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목요일 5시

현재의 레알이 74-76 바이언과 유사하다고 본 외신도 있군요.

PJ 2018.05.26 23:15 조회 2,122

기사 제목: "70년대 중반의 바이에른 뮌헨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단의 레알"

(출처: https://www.firstpost.com/sports/champions-league-zinedine-zidanes-real-madrid-bears-resemblance-to-bayern-munich-side-of-the-mid-70s-4482487.html)


의역 요약:



1. 유사한 첫 결승


- 바이언: 1974 결승 vs 아틀레티코: 0-1로 뒤지다가 후반 추가시간 센터백 슈바르첸벡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 2일 뒤 재경기에서 4-0 압살

- 레알: 2014 결승 vs 아틀레티코: 0-1로 뒤지다가 후반 추가시간 센터백 라모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 연장에서 4-1 압살



2. 세간의 인식(축구 스타일에 대한 저평가?)


-바이언: 회네스(바이언 회장)曰 "당시 사람들은 우리는 50년대 레알(5연패)이나 70년대 아약스(3연패)와 같은 수준으로 평가해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유러피언컵을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면서 우승한게 아니었기 때문"
-레알: 지단 레알이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치열한 논쟁이 있을만하나,
          그런 미학을 제치고 가장 압도적으로 부각되는 속성은 바로 '승리에 대한 집념'



3. 리그 폼과 무관하게 우걱우걱


- 바이언: 74-75시즌 리그 10위

- 레알: 17-18은 근래 최악의 시즌



4. 성공의 비결은 같은 코어멤버를 오래 유지한 것


- 바이언: 프란츠 로스(75,76 결승 득점자): "우리는 5-6년간 거의 베스트가 바뀌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척하면 척이었다"
- 레알: 2014 라데시마부터 현재까지 주축 인원 거의 동일(호날두, 벤제마, 라모스, 모드리치, 마르셀루, 카르바할 등)



5. 일부 선수간 유사성

-게르트 뮐러: 원조 유럽 최고 골게터, 3연패 당시 이미 전성기가 지났던 상태

-호날두: 현재 유럽 최고 골게터, 현재 신체적 전성기가 지난 상태


----

여담으로 74-76 바이언은 3연패 당시 마지막 결승,
즉 76년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는 프랑스의 생테티엔에 경기 내내 탈탈 털리다가
간신히 1-0으로 신승해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팀의 사이클이 끝났다는 비감한 심정으로
호텔에서 파티도 거의 안하고, 침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football/blog/2013/may/23/great-european-cup-team-bayern-munich)



뭐 시대가 다르다보니 차이점도 있고, 레알이 만약 3연패에 성공할 시엔
라데시마까지 묶어서 4회 우승이니 74-76 바이언보다는 당연히 상위 티어로 평가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튼 우승을 바랍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6

arrow_upward 전성기, 풀핏이라고 가정할때 베일, 로벤 누가 더 강력하다고 보시나요? arrow_downward 설레발 아니고 당연한 것