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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호날두의 미친활약을 보며 기쁘면서도 아쉽네요

타브리스 2018.06.16 05:28 조회 2,213 추천 6
전체적으로 명백히 밀리는 팀을 순전히 혼자 능력으로 결과를 바꿔버린 경기는 정말 오랜만에 본거 같습니다


흔히들 누가 멱살캐리 했다고 하는 경기들도 MOM 한명만이 아닌 다른 선수중에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도 하나둘은 더 있게 마련인데, 이 경기는 그야말로 축구 혼자했네요


전반 호날두는 맨유시절이 연상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온더볼 무브먼트가 엄청났죠

 
후반되서 힘떨어지고 막판에는 쥐나서 주저앉는 호날두를 보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그도 인간이구나, 이제 그의 시간도 많이 안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디스테파노 이후 호날두가 등장해 레알이 다시 최전성기를 맞기까지 4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호날두 시대가 끝나고 레알에 호날두급 크랙이 다시 나오려면 수십년을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이 시점에서 아직도 거뜬한 에이스와 껄끄럽게 이별하기는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급인상 가지고 말이 많은 상황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메시, 네이마르 급까진 못주더라도 지금보다 한 30% 정도는 더 주는 제의를 하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계약기간은 지금과 동일하게 하거나 1년 정도 연장하는 식으로 하구요. 
실력이야 지금도 대단하지만, 노쇠화의 영향으로 가용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으니 장기계약으로 갱신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실력이 퇴물이 된것도 아니고 아직도 대체불능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네이마르 사올 수 있는게 아닌 이상 호날두 어르고 달래서라도 계속 데리고 있는게 나은 것 같아요.

클럽 역대 최고 레전드가 지난 10년간 기복없이, 한결같이 보여준 눈부신 퍼포먼스에 대한 보너스 개념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선수도 아닌 호날두 주급을 올려주는데에는 팀 동료들 불만도 많지 않을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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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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