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수비 시스템과 카세미루의 역할
구도
리버풀의 공격 컨셉은 스피드와 에너지입니다. 클롭은 굉장히 빠른 양쪽 윙어와 미친듯이 뛰는 미드필더, 젊은 풀백들을 기반으로 측면 유닛 위주의 공격을 전개합니다. 다만 양쪽 측면을 고루 활용하는 팀 치고 측면 폭을 넓게 벌려 공격하는 팀은 아닙니다. 중원의 짜임새가 다소 떨어지기도 하고, 넓게 벌릴 경우 클롭의 또다른 아이덴티티인 미친듯한 압박의 위력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이 측면 유닛 위주의 공격을 진행하는 이유는 스피드와 에너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미들에서 리딩 마인드를 갖고 팀의 볼 순환을 진두지휘할 선수가 스쿼드에 아예 없다는 약점을 가리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전방에서 10번 롤을 겸임할 수 있는 피르미누의 존재가치는 리버풀에선 절대적입니다. 축구는 잘 알지만 승부예측엔 영 재주가 없는 모 졸개분도 프리뷰에서 살라보다 피르미누를 주목하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이런 차원에서 하신 말씀.
위에 올린 수비 대형을 보면, 라모스가 살라를 맡고, 마르셀루는 보다 올라가서 아놀트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살라가 넓게 벌려서지 않고 기본 위치를 하프스페이스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당히 공격적인 대처인데, 지단이 이렇게 과감하게 라모스를 붙일 수 있었던 데엔 뒤를 든든히 받쳐주는 카세미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세미루의 역할
이날 카세미루의 역할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1. 인더홀에서 활동하는 피르미누를 마크
2. 라모스가 살라/마네를 마크하러 뛰쳐나갈 때 혹은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센터백 구역을 커버
피르미누에 대한 마크부터 살펴봅시다. 앞서 언급한 한준희 해설위원의 의견에서도 알 수 있듯, 피르미누는 리버풀 전술의 핵심 오브 핵심입니다. 살라와 마네가 창이라면, 피르미누는 창을 휘두르는 손에 비유할 수 있겠죠. 비슷한 역할을 하는 벤제마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단이기에, 리버풀을 상대하는 데 있어 피르미누를 막아내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카세미루를 피르미누에게 갖다붙였죠.
이 경기에서 카세미루가 피르미누를 얼마나 잘 제어했는가는 피르미누의 볼터치맵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를 통해 그 효과를 더욱 체감해보기 위해 결승전 이전 5경기에서의 피르미누의 볼터치맵을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s 로마 1차전

vs 스토크
vs 로마 2차전
vs 첼시
vs 브라이튼위의 볼터치맵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피르미누가 필드를 굉장히 넓게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박스 부근은 물론이고 2선, 사이드에 심지어 하프라인 근처에서도 잦은 볼터치를 가져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이 역습을 잘 때리는 팀이고, 피르미누가 수비가담을 많이 하는 선수라서 그렇기도 하겠습니다만, 미들에서의 빌드업 리더가 없는 팀의 특성상 볼 순환 과정에 깊게 개입해야 했기 때문이겠죠.

결승전에서의 볼터치맵입니다. 필드 전역에서 볼터치를 가져가긴 했지만, 다른 경기의 볼터치맵과 비교했을 때 유독 그림에 표시한 부분에서의 볼터치가 적습니다. 저 공간은 일반적으로 수비하는 팀의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이고, 공격하는 팀에게는 페너트레이션이 실행되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저 공간에 배치되는 건데, 이 경기에서 피르미누는 이 공간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카세미루가 철저하게 막아냈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경기 장면을 통해 볼터치맵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하프라인 아래까지 볼을 받으러 내려오자 카세미루 역시 쫓아온 모습입니다.

수비와 미들 사이 공간에 내려와서 볼을 받으려 하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쫓고 있습니다.

역습 대비를 위해 후방에 쳐져 있다가 리버풀의 역습 전개가 시작되려는 상황에서 전개의 핵인 피르미누를 막기 위해 튀어나오는 장면입니다.

비슷한 장면입니다. 뒤쪽에 돌아가는 선수 대비와 돌파하는 선수의 3차 저지선이 되기 위해 각을 좁히다 피르미누의 움직임을 살짝 놓쳤음에도 기어코 공을 끊어내는 카세미루의 탄력이 돋보이는 장면.

후술할 센터백 지역을 커버하다가 피르미누가 인더홀에서 공을 잡자 즉각 반응하여 튀어나오는 모습.
센터백 구역을 커버하는 모습은 카세미루를 오래 봐온 이들에겐 낯선 모습은 아닙니다만, 이 경기에서 이게 더욱 중요했던 건 라모스가 살라/마네를 마크하기 위해 평소보다도 더 자주 본인의 지역을 이탈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스피드와 유닛 활용을 통해 측면을 뚫어내고 올리는 날카로운 크로스에 대응하는 데에도 카세미루의 박스 안 커버가 큰 역할을 했고요. 몇가지 경기 장면을 통해 카세미루의 커버를 확인해봅시다.

글 도입부의 기본 수비대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마르셀루는 아놀트를, 라모스는 살라를 마크하고 있고 카세미루는 라모스의 원래 위치로 내려가서 상대 공격진과의 대치에서 팀에게 수적 우위를 선사하고 있네요.

마네가 우측면에서 볼을 잡자 라모스가 따라나왔네요. 카세미루는 라모스의 위치에서 상대 크로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마네가 공을 잡자 라모스가 따라나와서 거칠게 경합해주는 장면입니다. 카세미루는 역시 라모스 위치에서 대신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네요.

리버풀의 레프트백인 로버트슨이 올라와서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입니다. 카세미루는 바란과 라모스의 사이에 위치해 크로스에 대비하고 있네요.
결론
결승 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리버풀의 의외로 단단했던 수비를 칭찬했습니다. 저 역시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이 팀의 수비도 칭찬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챔스 최다 득점팀인 리버풀을, 비록 살라가 30분만에 나갔다지만, 세트피스에서 나온 한골만으로 막아냈다는 건 이 팀의 수비가 굉장히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리버풀 볼 전개의 핵심인 피르미누를 봉쇄하면서도 상대 에이스와 일기토를 뜨는 라모스의 뒤까지 든든하게 지켜주던 카세미루의 공이 상당히 크다고 보고요.
물론, 볼을 잡은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그 평가가 마냥 좋을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고요. 그러나 경기 이후 카세미루에 대한 반응을 보면 공보다는 과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군요. 이런 경기 내적인 상황을 되짚어보지 않더라도, 카세미루는 태클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비 스탯에서 경기 최상위권을 마크하고 있고요. 그 과가 작지 않다는 거 잘 알지만, 우승을 위해 헌신했고 그 공 역시 작다고 할 수는 없는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너그러운 태도를 가져보면 어떨까 조심스레 여쭈며 글을 마칩니다. 알라 마드리드!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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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8.05.30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돋보일 수 있는 건 카세미루의 수비력에 기인한다는 건 다들 아실만한 사실이고 사실 이 역할만으로도 팀에 이미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선수이죠. 잔실수만 좀 줄이면 원이 없겠습니다.
카세미루가 빠지면 중원에서 수비 역량이 확 떨어져서 지금처럼 챔스를 재패하지 못했을 겁니다. -
그들이사는세상 2018.05.30너무 좋은글이네요. 경기 볼땐 몰랐는데 지단의 전술이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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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타 2018.05.30잘 봤습니다. 확실히 카세미루의 수비 능력만큼은 탑클래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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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파괴자덮묘이 2018.05.30이렇게 짚어주시니 상당히 잘했구나~ 하고 알게 되는데 경기 볼때는 공 잡고 잔 실수 하는 부분만 보여서 짜증내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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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교수 2018.05.30와.. 정말 잘 봤습니다
못한 줄만 알았더니 요정미루였군요! -
임마토 2018.05.30중계로 보는 입장에서 공없는곳에서의 활약은 확실히 놓치는부분이 많은것같습니다.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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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lorente 2018.05.30확실히 기초 빌드업이 향상되지 않으면 계속 두고두고 아쉬울 선수네요.. 작년에는 공격도 곧잘 했는데 다가오는 시즌에는 개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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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모스 2018.05.30*잘읽었습니다 축알못인제가볼때는 그저 수비라인과미들라인사이에서 설렁설렁패스받을생각도안하고 백패스해라고손짓하는모습만봐서 오히려이스코나모드리치가정말고생하고있다생각했는데 철저한맨마킹전술이었군요 피르미누가많이안보인게 카세미루때문인것도 놀랍네요 아는만큼보이는게맞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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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Amel 2018.05.30*일단 추천부터 ㅎㅎ 항상 분석글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글이네요. 눈에 보이는 잔실수들(옆에 두 축구 도사들이 있으니 더욱 도드라져보이는..) 때문에 카세미루가 많이 저평가 된다고 항상 느낍니다. 챔스 3연패의 주전 미드필더- 이것이 전술적 가치 및 선수 개인의 능력을 팀내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반증이죠. 팀내에서도 카세미루를 수비 뿐만아니라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기에 조금 과부하가 걸리는게 아닌가 싶은데(그와 별게로 잔실수가 좀 있는 편이긴 합니다..이건 좀 고쳐야 할 부분) 그쪽에도 잘 할만한 싹수가 보여서 시킨다고 보거든요. 크카모 조합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암튼 적어도 제가 보기엔 카세미루가 나름 육각형 미드필더로서의 능력의 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들 3자리중 한자리. 크모 만 잘해서는 절대 챔스 3연패 불가능합니다. 우리 크카모의 한 축인 카세미루도 많이 아껴주세요. -
윤날두 2018.05.30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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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트 2018.05.30좋은 글 잘 읽고 추천 누르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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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8.05.30와 이거보니까 헛웃음나오네요 ㅋㅋㅋㅋㅋ
카세미루 저런플레이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냥 어디서 안보이다가 가끔 터치미스나 했겠구나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
이슥호 2018.05.30와...온태님의 분석이 없었다면 저는 카세미루가 이번결승은 그냥 묻어가는줄만 알았을 것 같네여....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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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태 2018.05.30중간에 그림 몇개 안나오는 게 있으신 분들 계실텐데 postimg로 움짤 올리니 짤린 듯 하네요. 내일 일어나서 새로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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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8.05.30@온태 변경완료! 아직도 안나오는 분 계시면 대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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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aldo7 2018.05.30크로스 캉테 모드리치 라인이면 세상 쩔거 같은데 제공권이 약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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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8.05.30@C.Ronaldo7 캉테가 카세미루와 1:1로 대체가 된다면 제공권은 물론이고 이 경기에서의 카세미루처럼 센터백 지역을 커버하는 모습은 전혀 기대하기 어렵겠죠. 장점이 많은 선수입니다만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1:1 대체는 반대합니다. 차라리 모드리치를 대체한다면 보다 이질감이 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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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ㅇㅅㅇ 2018.05.30갓-태님의 좋은 글 잘 읽고 추천도 누르고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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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8.05.30이런점들 때문에 카세미루의 사소한 미스들이 더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아니 기껏 잘 막아놓고 왜 도로 헌납하냐고...
카세미루의 포지션은 실수하면 상대공격과 우리팀 최종 수비라인이 직면하게 되기에 안정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백패스를 해도 좋고 그냥 뻥 차버려도 좋으니 수비적인 포지션에 있는 이상 최대한 안정적인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
맛동산 2018.05.30잘 정리해주셨네요.
많은 팬분들은 레알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강력한 수비 밸런스를 가져다주길 원하시는데, 실제 경기가 진행되면 그같은 플레이를 주의 깊게 평가하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또한, 팀의 공격적인 스타일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는 중앙에서 다중 압박에 놓이게 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결국 실수가 없을 수 없는 자리입니다. 결국 감독이나 선수나 애초부터 리스크를 안고 가는 전술인데, 실수에 대한 책임을 선수 개인에게 모두 전가하는 것도 아쉽네요.
결국 레알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특색있는 선수보다 팔방미인같은 선수가 필요합니다. 수비도 잘하고, 볼키핑도 잘하고, 공격 가담도 잘해야되니까요. 여기서 카세미루는 큰 특색은 없어도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두루두루 해주고 있죠. 정말로 귀중한 자원입니다. -
해적왕 2018.05.30카세미루의 수비적인 공헌도가 다시 재조명 되는 글이네요. 저도 카세미루로 인해 우리팀에게 가져오는 수비밸런스는 인정하나 그에 비해 패싱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봅니다. 반쪽자리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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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umbra 2018.05.30빌드업시에도 의도적으로 카세미루가 잘 참여하지 않고 모드리치, 크로스, 이스코가 주로 참여하더라구요. 경기초반 카세미루 패스 미스가 마르셀루 오버래핑 상황에서 나왔으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나오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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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이 2018.05.30막힌 속을 뚫어주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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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aro Morata 2018.05.30*하지만 이런 장점도 안보이고 가릴만큼 단점이 너무 확고하고 찐한 선수여서 저는 아직도 주전으로 보지않네요.
빌드업이 안되는 미드필더의 존재는 크로스나 모드리치가 내려와서 공을 배급하게 만들고 이는 결국 공격시에 공격숫자가 한명 부족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개개인의 개인 온더볼의 능력이 부족한 레알에 이는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네요
또한 수비형미드필더의 위치임에도 투박한터치와 초장거리 트래핑 가끔씩보이는 아무나 받아라식의 패스는 굳이 말씀안드려도 다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결승전에서 카세미루의 호러쇼가 유독 자주나왔는데 그 실수들에서 실점이 하나라도 나왔다면 그것때문에 결과가 바뀌었다면 이글에 어떤반응이 나왔을지도 상당히 궁금하네요.
레알에서 주전으로 뛸만한 선수라면 카세미루가 아니더라도 어떤선수가 들어와도 이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게 현재 카세미루처럼 공격이 안되는 수비에 특화되있는 선수라면요.
위엣분들이 몇몇 말씀하셧고 이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저는 카세미루는 그냥 반쪽짜리선수라고 봅니다.
이스코가 평소보다 아주아주 많이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결승전에서 빌드업과 공간수가 되는 미드필더 한명의 부족함은 더 커보였네요 저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방의 공격을 저지하는 1차원적인 수비도 중요하겠지만 우리가 공을 가지고있으므로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하지않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별로 주전으로 보고싶지 않은 선수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예리 2018.05.30@Alvaro Morata 카세미루의 한계에 대해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카세미루를 주전으로 보고싶지 않으면 어떤 선수를 영입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이 선수가 한계가 있다고 해도, 대체할 다른 선수가 크게 보이지 않아 계속 남아줬으면 하거든요.
축구 게임에서처럼 쉽게 영입을 한다던가 입맛대로 선수를 만든다던가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이러한 전술을 소화하면서도 카세미루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일 선수가 몇이나 있는지.. 현실적으로 그 선수가 영입은 가능한지도 따져볼 문제인 듯하네요.
예를 들어, 골키퍼 영입도 항상 고려되는 부분인데 저는 데헤아, 노이어, 오블락 말고는 나바스보다 좋은 선수는 없다고 봐서 다른 선수는 굳이 영입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크로스, 모드리치를 주로 중용할텐데 그 사이에서 카세미루를 대체할 선수가 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예리 그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축구판에 이상적인 수미라고 볼수있는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게....
A라는 이상적인 매물이 있다면 A를 사자고 저뿐만이 아니고 모두다 얘기하겠지만 모두 저마다 단점이나 아쉬운점이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애매하죠. 굳이제가 생각하는 선수를 꼽아보자면.
일단 이번에 리버풀로간 파비뉴가 먼저 생각이 나네요. 레알 출신이라 명분도 충분한데다 피지컬도 카세미루에 밀리지않고 볼다루는능력은 뭐 굳이 말 안해도될거같네요.
두번째는 하비마르티네스가 있습니다. 스페인선수에다 라리가 출신이라 적응도 필요없고 이미 검증까지 마친선수죠. 센터백과 수미를 왔다갔다하며 두포지션 모두에서 모두 활약할수있는데다가 한두시즌 반짝이아닌 꾸준한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올해 피크를 찍었다고 들었네요.
다만 뮌헨선수인점과 유리몸이라는점이 좀 걸리네요.
세번째는 약간 의외일수도있는데 엠레 찬 선수입니다.
제가 올시즌 리버풀경기를 거의 다챙겨봤는데 리버풀선수라 클래스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될수도있지만 이선수는 조금만 더 터지면 정말 월드클래스가 될수있는 자질을 가진선수라고 생각되네요
역시 뛰어난피지컬에 센터백 풀백 미드필더 모두 활용가능하고
나이대 치고 경험도많은데다가 가격도 저렴한편이죠.
몇명더있지만 충분히 길기에 이까지 하겠습니다.
덫붙이자면 카세미루는 저평가받는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반대로 레알에서 뛰기에 고평가받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세미루가 모드리치 크로스와 뛰지않고 다른팀에서 수비형미드필더 자리에서 지금처럼 한다면 결코 좋은평가를 못받는다는 생각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Alvaro Morata 그러면 카세미루가 빠지고 생기는 수비 커버는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수비 시의 장점도 없다고 하시면 더 이상 할 말은 없고, 가뜩이나 수비수들이 정줄 많이 놓는 시즌에 지금 체제에서 볼 관리 잘하는 미드필더가 들어오면 수비 불안이 사라질 수 있을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vistart 제가 언제 수비시의 장점이 없다고했나요? 반쪽짜리라는건 수비시의 유용함은 인정했습니다만.... 물론 카세미루가 빠지고 다른선수가 들어옴으로써 수비커버를 지금의 카세미루만큼 못해줄수도 있습니다 지금카세미루만큼 할수도있고요. 솔직히 그건 말을 못하는게 다른선수가 지금 카세미루 자리에 와서 뛰어봐야 아는거라서 말을 못하는거죠.
제가말하는거는 수비력이나 커버범위가 다소 떨어지는선수가 오더라도 공격이나 볼 점유에 더 유용한 선수가 와야한다는 의견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Alvaro Morata 이런 장점도 안보이고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수비커버는 뛰어봐야 아는거면 볼 관리를 잘 하는 선수도 뛰어봐야 아는거죠. 다른 기준을 적용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수비력이나 커버범위가 떨어져도 공격력이 높은 선수가 와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럴려면 압박도 포기해야 하고, 수비진도 갈아야 합니다. 지금 수비진은 14-15만큼 넓게 커버가 안됩니다. 밸런스를 맞춰야 하고요, 안 맞추다가 베니테즈 부임 후랑 지단 감독 초기에 어땠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아실거라 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vistart 애초에 존재하지않는게 아니고 존재하지만 안보이고 가릴만큼이라고 했는데 그말은 수비능력이 있으나 단점때문에 안보인다는말인데 저게 어떻게 그렇게 해석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수비커버랑 선수 개인 기본기랑 같이 보시는게 더 신기하네요. 활동량이나 커버범위는 어떻게 감독의 전술로 커버가 되지만 볼터치나 패스같은 기본기는 선수본인이 발전하지않는이상 달라지지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토니크로스같은 중앙미드필더형 선수를 수비형미드필더로 쓰자는것도 아니고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들로 대체하자는건데 무슨 카세미루 나가면 완전히 망하는것처럼 얘기해놓으셨네요.
카세미루가 여기저기 많이 커버가는건 인정하지만 대체불가능한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봅니다.
당장 최근 몇시즌동안만 하더라도 카세미루 빠진 경기에서 코바시치가 그자리 들어가서 굉장히 잘해주었던경기들도 몇몇경기 있는데 그경기들만 봐도 절대로 카세미루는 대체불가능한 존재가아닙니다. 그 경기들 있고나서 기회를 좀 줄법도한데 바로 교체로 돌리고 카세미루 닥주전으로 박는게 아쉬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Alvaro Morata 볼 소유권 기여도를 선수의 개인기가 좋으냐 나쁘냐로 판단하듯이, 수비 커버 역시 선수의 활동량과 체력, 수비 기술로도 판단 가능합니다. 수비는 아무나 잘할 수 있으니 뛰어봐야 아는거라는 주장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크로스가 수미를 볼수도 있고 코바치치도 수미를 볼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빠진 만큼의 수비 커버는 누군가는 채워야 합니다. Bbc가 그걸 하나요? 우리 4백이 그걸 다 견뎌내나요?
물론 상대 공격이 우리 수비에 비해 허접하면야 마요건 코바치치건 아무나 갖다써도 되겠죠. 그런데 우리 수비가 옛날만큼 좋지는 않으니, 지금 시스템에서 카세미루 한자리 바뀐다고 수비가 나아지진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카세미루는 단점이 뚜렷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스템에 변화가 없이는 쓸 수밖에 없는 선수고, 단점이 있어도 1인분 이상은 해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vistart 제가 언제 수비는 아무나 잘할수있으니 뛰어바야 안다고 했습니까? 자꾸 하지도않은소리를 하면서 지적하는데 뭐라고 반박해야되는지.
근데 님이 베니테즈때랑 지단초기때 크로스 모드리치 투볼란치를 예로 들면서 카세미루 없으면 팀 망하는것처럼 얘기를 하시니까 크로스 모드리치같이 중앙 미드필더형 두명쓰자는게 아니고 다른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뛰던선수를 데려오자는건데 계속 이상한소리를 하시네요.
그리고 카세미루 있다고 레알이 실점이 무조건 절대적으로 줄어들고 팀의 수비력이 굉장히 올라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절대아닙니다. 올시즌이나 저번시즌이나 경기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카세미루 나온날도 리가 중하위권팀들한테도 홈에서 뚜까맞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수비라인 개인 수비력이 좋고 나바스가 슈퍼세이브를 자주해서 실점이 지금 수준인거지 결코 카세미루가 실점할거 다막아주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bbc가 동시에 선발나오는건 중요도가 떨어지는경기에서나 나오지 메인포메이션은 442로 봐야하는데 갑자기 bbc의 수비가담얘기는 왜또 나오는거죠?
저는 코바시치가 지난 몇년간 카세미루자리에 나와서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좋은모습을 보였고 그것을 예로 든겁니다.
그리고 저는 애초에 주장이 카세미루 대신 다른선수를 씀으로써의 수비력이 조금 내려가는건 감수해야한다. 하지만 다른방향으로써의 기여를 높힘으로써 내려가는 수비력을 커버해야한다. 이겁니다
카세미루가 누가 1인분 못하고있다고하나요? 1인분도 못하는데 레알 주전으로 뛸리가 있습니까? 단지 경쟁도없이 호날두급 플레이타임을 보장받는 닥주전은 아니란소립니다.
단점이 뚜렷하다고 하셧죠? 그 단점이 지금 보여지는 장점을 상쇄시킬만한 단점이라는게 문제란소리에요. 당장 이번결승에서 카세미루의 뜬금없는 패스미스랑 공 뺏김에 의해서 실점해서 준우승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이런소리 할수있을거같으신지....
카세미루를 기용함으로써 수비력을 얻는대신에 공격쪽에서 심각한 마이너스를 감수하고있다는걸 요즘 보면서 특히나 자주 느끼는데요
후방에서 빌드업시에 크로스나 모드리치 혹은 센터백들이 공을잡으면 의도적으로 카세미루에게 공을 안주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는 결국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수비형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와서 빌드업을 하게만들고 이는 결국 상대 공격진영에 선수가 하나 모자라게 된다는소린데 안그래도 우리 3미들이 상대 공격진에 직접타격하는 능력이 모자란판에 공격수들 개인기량까지 모자란데 선수 숫자 하나의 아쉬움은 굉장이 팀공격력에 있어서 큰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Alvaro Morata \"물론 카세미루가 빠지고 다른선수가 들어옴으로써 수비커버를 지금의 카세미루만큼 못해줄수도 있습니다 지금카세미루만큼 할수도있고요. 솔직히 그건 말을 못하는게 다른선수가 지금 카세미루 자리에 와서 뛰어봐야 아는거라서 말을 못하는거죠. \"
본인이 쓰신 댓글입니다. 다른 선수가 카세미루 자리에 와서 뛰어봐야 아는거라면서요. 그렇게 써놓고 이제와서 발뺌하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축구가 공격력 +1 올리면 수비력이 -1 되는게 커버되는 그런 스포츠인가요? 지금 시스템을 뜯어고치지 않는 한은, 겨우 밸런스를 잡아놓은걸 카세미루 1명 바꿔서 무너뜨릴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팀은 433과 4312를 같이 쓰는 팀입니다. 그래도 우리 팀은 433이 메인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실거면 어이가 없다못해 황당한 소리로 들릴 뿐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초반까지 수비진들이 정줄놓고 말아먹은것도 카세미루의 잘못이 되는군요. 아, 그리고 카세미루 지난 시즌 전반기 부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욕하던 시즌 초반에 빠져서 어땠나요?
단점이 뚜렷하지만 장점을 상쇄시키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겁니다. 공 뺏김에 의해 실점해서 준우승을 했으면 이런 소리 나오냐고요? 그러면 카세미루가 잘해서 우승했던 지난 결승에도 그런 소리가 나올 수 있나요?
카세미루 누가 1인분 못하고 있냐고 물었죠? 님이 못한다고 하네요. 단점이 장점을 상쇄시킬만큼 크다, 주전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래놓고 난 그런적 없다 1인분 못하면 주전하고 있겠냐 그러면 어쩌라는 겁니까.
그리고 지단초기는 크로스 모드리치 2미들이 아니라, 하메스 크로스 모드리치 3미들이고요, 이상한 소리는 그쪽이 하고 있어요. 카세미루 1명 바꾸는게 답이 아니라는게 언제부터 카세미루를 빼고 2미들을 가자는 말로 들립니까.
결론은, 남이 제대로 알아들은걸 가지고 이상하게 알아먹었다고 비난하지 마시고, 남한테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지껄이기 전에 본인이 뭐라고 하셨는지부터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오토레하겔 2018.05.30@Alvaro Morata 님 기준에 맞는 선수가 라리가 베스트급에 공중볼 방어도 되고 피지컬도 좋은 콘도그비아 인데 발렌시아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서 영입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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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 2018.05.30카세미루 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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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8.05.30카세미루는 확실히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저는 결승에서의 수비력을 인상적으로 보면서도 카세미루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보면, 카세미루에 대한 비판을 하고 시기 보다는, 너무 만천하에 까발려지 우리팀의 공략법을 또다시 들고 나오는 상대팀을 보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이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지단의 몫이라고 봅니다. 선수를 바꾸든 전술을 바꾸든.. 저는 지단의 3연패가 그의 실력을 증명한다고 믿기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 경기를 라이브로 보면서 레매에 올라오는 실시간 코멘들을 봤는데, 카세미루가 수비를 아무리 해도 욕밖에 먹지 않더군요.. 서투른 볼터치와 패스가 종종 있었긴 하지만, 그날 크로스도 평소와 다른 패스미스가 많았는데, 크로스가 하면 \"쟤 오늘 컨디션 왜 저러니..\", 미루가 하면 \"쟤는 역시 레알 주전감이 아니다. 카세미루 out\" 이더라구요. 레알팬이라면 모두 카세미루를 사랑해 달라고 할 순 없지만, 호날두에게 가해지는 비판만큼 카세미루에게 가해지는 비판도 과한 감이 있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shaca 그거야 크로스는 평소에 잘했지만 하루씩 못하는거고 카세미루는 꾸준히 호러급의 볼터치를 보여주니 그러는거겟죠.....
카세미루가 평소에 실수안하다가 결승전만 그랬으면 설마 그 하루가지고 레매에서 카세미루 아웃!! 이러겠습니까 -
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8.05.30@Alvaro Morata 제 말은 그가 팀의 수비에 기여하는 부분은 아무도 따지지 않고 그저 실수만 가지고, 그것도 선발 출장한 선수를 90분 내내 나가라고 하는 상황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 양날의 검이 해결되지 않으면 과감히 카세미루를 대체해야 한다고 보지만.. 적어도 경기내내 out을 외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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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shaca 그거야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비슷할수는없으니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카세미루건뿐만이 아니고 모든부분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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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갱 2018.05.30*디테일한 분석 잘 읽었습니다.
챔스 결승 라이브로 보고 레매에 와보니 카세미루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굉장히 많았어서 저도 카세미루가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 기능하였는지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사진 따는 것이 부담되어서 글까지 쓰지는 못하였었어요. 마침 온태님께서 초고퀄의 글(움짤까지 ㅎㄷㄷ)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후방에 위치하는 수미가 시야가 좁고 볼 처리가 느리다는 건 분명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그와 별개로 이번 결승에서는 왜 카세미루가 강팀과의 승부에서 중요한가가 잘 드러났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날 카세미루는 피르미누의 그림자와 같은 모습을 계속 보였지요. 심지어 공격 시에도 평소 때와 같이 틈틈이 박스 투 박스의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고, 마치 또 하나의 센터백인 양 후방에 머무르기만 했구요.
많은 시간을 피르미누와 겹쳐서 서 있다 보니 중원 선수들도 가급적 빌드업 과정에서 카세미루를 무시하려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대신 경기 초반부에는 왼쪽 사이드에 수적 우위를 점하여서 무리하지 않는 전개를 하였고(벤제마, 호날두도 왼쪽 위주로 내려오고 이스코도 왼쪽 윙 자리에 있고 카세미루는 올라가지 않고. 결국 박스 안에 아무도 들어가질 않으니 전반 초반에는 우리도 슈팅 기회를 많이 만들지는 못했죠. 하지만 일찌감치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팀의 형태를 유지해서 역습을 덜 아프게 맞는 것이 경기 초반의 목적이었을 테니까 개인적으론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정 줄 곳이 없을 때에 카세미루에게 공이 가긴 했는데, 몇 번은 괜찮게 처리했지만 실수도 꽤 나왔죠(시야는 꼭 개선했으면...).
그치만 그 반대급부로, 상대 공격 작업의 연결고리를 맡는 피르미누는 제가 얼핏 기억하기로는 경기 중에 2번? 정도 말고는 이렇다 할 오픈 찬스를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공이 한번 거쳐가야 할 피르미누가 지속적으로 불편함에 노출되어야 했고, 위의 볼터치맵이 보여주는 대로 가장 선호할 만한 자리에서 밀려나서 공을 받아야만 했지요.
저는 이번 결승전 보면서 카세미루의 가장 빛나는 장점이 상대 공격전술을 개인 단위로서 카운터치는 능력이 우리 선수단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카세미루는 분명 온더볼이 너무도 취약하지만, 선수의 공격력을 장기의 말에 비유한다면 팀적인 차원에서 카세미루라는 졸을 희생해서 피르미누라는 차를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는 교환은 요즘같이 대인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멸종되어가는 상황에서 정말 쉽지 않지요. -
마요 2018.05.30ㅊㅊ, 전 피르미누의 삭제가 리버풀 중원의 볼배급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봤는데, 카세미루의 공헌이...ㄷㄷㄷ
카세미루의 지금 온더볼 상황에서 압박 대처 능력이 더 나아질 수 있을까요? 본인이 계속 시도하다 보면 결국 기량도 향상되긴 마련인데 지금의 문제들은 기술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에 회의적이긴 합니다만...아니면 전술을 바꿔서 아예 역할을 바꾸는 것도 고민해 볼 법 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
디마리아 2018.05.30카세미루가 경기 중에 계속 피르미누 눈치를 보더군요.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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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8.05.30ㅊㅊ합니다! 카세미루 쉬프트로 허구헌날 공격하러 올라가는 비중이 많았던 시기에도 수비 스탯은 여전히 굉장히 좋았던 걸로 아는데, 진짜 마음 먹고 수비하면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예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와서 수비할 때도 주변 선수들과의 호흡도 나름 잘 맞는 것 같고요.
토너먼트가 진행될 수록 강팀과 상대할 때는 온전히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굉장히 잘 수행해줬는데, 이쯤되면 예전부터 나왔던 말이기도 하지만 카세미루 쉬프트(공미롤 활용-.-)와 크로스-모드리치의 수미롤 활용은 지단의 전술적 지시고 카세미루는 단지 그 지시를 따른 죄밖에 없는 듯.... (욕을 하려면 카세미루가 아니라 지단에게 욕을 해야...ㅋㅋㅋ)
우리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을 보면 개인의 자질과는 좀 동떨어진 롤을 요구하면서 선수별로 이상한 제약을 걸어놓은 것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도대체 왜 그런지는 지단만이 알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최전방과 미들에서 스쿼드 변화가 있을 듯 하니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네요. -
ASLan 2018.05.30결국엔 피르미누를 효과적으로 잘 봉쇄한게 카세미루의 역할이자 임무였다는 것인데, 결승 경기 내에서는 확실히 좋았다고 봅니다. 또 코바치치나 마요 보다, 피지컬의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고, 마네의 역습을 몸으로 비벼서 차단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생각외로, 전방압박에 대한 볼 컨트롤 미스가 많이 나지 않은 것도 주효했다고 봅니다. -
와리가리날둥 2018.05.30*결국 수비적인 룰 성공을 여러장면 캡쳐한거네요...저는 매번 느끼지만 카세미루는 경쟁을 무조건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아마 결승전도 카세미루 실책장면과 오점장면을 캡쳐해서 이렇게 올린다면 또 그럴싸 하겠죠?? 양날의 검인 선수입니다. 분명히 고마운 선수이지만 왜 이런선수를 우리의 전성기에 쓰면서 모두가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요??? 단점이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선수입니다...그런 선수가 어떠한 역할수행으로 인해서 우리팀에 도움을 주고있다는 사실은 고맙지만. 우리는 더 훌륭한 수미를 보유할 욕심을 부릴 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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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8.05.30@와리가리날둥 결론에서도 얘기했지만 공과가 모두 있는 선수가 공은 전혀 주목받지 못한 채 과만 부각되어 까이는 게 안타까워서 쓴 글이고 카세미루를 대체하면 안된단 얘기는 글에서 어떠한 형태로도 언급한 바 없습니다. 그게 그렇게 불만이시라면 그런 장면 그럴싸하게 캡쳐해서 그런 글 그럴싸하게 쓰시면 되겠네요. 이렇게 기분 확 나빠지게 하는 댓글 달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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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오토레하겔 2018.05.30@와리가리날둥 카세미루만큼 수비도 되고 피지컬도 되면서 나이도 적은데 볼도 잘 만지는 선수는 콘도그비아 정도인데 발렌시아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서 어렵죠 
바이글은 폼 많이 망가졌고 라비오, 파비앙 루이스는 수비는 그닥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장비 2018.05.30@와리가리날둥 본인 생각에 어긋난다고 이렇게 정성들여 쓴 긴 장문의 게시물에다가 캡쳐니 그럴싸하다니 이런말은 대체 왜 하는거에요? 피드백하고 댓글 자삭하고 꼭 글쓴이에게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개념 제대로 박힌 성인이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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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5.30@장비 본의아니게 투덜거리는 뉘앙스로 보일수 있지만 , 카세미루의 공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방출을 바라는 수많은 레매 회원들의 의견자체가 급작스럽게 묵시된 느낌이 들었습니다....피드백을 준비한 댓글이었지만 무릎꿇고 사죄하라는 식의 잘못은 죽어도 하지 않았구요...피드백 할생각은 없어졌습니다...잘못을 강요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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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와리가리날둥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보다는 차라리 그럴싸한 근거라도 있는게 낫습니다.
잘못을 강요할 권리는 없지만, 저 노력에 그럴싸한 사진 몇장 붙인것 뿐이라는 비난을 할 권리가 있는지는 스스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5.30@vistart 그 비난에 대한 사과가 준비되었느냐 아니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충분히 제가 사과를 할수있는 상황임에도 안하는 그 이유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글쓴이가 비판을 받아들이는 태도또한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온태님의 글의 노력은 카세미루에 대한 평가가 긍정으로 다 넘어간걸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모두가 yes를 외치면 만족이되는걸까요?? 누가봐도 사과가 준비된 댓글에서 총칼을 들고 무릎을 꿇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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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와리가리날둥 No를 말한게 문제가 아니라 no를 말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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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셀라데스 2018.05.30@와리가리날둥 대체 뭔 소린지...
원 글에 대한 반대 논리가 있다고 다른 분들이 비판하시는게 아니라
반대 논리를 펼치게 위해 사용한 레토릭(그럴싸 운운) 때문인거잖아요.
비판의 논점을 흐리시는건지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로얄이 2018.05.30@와리가리날둥 이건 도대체 무슨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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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8.05.30@와리가리날둥 뭔 남이 쓴 글이 이정도보고 이정도면 충분하냐느니 그걸 와리가리날둥님이 정하세요? 사과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하는게 맞고, 그 이유를 남들이, 혹은 온태님이 헤아릴 이유 따윈 없습니다. 카세미루가 잘하고 못하고 비난받고 옹호받고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의견을 표하는 방식이 문제인거에요. 본인이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딴소리하지 마시고 본인의 무례한 태도부터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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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Theo 2018.05.30*@와리가리날둥 그럼 본인이 이정도 퀄리티로 그럴싸하게 캡쳐해서 글쓴분에게 반박을 해보시든가요. 하지도 못할거면서 이런 댓글은 왜 답니까? 진짜 매너라곤 찾아볼수가 없는 댓글이네요
본인이 그렇게 원하시는 캉테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아서 데려오시든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5.30@Theo 약간 욕먹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무슨 피드백을하고 자삭을 하고 사죄를 하라는 뉘앙스는 기가 차네요...제가 도대체 위에 의문적인 분들과 뉘앙스가 뭐가 다릅니까? 제가 본 글쓴이를 기분나쁘게 한건 \" 결승전 단점을 이런식으로 캡쳐해도 그럴싸하게 보일수있다\" 라는 반증인데...진짜 왠만하면 피드백을 준비하고 댓글을 쓴건데..취소합니다..강압적으로 비판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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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Theo 2018.05.30*@와리가리날둥 제 글 본인 마음대로 해석하지 마시고요. 전 자삭하고 사죄하란말 안했고 반박을 하고 싶으면 자료가져와서 하시라고 얘기했습니다. 애초에 욕먹을거 알면서 왜 그런식으로 다신건가요? 순화해서 쓸 생각은 안해보신건가요? 순화해서 상대방 의견존중하고 썼다면 이렇게 댓글 안달렸을거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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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공 2018.05.30@Theo 2222 제3자가 봐도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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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와리가리날둥 그 전세계의 테크닉 훌륭한 수미들이 카세미루보다 수비를 잘 할 수 있으면 경쟁이고 뭐고 영입해서 카세미루를 바로 벤치로 보내버렸을 겁니다.
수비가 안되면 챔스고 리그고 우승 못해요. 지금 시스템에서 누가 수비를 제대로 하고 있나요? 수비진의 역량이 14-15에 비해 떨어진 후로 카세미루가 2-3인분의 수비를 짊어지고 있으니 구색 맞춰 돌아가고 있기라도 한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이 다르더라도 작성자에게 할 말이 따로 있죠. 무슨 생각으로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5.30*@vistart 카세미루가 2,3인분을 책임진다라....제가 몇번을 언급을 했지만 우리팀은 몇시즌동안 카세미루가 나와도 수비는 개털리고 안나와도 개털립니다..카세미루는 경기중에 많은 기회를 수비적으로 성공하지만 많은 기회를 수비적으로 실패합니다....전체적으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털리는것보다 수비성공의 잔상이 오래남기 마련이죠...저는 카세미루 때문에 수비가 안정된다는 그 1차적 전제가 완전히 잘못되었다는데에 제 남은 시간을 많이 사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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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와리가리날둥 바란과 라모스가 임팩트 있게 정줄을 놓는 상황이 실점의 원인이고요, 하메스 쓸때 우리 팀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카세미루가 들어가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인정 못하시겠다면 저도 더 이상 할말은 없네요.
1차적 전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 구단 관계자들을 바보 취급하는 주장에 굽힐 생각은 1도 없습니다. 가세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니나모 2018.05.30@와리가리날둥 제가 왠만하면 와리가리날둥님과는 말 섞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한마디 안할수가 없군요.이런 글 하나 올리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본인은 이런 글 한번 올려볼 생각이 있긴 하셨나요?그간 그닥 양질의 글 올리시는건 못본거 같은데...
어찌됐든 글 내용의 반박이야 그렇다고 쳐도 글 형식의 비판은 무례하다고 밖에 볼수가 없군요.없군요.입장바꿔서 본인이 이런 댓글 받으심 기분 좋으실런지?한 사이트의 질은 개인적으로 이런 양질의 글들이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생각이신지요?회원들간 배려는 크게 개의치않으시는 분같은데 앞으로 참고하겠습니다. -
Ballon d\'Or CR7 2018.05.30카세미루가 주전인 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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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5연패 2018.05.30지단 첫위기 탈출이 카세미루 중용이었던걸로 볼때 카세미루는 특별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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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알았어 2018.05.30그냥 카세미루 결승전 못했는데 이 분석글을 보고나니 뭐라고 해야되지. 굳이 없는 장점을 좋게 해석하려는 느낌? 마치 망작인 영화를 평론가 좋게 꾸며내서 사람들을 혼란시키는것같아요. 움짤이나 스크린샷같은 장면을 볼때도 저정도도 못하면 챔스3연패의 주전을 꿰찰정도의 선수가 아니지 않나 싶을정도로 별로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구요. 장문의 글을 쓰면서 분석해주셨는데 그냥 못했어요. 경기내내 가장 불안했고 솔직히 위에 장면조차 플레이 안했으면 저 선수는 레알유니폼을 입을수가 없어요. 오히려 모드리치의 수비력이 더 빛나면 빛났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챔스경기에서 메시가 똥싼 경기를 굉장히 잘 포장하려는 꾸레의 글을 보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카세미루가 레알에 필요없는 선수도 아니고 나쁘지 않은 선수란것도 알지만 챔스결승 리버풀전에서의 활약은 굳이 좋게 해석할 필요조차 느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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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8.05.30@이럴줄알았어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과 선수를 평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이렇게 얘기하실 필요가 있나요? 위에 동의 하신 모두를 꾸레에 비교해 가면서 까지 까내리셔야 속이 풀리십니까?
본인의 생각과 전혀 일치 하지 않으면 근거를 들어서 반박을 하면 됩니다. 비꼬거나 비난을 하는게 아니라요.
더욱이 남을 비판하기 전에 대화하는 법부터 배우셔야 겟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이럴줄알았어 2018.05.30@shaca 까는게 아니라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겁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거랑 평가를 내리는게 다르다면서 카세미루에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는댓글을 달면 안되나요? 굳이 근거까지 들어서 반박을 해야하나요? 챔결 레알선수들중에 최저평점을 받은게 카세미루란게 근거라면 근거겠네요. 애초에 카세미루 찬양해 이런글이었으면 결론부분에 한줄 첨언해주셨으면 제가 이런댓글을 안달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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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8.05.30*@이럴줄알았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르고 그냥 못했다고 하는 분들 의견 충분히 존중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건 본문에서도 위 댓글에서도 얘기했다시피 공에 비해 과가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지 마냥 잘했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온태: (6) 피르미누를 인더홀에서 잘 밀어냈고 라모스의 뒤를 잘 방어하는 등 공으로만 치면 경기 베스트 3 안에 들만 하지만 이런 경기에선 더욱 아찔하게 만드는 몇차례의 실수 때문에 좋은 평점을 주기는 힘들다.
이게 카세미루에게 남긴 제 평점과 코멘트입니다. 마냥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실수가 얼마나 아찔했는가도 남들만큼 충분히 아찔하게 느꼈다고 봅니다. 다만 여론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니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겠다 싶어 글을 작성한 거고요. 공감 못하시는 것까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카세미루에 대한 세간의 평인 반쪽짜리다 볼 쥐면 불안하다는 평에 딱히 열올려 반박하고픈 생각도 없습니다. 위에 이런 의견 밝히신 분들에게 딱히 반박하는 댓글 달지도 않았고요. 그럼에도 글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몇몇 성공한 장면만 캡쳐해서 그럴싸하게 쓴 글이라던가 사람들을 혼란시키는 것 같다는 표현을 듣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나 메시가 똥싼 경기를 굉장히 잘 포장하려는 꾸레의 글을 보는 느낌이라는 표현은 굉장히 모욕적으로 다가오고요. 다른 사이트에 쓴 글도 아니고 레매에 쓴 글인데 제가 왜 이렇게 모욕적인 표현을 들어야 하나요? 제가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서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에게 어떠한 비난의 의도를 드러낸 적이 있나요? 그냥 나오는대로 쓰면 다입니까? 댓글 지우셨던데 내글보고 카세미루 찬양해 이런 의도가 있었다면, 그리고 이 글이 그런 의도로 받아들여질 줄 알았다면 차라리 본문에서부터 축알못이니 어쩌니 하는 예의없는 표현 써가면서 개판 만들걸 그랬네요. 정말 불쾌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이럴줄알았어 2018.05.30@온태 온태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위에 온태님의 대댓글에 쓴 저의 댓글을 일부러 삭제한건 아니고 마우스휠떄문에 어쩌다 삭제가 돼서 그 댓글에 온태님의 반응이 없으셨길래 아직 제 댓글을 보지 않으신것같기도하고 삭제된 댓글의 내용을 다시 한번 입력하기 귀찮아서 그냥 삭제된상태로 놔뒀는데 보셨나보네요. 제가 좀더 온태님의 본문글의 의도를 좀더 파악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쓴 댓글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온태님처럼 정성을 다하며 좋은글들을 써주시는분께 감히 꾸레에 비유하는등 기분나쁜댓글을 쓴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와리가리날둥님의 댓글에 대댓글로 쓴 온태님의 반응은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만 거두절미하고 저처럼 비판적인 댓글을 쓰는 사람보다 온태님처럼 양질의 글을 써주시는분이 레매에 더 이로울텐데 죄송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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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와리가리날둥 2018.05.30*@온태 개인적으로는 이 글때문에 여론이 중간으로 간게 아니라 카세미루 쪽으로 온전히 너무 일방적으로 기운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그래서 화가났습니다..인정합니다. 분석자체를 펌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옮은 분석이죠. 하지만 마요님 말씀처럼 우리팀은 강팀이므로 수비롤보다는 상대가 압박을 들어올때부터가 part1 이라고 볼수있는데,거기에 대한 대처가 우선인게 맞긴한데... 이런식으로 여론이 급작스럽게 다 넘어가는 추세또한 비정상적으로 보입니다.....저는 소정의 사과를 할 정도의 댓글을 달았는데...정성스레 쓴 글에대한 억압심 때문인지 평소 저에대한 부정적인 태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친 반응때문에 저도 화가나네요.....그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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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mer 2018.05.30볼을 본인이 쥐고 있는 상황 혹은 그 직전의 상황에서 좀 부족할 뿐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포지션 이해 능력이나 팀 전술 수행 능력은 현존 미드필더 중 감히 최고수준이라 말하고 싶네요. 이렇듯 훌륭한 장점은 저언급 혹은 폄하되고 단점만 부각되는 건 개인의 의견 차이라는걸 감안해도 선수에게 가혹한 처사 같습니다. 현재 이 팀 팬들이 원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을 만족시키는 선수는 단연코 없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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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2018.05.30근데 맨마킹으로 따라다니고 공간커버하는거는 코바치치도 충분히 수행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역할이 대체가 안되는지는 의문이드네요. 치치의 공중볼경합 약점은 카세미루 패스미스나 빌드업관여도 같은 약점으로 상쇄 된다고 봐서 이번결승에서 카세미루가 굳이 선발이였던건 리버풀 롱패스시 뚝빼기싸움 + 지난결승 중거리골 기억 때문에 선발뽑혔다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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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5.30@공효진 222 코바시치가 카세미루를 대체 못하는부분은 헤딩 하나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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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8.05.30@공효진 코바치치는 전문 수비형미드필더가 아니라서, 카세미루보다 일정부분 포지셔닝에 문제를 갖더라구요. 특히 플랫 442로 나온 경기를 보시면. 크로스 코바치치 라인이 힘을 못썼습니다(뮌헨 2차전)
제 개인적인 바램으론 코바치치의 저돌적인 돌파나 그래도 전진성을 갖춘 패스를 활용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키우는 게 좋아보이는데
수페르코파때 메시를 완벽하게 막은게 뇌리에 선명한지 감독도 그렇고 선수 본인도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말을 자꾸 하더라구요.
저는 수비력이 좋아서 막았다기 보다, 빠른 발과 전술적인 역할을 잘 부여받아 효과적으로 방어한 경기라고 생각하거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5.30@공효진 코바치치가 빠른 선수는 맞지만, 센터백에서 하프라인까지 넓게 커버하지는 못하고, 2년 전의 옆동네 난쟁이를 지울만큼의 1대1 수비를 가진 선수는 더더욱 아닙니다. 피지컬을 활용하는 수비에서도 카세미루가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커버라는게 속도가 빨라서 그 자리를 가는 것도 있지만, 올바른 자리에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점에서 카세미루가 코바치치보다 전반적인 수비력이 낫다고 보네요.
코바치치 쓸 수는 있겠죠. 그러면 그만큼의 수비부담은 누가 나눠져야죠. -
GAGAmel 2018.05.30추천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카세미루가 그간 부당하게 혹은 과하게 비판(비난)을 받는다고 느끼시는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지단이 보는 눈이 없어서 중요한 3축의 하나에 카세미루를 3년 동안이나 감독 목을 걸고 쓰고 있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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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 2018.05.30몇 댓글은 존중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온태님 너무 괘념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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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데스 2018.05.30아니 무슨 추천 수 많고 장문의 분석글을 보고 사람들이 잘 읽었다, 공감한다라는 의견을 피력하면 그게 무슨 선동 되듯 그런 의견으로 넘어간다는 추정은 어떻게 나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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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o 2018.05.3050번째 추천 제가 박았습니다. 제가 본 짱뚱이의 역할이 나름대로 들어맞은 듯 해서 기분이 좋네용. 모쪼록 많이 배워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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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Bourne 2018.05.30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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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o canal 2018.05.31단순하게 카세미루가 많이 보이면 그 경기는 안풀리는 경기..
모드리치가 많이 보이는 경기는 그경기 잘풀리믄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카세미루 관련 옹호글 많이 올렸지만 영 반응이 쎄해서
\'아 나만 잘 못 생각했나?\' 이랬는데...
분석글까지 보니까 어쩌면 지단이 원하는 \'가자미\'가 된 듯한..
지단 본인이 선수시절 유수한 수미와 함께하면서
수미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알겟지요 ㅎㅎ
여튼 크로스나 모드리치 라모스를 위한 \'가자미\' 화이팅! -
갓베날 2018.05.31라모스와의 궁합은 카세미루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다시한번 느껴집니다. 다만 한계도 명확한 선수고 상대 에이스랑 1대 1로 일기토 뜨던 라모스도 이제는 서서히 하락세로 갈 나이라는걸 생각할때 다른 선수와 함께 시스템적인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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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ished 2018.05.31라이트 팬들은 화면에 잡히는 온더볼 상황으로만 선수를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음. 마켈렐레?? 5미터 패스도 못한다고 쌍욕먹던 선수. 알론소? 좁은 수비 커버범위로 호러쇼 찍음. 과거 미화 싹 진행되어서 저 선수들은 우리팀에서 무슨 전설적인 활약이라도 한것처럼 포장되는데 닥공 전술 하에서 어느 선수가 와도 쌍욕먹던 자리가 바로 카세미루 포지션입니다. 레돈도 급 선수 소환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욕먹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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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8.06.01응 지단 때려쳐서 이제 나올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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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shaca 2018.05.30그러면 생각이 다르다고만 하면 되지 왜 굳이 \"챔스경기에서 메시가 똥싼 경기를 굉장히 잘 포장하려는 꾸레의 글을 보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이런말까지 해야 하나요? 본인의 느낌이니까 다른사람이 어떤 느낌을 받던지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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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이럴줄알았어 2018.05.30@shaca 그부분은 제가 과했습니다. 글쓴이님께 사과 드리고싶고 혹여나 제 댓글에 기분나뻐하실분들에게도 미리 사과드리고싶네요. shaca님에게도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