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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1라운드 레알-헤타페전 단상.

마요 2018.08.20 09:04 조회 4,883 추천 5

다음주까지 월요일 오전 5시에 경기가 잡혀있습니다. 상쾌하게 한주를 시작하려는 배려인지…(지면 어쩌지?;;)

 

1.

헤타페가 압박을 강하게 가져올 것을 고려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쓴 건지 모르겠지만, 크로스를 내리고 이스코와 세바요스가 수비가담과 공순환에 집중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둘이 막힐때에는 벤제마나 베일, 아센시오까지 가담하면서 순환을 도왔고요.

 

물론 간혹 헤타페에 공을 잃었지만, 헤타페의 양윙을 통한 공격전개가. 좋은 컨디션의 카르바할과 거의 완벽한 커버를 보여준 나초에 의해 거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위협적인 장면이 거의 없었죠.

 

2. 나바스.

나바스에게 유일하게 아쉬운점은 적어도 제게는- 공 전개 방향입니다. 충분히 다지선다를 활용하여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상대압박을 허술하게 하는 것이 가능할텐데, 상대가 압박이 들어설 것이 예측되는 방향으로, 단순히 상대수비가 직접 붙어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공을 건네주는 경우가 잦습니다. 쿠르트와도 발밑은 기대 안되지만, 공격전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3. 이스코, 세바요스

이스코는 오늘 수비가담과 공순환에는 기여했지만 적어도 공격국면에서는 너무 많은 미스가 있었습니다. 전 아직까지 로페테기가 이스코를 어떻게 활용하려는지 정확히 모르겠기에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바요스는 부담스런 홈 선발이었지만 어느 정도 역할을 해냈다고 봅니다.

 

4. 아센시오

전 아센시오가 괜찮아 보입니다. 놀라운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뛰어나게 빠르지도 않지만 너른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공격전개 및 마무리가 가능하기에 적절한 판단력만 가미된다면 이스코보다도 오히려 아센시오에게 공격에 있어서는 기대를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5. 베일

호없베왕의 첫번째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데. 출발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가장 베일을 높이 평가했던 유로 2016시즌의 베일을 보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공 관여는 그때보다 확실히 줄었지만(많을 이유도 없고) 다양한 패턴의 공격이 가능하고 심지어 리딩 마인드조차 있기 때문에 적어도 올시즌 부상만 없다면-로페테기의 황태자로 자리할 듯 합니다. 관건은다들 아시는그 부분이되겠죠.

 

6.

감독을 우파, 혹은 좌파로 분류하듯이 아마 팀을 바라보는 성향도 분류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당히 보수적(우파로 볼 수 있으려나요?)이라 있는 선수를 활용하고 팀의 유망주가 성장하기를 바라는 쪽입니다. 따라서 이적에 대해서는 더는 없어도 괜찮다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유일하게 걱정되는 부분은 벤제마의 백업이 마요랄이라는 것입니다. 벤제마의 팀에 대한 다양한 공헌은 차치하고서라도 총 50경기가 넘어갈 시즌에서, 자잘한 부상을 종종 겪고 기복이 있는 벤제마가 철강왕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체력안배도 문제고요. 이를 아센시오 제로톱으로 풀어나갈지, 아니면 정말 비니시우스를 톱으로 기용해볼지, 마요랄에게 걸어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확률이 낮아 보입니다. 시즌 마무리까지 준척급 공격수라도 하나 영입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물론 뭐가 하나 터지면 장땡이긴 하겠지만 어떤 분 말마따나 복권은 많을수록 좋은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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