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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페레즈 겨울 이적시장까지 기다려볼지도 모르겠네요

백색물결 2018.07.30 01:18 조회 2,409 추천 1

아무리 그래도 베일이 시작하자마자 꽥하고 눕지는 않을테고... 않겠죠? 

아무튼 벤-베 조합이 어떻게 반년만 잘 벌어주면 전반기에 영입할만한 선수 각을 재서 겨울에 달려들 수 있을겁니다. 

레반돕을 뮌헨이 장벽쳐버리고 카바니도 PSG 울타리에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딱히 지를만한 매물이 없는건 사실이에요. 팬들은 이카르디나 마리아노도 요구하는 듯하지만 정작 레알 수뇌부는 관심도 없어보이구요. 

사실 현지 팬들이 원하는 이카르디와 마리아노는 포쳐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현재 20만명이 참여한 마르카 투표에서 각각 이카르디는 14%, 마리아노는 12%의 표를 받으면서 영입 선호 3위, 4위를 기록중입니다. 1위는 26%의 해리케인이며 2위는 카바니) 경기 영향력이 부족한 선수들이라 기록지에서 보여주는 득점력만큼 위력적인 선수는 아니라는게 중평이죠. 이 선수들이 유럽 대항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그냥 미지수구요.

요는 페레즈 입맛에 맞는 스타성과 실력이 모두 보증된 '레알 레벨의 공격수'는 현재 시장에 안보인다는 거죠. 

그렇다면 전반기를 기다렸다가 전반기에 빛나는 선수를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카르디가 챔스에서 활약을 한다던가, 마리아노가 더욱 발전한다던가, 월드컵에서 영 힘을 못썼던 베르너가 다시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던가, 완전히 폭망했던 벨로티가 기적적으로 부활한다던가, 혹은 제3의 누군가가 화려하게 신데렐라로 나타난다던가...

아니면 정말 기적적으로 날두 밀어주느라 회계하던 벤총무가 날두가 사라지니 억제기가 사라진듯 대오각성해서 리옹시절의 벤장군으로 회귀한다던가요.

일단은 미봉책이 있으니까 그걸로 대신하고 빅사이닝을 시도할만한 확실한 근거를 보여줄 선수를 찾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날두가 빠져나갔어도 우리팀은 여전히 세계 최고로 매력적인 팀이니까요.

그리고 레알 스쿼드에서 날두가 빠졌다고 순식간에 챔스 광탈 리그 폭망할 수준으로 몰락하지는 않을겁니다. 

날두는 물론 세계에 한명밖에 없는 특별한 선수고, '강한 레알'을 '특별한 레알'로 한단계 더 올려주는 선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날두가 없다고 '강한 레알'이 '약한 레알'이 되는건 아닐테니까요. 

당장 작년 전반기 날두가 전례없던 부진에 빠졌을때도 꾸역꾸역 스쿼드의 힘으로 챔스권은 유지해가던게 우리팀이니... 그렇게 선수단의 분전으로 버텨주는 사이 다시 레알에 특별함을 불어넣어줄 선수가 유럽에 있는지 혹시 우리가 모아둔 보석 가운데 다이아가 숨어있던건지 이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려 날두를 대체하는 겁니다. 명확한 근거 없이 대충 이거 같다 싶은 선수에 확 지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미 도박적으로 지르기엔 기차가 떠나가 버렸죠. 마지막 보루이자 검증된 픽이라 할 수 있는아자르 영입이 꺾인 이상 남은건 그동안 보여줬던 레알의 힘을 믿고, 페레즈에게 반년의 기회를 더 주면서 그가 현명한 구매를 하기를 기대하는 정도가 아닐까요?

현 단계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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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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