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라이프치히-호펜하임 간의 희미한 연결고리를 찾아내보자!
아마 2010년대 초반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말도 안되는 평행이론을 찾아내서 컨텐츠로 하는 방송이 있었습니다.
탁재훈-윤종신-유세윤?이 비틀즈코드라고 온갖 드립을 난무해가며 억지로 게스트들간의 평행이론을 짜맞추는 예능이었는데 꽤ㅠ재미가 있었어요 B급코드여서 그랬나는 모르겠네요.
저는 해외축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레알말고도 몇몇 관심이 가는 팀들이 있습니다. 열거하기엔 꽤나 많구요. 이번엔 그 팀들 중에 하나인 분데스리가의 두 팀과 레알의 진짜 희미한 연결고리라고 해야할까요? TMI에 가까운 정보를 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랄프 랑닉이라는 꽤나 유명한 감독이 있습니다. 지난시즌까지만 해도, 라이프치히의 디렉터로 역임을 했구요.
이번시즌은 기존 감독의 자진 사퇴와 더불어, 감독 겸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초반 성적은 상당히 부진한 편이고 지금 유로파 플레이오프를 진행중인데, 원정 다득점에서 크게 밀리고 있어요. 그냥 이겨야 유로파라도 나올 수 있고 상당히 경기는 압도하는 중입니다.
라이프치히는 돌풍의 팀으로 유명한데, 1617시즌이 특히 분데스리가 연승과 무패를 꾸준히 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유일한 적수로 위협을 가했구요.
1718시즌도 어쩌면 데어클라시커가 상당히 시시해졌는데, 거의 반반싸움으로 뮌헨을 곤경에 빠뜨린 팀이 라이프치히였습니다.(1718 시즌 전반기 패배, 후반기 승리로 알고 있고 1617시즌에는 그 유명한 4대5 득점 난타전까지 벌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4대1에서 역전시키는 바이에른뮌헨// 정확한 수치인지는 확실친 않네요)
광솓 카운터와, 424에 가까운 전형으로 전방압박을 정말 빡세게 하는 팀으로 정평이 났었구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스진출권 싸움이 정말 빡빡했는데 결국엔 챔스 2연속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레드불이 스폰하는 팀들이 유럽 내엔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가 있는데, 이 두 팀간의 관계가 조금은 특이합니다.
보통 유스에서 활약이 높거나, 1군이 부상이 많을때 콜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츠부르크에서 잘한 선수는 다음시즌 라이프치히로 콜업하듯 이적을 해서 라이프치히 전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합니다.
일례로 나비 케이타가 있구요. 콘라드 라이머라는 선수는 공격적인 롤을 맡던 선수였는데 라이프치히로 1718시즌에 와서는 레프트백까지 뛰는 유틸리티를 보여줬구요.
무조건 올려보내는 건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두팀의 선수들 국적이 오스트리아와 독일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팀의 색깔도 거의 비슷하구요. 강한 측면 공격과 전방압박을 수행하는 방식을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줬고 동반 8강까지 올라갔었구요.
이 가교 역할을 하는게 랑닉으로 보이는데, 랑닉이라는 사람이 유명해진 건 약 10여년 전에 돌풍을 이끈 감독이었다는 점입니다. 호펜하임이 승격하고 이비세비치를 필두로 전반기 분데스리가를 장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라이프치히와 꽤나 비슷한 패턴이었고, 그 두 팀간의 공통분모는 랑닉이네요. 여기서 조금은 아이러니 한게 레알마드리드 감독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나겔스만이 1920시즌부터는 라이프치히 감독을 맡게 됬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간 랑닉이 감독겸 단장을 맡게 되었구요. 레알 감독직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는지는 몰라도, 분데스리가의 감독 세대교체가 활발하고 또 상당히 정교한 방식으로 팀들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대표격이 나겔스만입니다.
나겔스만은 호펜하임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특유의 카운터 어택 전술을 잘 활용합니다. 일명 Z 어택인데, 볼 전개와 선수의 움직임이 Z자를 그리며 카운터를 먹입니다.
뮌헨에 빨려들어간 니콜라스 쥘레와 산드로 바그너도 나겔스만의 호펜하임에서 대박을 쳐서 가게된 케이스고, 결국 라이프치히 돌풍이 워낙 거세서 잘 노출이 안된거지 그 시즌 호펜하임도 상당히 잘했습니다. 1617시즌
1718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룰이 개정되기 전이라 리버풀과 플레이오프를 하게 되었고, 떨어지게 되었지만 리그 성적을 잘 유지해서 챔스에 진출했네요.
(게다가 시즌초 안첼로티 경질에 기름을 부은 것도 나겔스만의 호펜하임)
랑닉이 호펜하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레드불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라이프치히의 단장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또 이번 시즌은 감독으로 역할을 하게 되구요.
현 호펜하임의 감독인 나겔스만도 호펜하임에서의 성공과 이번 시즌 성과에 상관없이 라이프치히 행이 확정되었는데
나겔스만-레알의 희미한 링크
나겔스만-랑닉의 엇비슷한 평행이론
라이프치히-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진출?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32팀들 중 하나인 레알과 호펜하임
이라는 키워드 들을 가지고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라리가는 관심이 많으신줄 알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희미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접점이 있길래 한번 시도해보았어요. 그래서 부드럽지 않은 전개가 이뤄진 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긴 글 읽어주서서 감사드리구요.
여담으로 잘츠부르크가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는데, 그렇다면 바로 유로파 리그 조별라운드에 편성되는건지 아니면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편성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작년 시즌처럼 유로파 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다른 리그에 속해있는 진풍경도 보고 싶기도 하고,
또 같은 스폰을 가진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간의 대결도 성사된다면 하나의 그림이지 않을까해서 ㅎㅎ
(글을 적을때만해도,agg 2대1로 라이프치히가 밀리고 있었는데 결국 교체와 피케이로 3대2 승리를 홈에서 거머쥐었네요. 레드불 형제끼리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수도 있어보여요. 정확한 룰을 모르기에 궁금한 점도 있구요. 한번 알아는 봐야겠습니다.)
아주아주 근시안적이고 불필요한, too much information 일수도 있지만 ㅎㅎ 재미를 드렸으면 하네요!
챔스 조편성도 확정되었으니 3연패를 넘어 4연패까지 달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
탁재훈-윤종신-유세윤?이 비틀즈코드라고 온갖 드립을 난무해가며 억지로 게스트들간의 평행이론을 짜맞추는 예능이었는데 꽤ㅠ재미가 있었어요 B급코드여서 그랬나는 모르겠네요.
저는 해외축구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레알말고도 몇몇 관심이 가는 팀들이 있습니다. 열거하기엔 꽤나 많구요. 이번엔 그 팀들 중에 하나인 분데스리가의 두 팀과 레알의 진짜 희미한 연결고리라고 해야할까요? TMI에 가까운 정보를 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랄프 랑닉이라는 꽤나 유명한 감독이 있습니다. 지난시즌까지만 해도, 라이프치히의 디렉터로 역임을 했구요.
이번시즌은 기존 감독의 자진 사퇴와 더불어, 감독 겸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초반 성적은 상당히 부진한 편이고 지금 유로파 플레이오프를 진행중인데, 원정 다득점에서 크게 밀리고 있어요. 그냥 이겨야 유로파라도 나올 수 있고 상당히 경기는 압도하는 중입니다.
라이프치히는 돌풍의 팀으로 유명한데, 1617시즌이 특히 분데스리가 연승과 무패를 꾸준히 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유일한 적수로 위협을 가했구요.
1718시즌도 어쩌면 데어클라시커가 상당히 시시해졌는데, 거의 반반싸움으로 뮌헨을 곤경에 빠뜨린 팀이 라이프치히였습니다.(1718 시즌 전반기 패배, 후반기 승리로 알고 있고 1617시즌에는 그 유명한 4대5 득점 난타전까지 벌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4대1에서 역전시키는 바이에른뮌헨// 정확한 수치인지는 확실친 않네요)
광솓 카운터와, 424에 가까운 전형으로 전방압박을 정말 빡세게 하는 팀으로 정평이 났었구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스진출권 싸움이 정말 빡빡했는데 결국엔 챔스 2연속 진출은 실패했습니다.
레드불이 스폰하는 팀들이 유럽 내엔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가 있는데, 이 두 팀간의 관계가 조금은 특이합니다.
보통 유스에서 활약이 높거나, 1군이 부상이 많을때 콜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츠부르크에서 잘한 선수는 다음시즌 라이프치히로 콜업하듯 이적을 해서 라이프치히 전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합니다.
일례로 나비 케이타가 있구요. 콘라드 라이머라는 선수는 공격적인 롤을 맡던 선수였는데 라이프치히로 1718시즌에 와서는 레프트백까지 뛰는 유틸리티를 보여줬구요.
무조건 올려보내는 건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두팀의 선수들 국적이 오스트리아와 독일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팀의 색깔도 거의 비슷하구요. 강한 측면 공격과 전방압박을 수행하는 방식을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줬고 동반 8강까지 올라갔었구요.
이 가교 역할을 하는게 랑닉으로 보이는데, 랑닉이라는 사람이 유명해진 건 약 10여년 전에 돌풍을 이끈 감독이었다는 점입니다. 호펜하임이 승격하고 이비세비치를 필두로 전반기 분데스리가를 장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라이프치히와 꽤나 비슷한 패턴이었고, 그 두 팀간의 공통분모는 랑닉이네요. 여기서 조금은 아이러니 한게 레알마드리드 감독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나겔스만이 1920시즌부터는 라이프치히 감독을 맡게 됬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간 랑닉이 감독겸 단장을 맡게 되었구요. 레알 감독직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는지는 몰라도, 분데스리가의 감독 세대교체가 활발하고 또 상당히 정교한 방식으로 팀들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대표격이 나겔스만입니다.
나겔스만은 호펜하임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특유의 카운터 어택 전술을 잘 활용합니다. 일명 Z 어택인데, 볼 전개와 선수의 움직임이 Z자를 그리며 카운터를 먹입니다.
뮌헨에 빨려들어간 니콜라스 쥘레와 산드로 바그너도 나겔스만의 호펜하임에서 대박을 쳐서 가게된 케이스고, 결국 라이프치히 돌풍이 워낙 거세서 잘 노출이 안된거지 그 시즌 호펜하임도 상당히 잘했습니다. 1617시즌
1718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룰이 개정되기 전이라 리버풀과 플레이오프를 하게 되었고, 떨어지게 되었지만 리그 성적을 잘 유지해서 챔스에 진출했네요.
(게다가 시즌초 안첼로티 경질에 기름을 부은 것도 나겔스만의 호펜하임)
랑닉이 호펜하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레드불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라이프치히의 단장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또 이번 시즌은 감독으로 역할을 하게 되구요.
현 호펜하임의 감독인 나겔스만도 호펜하임에서의 성공과 이번 시즌 성과에 상관없이 라이프치히 행이 확정되었는데
나겔스만-레알의 희미한 링크
나겔스만-랑닉의 엇비슷한 평행이론
라이프치히-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진출?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32팀들 중 하나인 레알과 호펜하임
이라는 키워드 들을 가지고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라리가는 관심이 많으신줄 알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희미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접점이 있길래 한번 시도해보았어요. 그래서 부드럽지 않은 전개가 이뤄진 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긴 글 읽어주서서 감사드리구요.
여담으로 잘츠부르크가 챔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졌는데, 그렇다면 바로 유로파 리그 조별라운드에 편성되는건지 아니면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편성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작년 시즌처럼 유로파 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다른 리그에 속해있는 진풍경도 보고 싶기도 하고,
또 같은 스폰을 가진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간의 대결도 성사된다면 하나의 그림이지 않을까해서 ㅎㅎ
(글을 적을때만해도,agg 2대1로 라이프치히가 밀리고 있었는데 결국 교체와 피케이로 3대2 승리를 홈에서 거머쥐었네요. 레드불 형제끼리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수도 있어보여요. 정확한 룰을 모르기에 궁금한 점도 있구요. 한번 알아는 봐야겠습니다.)
아주아주 근시안적이고 불필요한, too much information 일수도 있지만 ㅎㅎ 재미를 드렸으면 하네요!
챔스 조편성도 확정되었으니 3연패를 넘어 4연패까지 달성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