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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2라운드 지로나-레알전 단상.

마요 2018.08.27 09:20 조회 3,190 추천 1

1.

이스코를 공격적으로 기용했는데, 덕택에 초반에는 지로나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2미들이 지속적으로 견제당했고, 상대가 거친 에너지로 몰아붙이는 와중에 카운터에 실점하더군요. 크로스의 수비 적극성이 상당히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상대가 주로 왼쪽을 공격루트로 잡던데 마르셀루가 공격에 기여하는 것은 좋았지만, 수비의 리스크만큼 공격에서 마무리가 좋거나 확실했다면 좋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봅니다.

나바스와 수비진의 분전으로 버티고, 이스코와 벤제마, 베일 모두 내려와서 숨통을 틔웠고, 그 후 내내 아쉽던 아센시오가 PK를 득하고 라모스가 마무리 하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후반 초반에도 PK를 득하면서 경기는 에너지를 뿜어내던 팀이 결국 체력 소모 때문에 사그라드는패턴으로 흘러갔습니다. 베일의 골로 사실상 지로나는 백기를 들었다고 봅니다.

 

카세미루의 크고 작은 미스가 눈에 띄는데 이러다가 꼬리표가 붙으면 곤란하다 봅니다. 로페테기 체제가 되어도 마르셀루가 여전히 전진하는데, 중앙에 투미들 상황에서 크로스가 예전만큼 커버하는 것은 상당히 리스크가 큽니다. 이러다 라모스가 난리날수도윙어들의 수비가담이 적었나 좀 살펴봐야 할 부분이긴한데, 아센시오나 베일을 수비 가담 시키던지, 아니면 다른 방안을 찾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나바스는 상당히 좋은 선방을 보여주고 있는데, 쿠르트와 입장에서는 조금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로페테기가 쿠르트와를 어떤 경기에서 데뷔시킬런지

출발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다들 아마 빌바오전은 봐야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죠.

 

2. 아센시오

아센시오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PK2개나 얻었기에 우리가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본인의 인터뷰에서 특정 포지션이 아니라 공격 전방향에서 기여하고 싶다고 말한대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센시오의 장점은 일단 킥력이 좋다는 것과(오늘은 삑이 좀 났지만), 다양한 공격선택지를 가져갈 줄 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패스건, 크로스건, 드리블이건, 슛이건.. 이타와 이기도 나쁘지 않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봐요.

물론 오늘 같은 경우 슛을 해야 할 때와 패스를 줘야 할 때를 혼동하거나 놓칠 때가 있지만, 결국 경기를 뛰다보면 나아질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포지셔닝이 좋은 편이라 상대가 거기 있으면 안되는데라는 포지션에 위치해서 성가시게 만드는 역할도 많이 한다고 봅니다. 압박도 상당히 좋고.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것도 준수해서 좋은 위치에서 공을 받을 줄도 알고.

 

3. 그래도 얇다.

베일이나 아센시오의 부진, 부상을 이스코나 뤀바로 메우는 것이야 가능할지 몰라도. 폭탄갓의 부상이나 부진에서는 도무지 답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꼭 벤제마 같은 유형이 아니더라도 공격에 변주를 줄 수 있는 선수스피드가 뛰어나거나, 헤딩이 좋거나. 하는 선수가 있음 좋을 텐데 말이죠. 정말 마요랄을 기대하고 키울 요량인건지아센시오 제로톱 얘기가 나오는데, 전 사실 제로톱을 못 미더워하는 인간이라

 

하다못해 아스파스라도 데려오고 마요랄을 임대주는 방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점에선 운영진의 판단이 너무 나이브하단 느낌이 듭니다. 이제 5일 남았는데 어떤 판단을 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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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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