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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생 관점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리빌딩 과정이 순탄한가요?

holyfairy 2018.07.17 20:18 조회 3,837 추천 1
저 또한 호날두와 같이 레알 팬임을 자처해온 호동생인데요.
그와 별개로 레알에 정이 깊었기도 하고 호날두에 관한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더라도
이번 리빌딩 과정에 의문이 가는 점이 있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단순히 이적'시장' 이라는 것은 시장의 논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구매와 판매의 개념이 아닌 시장에는 수요와 공급간의 심리작용이 잠정적 
가치로 매겨져 가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축구 시장에서는 각팀이 원하는 선수의 공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각 팀의 수요가 가격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공격수가 골키퍼보다 이적료나 연봉을 많이 받는건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리빌딩이라고 하면 노쇠한 혹은 폼이 떨어진 선수를 대체하여
다른 선수로 하여금 그 포지션을 대체 혹은 발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리빌딩 과정에서 대게 많은 팀들이 보여준 행보를 보면 대부분의 과정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 가장 첫 순서는 주전 멤버의 방출이 아닌, 대체 멤버의 영입입니다. 

대게 빅사이닝이라고 하는 특급선수의 영입과 더불어져 기존 선수의 판매가 진행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시장의 심리작용이 적용되는데, 

기존의 선수를 판매하게 되면, 우리는 불가피하게 '무조건'적으로 영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시장에 공급되어지는 선수는 한정적인데 반해 우리의 수요 즉,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레알에게만큼은 그 수요에 맞게 가격을 높게 측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가격형성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에서는 서로간의 눈치싸움을 굉장히 치열하게
벌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선수와 상대가 갖고 있는 선수, 그리고 내가 원하는 선수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어지는 선수를 바탕으로 내게 있어서 좀 더 높은 가격에 선수를 처분하고 좀 더 싼 가격에 원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싸움에서 우리는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모든 행보가 다음달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호날두를 이적시켰다는 결과가 동일하게 발생했더라도 대체자원을 먼저 영입하고 난 이후에 이루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실제로 호날두 이적이 이렇게 급작스럽고 빠르게 이루어진 이면에
혹여나 호날두 방출을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가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을 조심스럽게 꺼내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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