 레알 경기와는 비교될 정도의 많은 관객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나우딩요를 보러 온것이겠지요. 게다가, 제가 가장 경계하는 선수인 메시가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다가, 오히려 홈팀 응원에 치중하는 솔트레이크 사람들을 보면서 (물론 미국 경기에서 4만명 정도면 많은 축입니다만)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팀은 바르샤로군..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속이 상했습니다.
게다가 더 짜증 난것은, 레알 선수들 조차 구별 못하는 캐스터들 - 호빙요를 밥티스타로 착각하는것은 거의 기본이더군요. --; (제가 본 채널은 Fox soccer channel). 게다가 그래픽은 바르샤 전에는 이니에스타가 에투와 2톱을 이뤗다고 하질 않나, 레알 전에는 전반전에 나오지도 않은 우드게이트가 미들에서 뛰고 있다고 하질 않나... --;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 경기에서 라울 보면서 또 감동 받았습니다.
골은 못 넣었지만, 공-수 양면에서, 최전방 최후방을 누비고, 좌측 우측 안가리는 완전 홍길동 모드더군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거기에 지단의 패스를 물려받은듯한 적시적소의 연계력에... 그리고 오늘은 상당히 과감한 돌파도 많이 보였고, 멋진 다이렉트 발리킥, 공을 끝까지 포기않는 투지등...
벡스. 오늘 크로스는 솔직히 평소보다 별로인듯 했고, 왜인지 예전보다 많이 수척한 느낌이라 (잉글랜드 국대 미발탁이라 그런지, 더 안습으로 보이더군요.)... 하지만 오늘 전방 공간을 찌르는 패스는 진짜 할말 없게 만들더군요.
반니. 오늘 반니는 빙요와 오히려 좋은 연계가 보였습니다. 라울, 카사노 보다는 현재로서 빙요와 호흡이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고, 그 좋은 느낌이 빙요의 멋진 골을 만들어 냈지요. 벡스와 콤비는 간발의 타이밍이 안맞는 느낌이지만, 슬슬 손발을 맞추면 점점더 나아지겠지요. 오늘 좋은 골 찬스가 몇번 있었는데, 빨리 해결사의 본모습을 되찾으면 좋겠습니다.
카사노. 확실히 예전의 좋은 모습을 되찾는 느낌입니다. 아직 좀 거친 느낌이지만, 라울과의 원투가 여러번 돋보였지요. 그렇지만 라울과 카사노가 있을때, 왜인지 반니는 좀 고립되는 느낌이었을가요.
시싱요: 시싱요.. 좋은 선수긴 합니다만, 살가도가 윙백할때, 그리고 우측 윙으로서의 싱요는 조금 뭔가 부족한 - 특히 정교하거나 위력적인 크로스가 부족해 보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반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게 위협적으로 보인 경우가 별로 없더랬지요. 조금 보강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칸나바로: 그를 보면서,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리고 레알의 수비가 든든하다고 느낀게 정말 얼마만인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드컵 때의 폼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듯한 모습이라, 안심. 하지만 오늘 크게 점프했다가 등으로 땅에 떨어져, 숨이막혀 헉헉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좀 찔끔 했습니다. 제발 다치지 말고 이번 시즌 멋진 활약 보면 좋겠군요.
라모스: 보물입니다. 보물.
호빙요: 바르샤의 메시 플레이 보면서 대단한 넘..이라 생각했지만, 오늘 그의 화려한 수비 단체 관광 플레이, 날카로운 슈팅, 그리고 더욱 업글한 팀플레이에다, 예전에 못보던 "파워"도 조금 보강이 된 느낌이랄까요. 올시즌은 더 기대가 됩니다. 그가 들어간 후반에 더 공격이 활기를 띈 느낌이지요. 확실히 수비진을 흔들어 줄수 있는 선수라... 라울과 함께 지단의 공백을 메꿔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드게이트. 별로 크게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묵묵하게 임무 완료.
에메르손: 퓨마 맞더군요. 우아한 레알에, 터프한 강인함을 더해준 사람입니다.
밥티스타: 오늘 좋은 플레이를 몇번 보였지만, 안보일때는 완전 닌자가 되던게 조금 걸립니다. 테크닉 적으로도 좀더 업글한 듯한 느낌입니다만, (역시 브라질리언?) 좀더 두고봐야겠지요.
카를로스: 무난한 플레이에, 활발한 오버래핑, 멋진 강슛 등... 하지만 발빠른 솔트레이크 공격수 (윌리암스던가요)에게 조금 말리는 느낌이지만, 새로 태어난 수비라인에 좀 안심.
이제 레알의 미국 투어도 끝나고... 베르나베유에서의 초청경기가 남았군요. 그때까지 의심의 여지없이 최강의 팀이되어 전세계에 세계최고의 팀은 레알마드리드!!라는 것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건 그렇다고 쳐도, 오늘 해준 레알 vs 레알.
세상에 어떤 축구경기에, 공을 충분히 준비해 놓질 않아서, 관중석에 들어간 공을 다시 받을때까지 기다리는 경기가 어디있습니까.
게다가... 바로 전에 해준, 바르셀로나 : 레드불스. 정말 레알 vs 레알 경기와는 비교될 정도의 많은 관객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나우딩요를 보러 온것이겠지요. 게다가, 제가 가장 경계하는 선수인 메시가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다가, 오히려 홈팀 응원에 치중하는 솔트레이크 사람들을 보면서 (물론 미국 경기에서 4만명 정도면 많은 축입니다만)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팀은 바르샤로군..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속이 상했습니다.
게다가 더 짜증 난것은, 레알 선수들 조차 구별 못하는 캐스터들 - 호빙요를 밥티스타로 착각하는것은 거의 기본이더군요. --; (제가 본 채널은 Fox soccer channel). 게다가 그래픽은 바르샤 전에는 이니에스타가 에투와 2톱을 이뤗다고 하질 않나, 레알 전에는 전반전에 나오지도 않은 우드게이트가 미들에서 뛰고 있다고 하질 않나... --;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 경기에서 라울 보면서 또 감동 받았습니다.
골은 못 넣었지만, 공-수 양면에서, 최전방 최후방을 누비고, 좌측 우측 안가리는 완전 홍길동 모드더군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거기에 지단의 패스를 물려받은듯한 적시적소의 연계력에... 그리고 오늘은 상당히 과감한 돌파도 많이 보였고, 멋진 다이렉트 발리킥, 공을 끝까지 포기않는 투지등...
벡스. 오늘 크로스는 솔직히 평소보다 별로인듯 했고, 왜인지 예전보다 많이 수척한 느낌이라 (잉글랜드 국대 미발탁이라 그런지, 더 안습으로 보이더군요.)... 하지만 오늘 전방 공간을 찌르는 패스는 진짜 할말 없게 만들더군요.
반니. 오늘 반니는 빙요와 오히려 좋은 연계가 보였습니다. 라울, 카사노 보다는 현재로서 빙요와 호흡이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고, 그 좋은 느낌이 빙요의 멋진 골을 만들어 냈지요. 벡스와 콤비는 간발의 타이밍이 안맞는 느낌이지만, 슬슬 손발을 맞추면 점점더 나아지겠지요. 오늘 좋은 골 찬스가 몇번 있었는데, 빨리 해결사의 본모습을 되찾으면 좋겠습니다.
카사노. 확실히 예전의 좋은 모습을 되찾는 느낌입니다. 아직 좀 거친 느낌이지만, 라울과의 원투가 여러번 돋보였지요. 그렇지만 라울과 카사노가 있을때, 왜인지 반니는 좀 고립되는 느낌이었을가요.
시싱요: 시싱요.. 좋은 선수긴 합니다만, 살가도가 윙백할때, 그리고 우측 윙으로서의 싱요는 조금 뭔가 부족한 - 특히 정교하거나 위력적인 크로스가 부족해 보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반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게 위협적으로 보인 경우가 별로 없더랬지요. 조금 보강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칸나바로: 그를 보면서,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리고 레알의 수비가 든든하다고 느낀게 정말 얼마만인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월드컵 때의 폼이 크게 떨어지지 않은듯한 모습이라, 안심. 하지만 오늘 크게 점프했다가 등으로 땅에 떨어져, 숨이막혀 헉헉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좀 찔끔 했습니다. 제발 다치지 말고 이번 시즌 멋진 활약 보면 좋겠군요.
라모스: 보물입니다. 보물.
호빙요: 바르샤의 메시 플레이 보면서 대단한 넘..이라 생각했지만, 오늘 그의 화려한 수비 단체 관광 플레이, 날카로운 슈팅, 그리고 더욱 업글한 팀플레이에다, 예전에 못보던 "파워"도 조금 보강이 된 느낌이랄까요. 올시즌은 더 기대가 됩니다. 그가 들어간 후반에 더 공격이 활기를 띈 느낌이지요. 확실히 수비진을 흔들어 줄수 있는 선수라... 라울과 함께 지단의 공백을 메꿔줄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드게이트. 별로 크게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묵묵하게 임무 완료.
에메르손: 퓨마 맞더군요. 우아한 레알에, 터프한 강인함을 더해준 사람입니다.
밥티스타: 오늘 좋은 플레이를 몇번 보였지만, 안보일때는 완전 닌자가 되던게 조금 걸립니다. 테크닉 적으로도 좀더 업글한 듯한 느낌입니다만, (역시 브라질리언?) 좀더 두고봐야겠지요.
카를로스: 무난한 플레이에, 활발한 오버래핑, 멋진 강슛 등... 하지만 발빠른 솔트레이크 공격수 (윌리암스던가요)에게 조금 말리는 느낌이지만, 새로 태어난 수비라인에 좀 안심.
이제 레알의 미국 투어도 끝나고... 베르나베유에서의 초청경기가 남았군요. 그때까지 의심의 여지없이 최강의 팀이되어 전세계에 세계최고의 팀은 레알마드리드!!라는 것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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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2006.08.13카사노와 호빙요의 활약과 벡스의 부진을 보면서 쾌재를 부르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호....아...킨...... 나훈아보단 호아킨이 지금 레알에선 더 좋은 옵션이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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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대딩요 2006.08.13*호아킨도 호아킨이지만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C날도가 전 아쉽네요..이런 433의 오른쪽 윙포워드로서의 폭발력은 현재 견줄 선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이미 늦었으니...
어쨌든 지금은 레예스 말고 호아킨이 바람직한듯 합니다(영입이 가능하다면) -
히로스에료코 2006.08.13정말로 호빙요...레알의 크랙이 될수있다고 확신했습니다.ㅎㅎ
이번경기보구요 ㅎㅎ -
PREDATOR 2006.08.13*지금와서 레알 3톱 전환은 힘들고, 차라리 로날도보다 호아킨이 온다면 더 도움이 되죠. 호나우두, 반니가 아기자기한 스타일도 아니고...
그리고 지금 상황으로는 호아킨<레예스죠. 이미 베컴이 있는 상황이라. 왼발이라는 희소성도 있고... -
히로스에료코 2006.08.13진짜 호빙요랑 밥티 헷갈릴때는 당황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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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대딩요 2006.08.13*뭐 이건 지난2경기만 놓고 봤을때의 의견이라 ..벡스가 다시 컨디션 찾으면 의외로 문제점은 쉽게 해결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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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ño 2006.08.13호빙요, 라모스는 \"급\"이 다른 선수들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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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2006.08.13*특히 라모스는 페레즈가 남기고간 최고의 업적이 아닐런지.. 저 나이에 빅클럽에서 주전수비수를 하는선수는 아마 라모스가 유일할듯.. 공격에 비해서 수비는 정말 어릴때부터 기회잡기 힘든데 얼마나 대단한 재능인지 말해주는.. 게다가 스패니쉬.. 완전 소중이 따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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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ham-DJ 2006.08.13이번시즌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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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에레즈™ 2006.08.13라모스 잘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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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m 2006.08.13우승ㄱ ㄱㄱ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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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바&라울 No.7 2006.08.13저도........ C.날도가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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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룰렛 2006.08.14미국이 축구인기가 벨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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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겨울밤 2006.08.14존테리도 어린축에 끼지 않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