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 멈춰버린 축구협회 홈페이지
대표팀 명단, 2006년 독일월드컵 출전명단??
독일 월드컵이 끝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1기 베어백호가 닻을 올린지도 수일이 지났다. 최진철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고, 이강진, 신영록 같은 유망주들이 베어백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승선했다.
감독 딕 아드보카트...
베어백 감독을 그렇게 서둘러 선임했으면서 왜 가장 기본적이고 공적 권위를 지니는 축구협회 홈페이지의 대표팀 명단은 아직도 그대로인가. 이것은 신임 감독과 새로 출범한 대표팀 모두에 대한 기만이 아닌가?
한국축구의 역사
K리그 신인상이 박건하??
대표팀 명단은 그나마 가장 최신 자료에 가깝다.
축구협회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PR해야 하는 한국 축구의 역사에 관한 자료는 2000년 이후 진전이 없다.
2002월드컵 4강도 자랑스럽지만 진부한 이야기인데, 가장 최신의 이야기가 박건하(현 수원 삼성)가 신인상을 차지했다는 이야기이다.
최소한 2002월드컵 이야기 정도는 실어줘야 예의 아닌가? 아니면 이 카테고리를 없애든지.
-내용-
3월 말레이시아에서 아틀란타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이 열려 올림픽대표팀은 일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 3회 연속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한일간의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축구 열기속에 스웨덴 대표팀, AC밀란, 유벤투스, 슈투트가르트 등이 잇따라 방한, 한국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중략.)
프로축구에서는 새로 창설된 수원삼성이 돌풍을 일으켰으나, 1996년 최후의 승자는 울산 현대였다. 김현석(울산)이 MVP, 신태용(천안)이 득점상, 박건하(수원)이 신인왕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런 카테고리를 한국축구의 역사라고 게재하는 축구협회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역사는 미래를 말해주는 것인데, 과연 이러고도 한국축구의 미래를 축구협회에 맡겨야 하냐..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런 홈페이지 업데이트는 직원 한두명에게 3~4일만 맡겨도 충분히 새로운 자료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역대 월드컵 출전 기록
역대 월드컵 기록도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멈춰 있습니다.
월드컵 참가 기록을 클릭하면 제일 먼저 뜨는 한국-폴란드전에 관한 자료.
역대 국가대표팀 감독 명단
가장 최근 감독이 조 본프레레라고 하는군요.
혹시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 자료를 보고 열받아서 한국축구를 뻥축구로 만들어버린게 아닐까요?
한국축구 명승부 카테고리
가장 최근에 열린 한국축구의 명승부는
2001년 컨페더레이션컵 한국-멕시코 전이군요.
그 이후에는 명승부 없이 졸전만 펼쳤나보죠?
2002월드컵때 세경기 전부다 5-0으로 졌나요?
영문으로 된 자료는 더욱더 엉망입니다.
English로 들어가서 대표팀의 성적을 보면
가장 최신 자료가 2001년 12월 9일 벌어진 미국과의 평가전이네요.
그러면 혹시 모든 자료들이 월드컵 이전으로 멈춰져 있을까요?
대답은 No. 정말 업데이트가 쉬운 자료들은 그때그때 업데이트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대표팀의 가장 최근 기록인 2006월드컵 한국-스위스전 경기내용은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이것도 월드컵 홈페이지만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입니다.
현재 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축구의 미래가 없다.
홈페이지 관리가 정말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의 역사만큼은 우리 한국축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역사는 미래를 위한 거울이다.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듯 홈페이지 하나 제대로 운영 못하는 축구협회가 어떻게 20년 30년을 대비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의 변명은 오프라인 업무를 하는 것만 해도 너무 바쁘다....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축구협회 홈페이지는 인터넷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그 나라 축구팀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권위있고 공식적인 수단입니다. 특히 영문 자료 같은 경우는 해외의 축구팬들도 자료수집을 위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2001년 자료가 최신 자료라니요. 혹시 패배가 두려워 우리 대표팀 전력노출을 꺼리는 것이 아닐까요??
왜 권위있는 축구 게임이나 해외 축구 잡지에 한국선수 이름이 엉터리로 나오는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가뜩이나 발음조차 어려운 한국선수들인데 이렇게 정확한 자료조차 없으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너무 무시한다고 말할 자격이나 있습니까?
크게 바뀌지 않아도 좋다, 홈페이지만이라도 바꿔보자.
실질적인 업무수행에 있어서 비판이 많지만, 저는 협회 인사분들에 대해 잘 모르기에 그분 개개인들에게 비판을 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만 봐서는 후진국 수준입니다. 홈페이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팬들과의 피드백 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온라인 웹페이지는 현대 사회에서 큰 공신력이 있습니다. 국가간 국경기 허물어지는 요즘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취득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입니다. 피파 홈페이지가 그렇고 AFC, UEFA 등의 홈페이지도 축구를 좋아하는 누리꾼들이 가장 즐겨찾는 데이터베이스가 있습니다.
혹시 나이드신 분들이라 온라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무튼 축구협회 홈페이지, 정말 좋고 신선한 자료들로 풍성히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이나 케이블 TV로 해외의 정보까지도 손쉽게 취득하는 요즘, 축구에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 몇명만 아르바이트를 시켜도 축구협회 홈페이지는 몰라보게 달라질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20년후, 30년후는 미지속의 세상이 아닙니다.
일분 후, 한시간 후가 쌓이고 쌓여 20년이 되고 100년이 되는 것입니다.
너무 큰 그림만을 그리고 허공 속에 날려버리기보다
작은 일이라도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는 자세를 축구협회에 요구합니다.
출처 - 다음
대한축구협회 사람들은 잉글랜드 FA 홈페이지에 가서 공부 좀 하고 와라!!!!!!! 아니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사이트에 가던가...
이거 보니까 정말 한심 하다는!!!!!
댓글 8
-
Raul.G 2006.08.09저도 베어백 1기 뜨자마자 가봤는데,, 없더군요,,
그런데 위 글에서 잘못된것은,, 명승부중에서 잘 찾아보면
2002년 한국대 이탈리아도 있습니다.. 그런데 명승부 날짜도
뒤죽박죽,, -
베컴 2006.08.09베어백이 보면 기분나쁠수도잇겟네요
-
Robinho 2006.08.09정말 충격이네요;;;저게뭐야
-
BEST-ZIDANE 2006.08.09축협 뭐 더 비호감 ;;
-
amber 2006.08.09음 뭐; 저 사람들 축구에 관심 없을듯 -ㅅ-a
-
HSV 2006.08.09안습
-
마르세유룰렛 2006.08.09차라리 다음에서 운영하는 여러 축구카페가 한국 축구 발전에 더 이바지 하는 것 같네요..
-
yosebiback 2006.08.10관심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