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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메시에게 부족한건 "캐리력"같네요.

Realist 2018.06.22 04:46 조회 3,207 추천 6
저는 개인적으로 메시의 온더볼 능력은 축구역사상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축구에는 온더볼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오프더볼능력도있고 멘탈관리,리더쉽 그리고 캐리력이란 요소도 있는데.

사실 캐리력이란게 다르게 말하면 팀원들 똥치우는 능력이잖아요?

근데 메시는 그 능력을 키울기회를 놓친거 같아요.

왜냐하면 메시가 유망주~전성기 시절이었던 그당시 바르샤는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푸욜 등 이름만들어도 ㅎㄷㄷ한선수들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천재적인 전술하에 있던 팀이었죠.

그시절 바르샤는 메시원맨팀 느낌이 아니라 11명의 팀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에 메시의 역대급 온더볼 능력으로 팀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시절 바르샤가 축구역사상 최고의팀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 보니까 팀에 똥싸는 사람도 없으니 똥치울일도 없고

설령 똥을싸더라도 굳이 메시가 안치워도 뒤에서 이미

푸욜,사비,이니에스타가 다 치워줘서 메시는 편안히 1선쪽에 머물러있으면되었죠.
(이거때문에 오프더볼 능력을 못키웠다고봄. 이제서야 미드필드라인까지 내려오는데
어릴때 안하던거 지금30줄되서 하려니 버벅거리는거라고 생각함)  

게다가 팀에 레전드급 선수들 충분해서 리더쉽 키울필요도 없었고

멘탈관리능력을 키울필요도 없었죠.

그렇다보니까 푸욜,사비가 바르샤를 떠나고 이니에스타의 노쇠화와함께

메시의 실력과 상관없이 바르샤가 슬슬 죽쓰기 시작한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슬슬 팀이 예전처럼 완벽하지 않게되고

푸욜 사비가 떠나면서 멘탈적으로 팀이 제대로 리드되지 않게되었고

이니에스타 기량하락으로 인해 똥치워줄 사람도 없어저서 최근 챔스 성적이 부진하다고봐요

반면 호날두는 캐리력을 혼자서 게임을 만들어내는 능력을통해 극복하진 않았지만

세트피스,헤딩,중거리 슈팅력,위치선정을 통해 극복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그 능력들은 팀원들이 엄청 잘해주지 않아도 자기만 잘한다면

골을 넣을수있는 능력이거든요.

거기에 덤으로 발롱 4:1까지 벌어지고 언론,네티즌들에게 맨날 메시와 비교당하던통에

멘탈관리 능력도 키울수있었던거 같고

그동안 키운 능력들이 이번 월드컵에 제대로 나타난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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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arrow_upward 축구도사 모드리치가 10번의 위엄을 보여줬네요. arrow_downward 알리송 안되면 쿠르트와도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