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이적은 비즈니스적으로 납득이 안감.
호날두의 이적의 근거로 비즈니스적인 이득을 주장하지만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게
호날두의 이적으로 구단은 브랜드 가치에 막대한 손상을 입을거라 보기 때문임.
물론 호날두가 이적해도 챔스 3연패의 아우라로 인해 급격한 하락이 올것 같진 않지만, 그럼에도 챔스 3연패의 주역인 지단과 호날두의 공백은 너무나도 뼈 아픔.
만약 다가올 시즌에 리그 우승 + 챔스 4강 혹은 챔스 우승이 아니라면 분명 타격이 심할꺼임
또 개인적인 주장인데 당대 최고의 구단이라는 인식이 들려면 당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해야한다고 봄.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2010년대의 축구팬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구단으로 꼽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임. ( 통상 뮌헨도 껴주긴 해도 객관적으로 1티어 이상은 차이가 난다고 봄 )
10년대 초에 바르셀로나가 우세했을때에도 둘을 최고의 구단으로 꼽았고 10년대 후반에 레알이 우세할때도 둘을 최고의 구단으로 꼽았음.
그 이유야 다방면으로 영향이 있겠지만 메시와 호날두를 보유한 팀이라는 것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도 그럴것이 2010년대는 메날두의 시대이고, 레알과 바르사는 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임. 시대를 지배한 선수를 차지하고 있는 팀이라는 이미지는 분명 두팀의 브랜드 메이킹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었다고 봄.
출구에 그렇게까지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명한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가 있는 팀이 최고의 팀이겠구나 하고 여김. 마치 농구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들이 조던이 있던팀이 최고인걸로 생각하는 것 처럼 ( 실제로도 최고신 했지만)
이처럼 구단이 전면적으로 내세울만한 선수를 잃는 다는건 브랜드가치에서 너무나 큰 손해임. 반면에 유벤투스는 엄창난 브랜드가치의 상승 효과를 볼것이라 봄 ( 당장 현재 루머만으로 유벤투스는 22%의 주가상승 )
구단은 앞으로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호날두 이적과 동시에 차기 지배자를 수급해야함. 그 후보는 네이마르와 음바페 이 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중에서도 나이대를 볼때 네이마르 밖에 없음. 이스코나 아자르 케인 아센시오 모두 부족하다고 봄.
네이마르를 영입하지 못하면 비즈니스적으로 봐도 실패한 딜이라고 생각함.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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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축이석호선생 2018.07.06저도 플러스는 없는 상황에서 구단이 낙관적으로 미래를 그리고 진행했을 거라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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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 2018.07.06올때 이적료 이상 뽑았으니 비즈니스적으로 이득이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때의 100m과 지금의 100m의 가치 차이는? 지금 100m으로 살 수 있는 호날두를 대체할 선수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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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veiro 2018.07.06@ㅋㅎ 그 부분도 그렇고 저는 브랜드 가치의 변화도 비즈니스이 일부라거 생각하는 입장이라 호날두의 이탈로 인한 브랜드가치의 손상을 메꿔줄 네이마르의 영입이 없다면 비즈니스적으로도 실패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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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ㅋㅎ 2018.07.06@Aveiro 동의해요. 저는 네이마르의 영입이 있어도 일단 스쿼드의 구멍을 확실히 메울 수 있는 지도 의문이며, 그렇다 하더라도 브랜드가치의 손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잡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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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veiro 2018.07.06@ㅋㅎ 답답합니다. 이제 레알마드리드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없어졌어요. 라모스가 있지만, 수비수인데다, 역대 다섯손가락에 드는 호날두에 비하면 살짝 부족하고, 옆동네의 메시에 대항해 내세우기에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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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외질b 2018.07.06*저도 이번 이적은 그다지 구단에 메리트가 없는 딜이라, 보드진이 호날두를 껄끄러워 하는게 큰 것 같습니다. 페레즈 입장에서도 내년 성적 안나오면 비난의 화살이 자기한테 쏟아질텐데 굳이 딜을 진행시키는 이유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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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데스 2018.07.06날두가 근 10년간 레알 마드리드 브랜딩의 핵심이었던건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미 2000년 부터 시작된 갈락티코스 이후부터 브랜딩 순위에서 맨유와 1,2위를 다투던 건 변함이 없죠.
앞으로도 대체자를 구해서 진행한다면 팀의 브랜딩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문제겠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7.06*@셀라데스 2222
특출난 스타가 빠진다고 해서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면 맨유는 진작에 망했을 겁니다. -
챔스5연패 2018.07.06동의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